마지막까지 남은 건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다. 은퇴식에서도, 마지막 경기에서도 울지 않으려 했지만 동료들이 먼저 눈물을 보였다. "그걸 보고 저도 감정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다인 선수도 그렇고, 희진 선수도 그렇고 같이 했던 순간들이 계속 생각났다"고 하며 함께했던 시간, 같은 방향을 보며 버텨온 순간들이 한꺼번에 떠올랐다고 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후배들한테 고마운 게 너무 많아서, 기사 쓸 때 저에게 정말 잘해줬다는 것도 꼭 써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까지도 자신보다 팀을 먼저 떠올린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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