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도공) [김기자의 V토크] 부상 딛고 정규시즌 1위 오른 배유나
159 3
2026.03.14 07:49
159 3
AhfyxI

정상에 오른 배유나(37)의 표정은 홀가분해 보였다. 그는 "진짜 쉽지 않은 경기였다. 지난 GS칼텍스전에서 무기력하게 졌는데, 다들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그래도 다시 기회가 왔으니까 우리끼리 '머리가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핑계대지 말고 하자. 이런 기회가 다시 오지 않는다'고 얘기하고 경기했다"고 했다.


...


다행히 배유나가 없는 동안 도로공사는 꾸준히 1위를 지켰다. 부상 선수가 조금씩 나왔지만 모두의 힘으로 버텨냈다. 배유나의 자리도 신인 이지윤이 잘 채워줬다. 배유나는 "동생들이 잘 버텨줘서 고마웠다. 내가 제대로 뛰기 시작한 건 5라운드부터였다. 3라운드 때부터 복귀를 했어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조금씩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했는데 동생들이 잘 해줘서 힘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시즌 마지막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고맙다"고 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불안과의 싸움을 벌였다. 배유나는 "솔직히 몸이 100%가 아닌 채 (운동을)시작하니까 굉장히 불안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계속 연습을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올라왔다. 그래서 '그냥 하면 되는구나, 연습만 하자'라는 생각을 하니 불안감이 사라졌다"고 털어놓았다.


도로공사는 항상 안정적인 팀이었다. 그 중심엔 베테랑들이 있었다. 그러나 정대영에 이어 임명옥까지 팀을 떠나면서 이제는 배유나가 그 몫까지 하게 됐다. 배유나는 "지금까지는 그 언니들의 도움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있었다. 그런데 한 명씩 자연스럽게 떠나게 됐다. 힘들기도 했다. 그래도 황연주 언니가 와서 내게 작은 도움들을 줘서 많이 의지했고, 고맙다. 이게 팀인 것 같다"고 했다. 

도로공사가 마지막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건 2017~18시즌이다.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해 준비할 수 있는 이점을 안게 됐다. 배유나는 "챔프전까지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정규리그 1위를 꼭 하고 싶었다"며 "다른 팀들이 세트 스코어 3-2, 3-1까지 가면서 모든 경기를 힘들게 하고 올라오면 좋겠다"고 웃었다. 이어 "어렵게 온 기회다. 8년 만에 온 통합우승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다짐했다.


https://naver.me/xXnd03MW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311 03.12 63,9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2,8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1,143
공지 알림/결과 🏐25-26시즌 배구방 인구조사 결과🏐 36 25.12.01 6,037
공지 알림/결과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일정🏆 9 24.09.03 45,4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585022 스퀘어 여배) 아시아 여자배구 클럽 챔피언스리그 다음 달 인천서 개막 12:32 16
585021 스퀘어 우카) 🎙️승리 후 락커룸🎙️ 1 12:21 18
585020 스퀘어 도공) [3.13 vs 흥국생명] 정규리그 1위 2 12:14 24
585019 잡담 남배) ‘부산행’ OK저축은행, 연고이전 첫 해 주말 홈 경기 모두 매진 3 11:35 62
585018 잡담 우카) 요즘 우리 sns담당자 일 잘하는거 같아 5 08:13 212
585017 잡담 남배) 재방보는데 큽스 캐스터도 한전이 이기면 봄배구 확정이라고 하네 3 01:38 387
585016 잡담 남배) 큽스 보는데 왜 다시 2세트지 00:19 73
585015 잡담 여배) yt는 실바한테 휴식 줘서 부진했다고 생각하는구나 6 00:19 698
585014 잡담 기은) 경기 다시보는데 비판 성공률 뭐냐 03.14 185
585013 잡담 삼화) 아 4셋 해설 개웃기다 1 03.14 198
585012 잡담 요즘 코보티비 현장 많이 가네 03.14 172
585011 잡담 여배) 정민이 인기 진짜 많당ㅋㅋㅋ 2 03.14 675
585010 잡담 기은) 진짜.. 딱 한경기만 이겼어도..^^ 1 03.14 340
585009 잡담 여배) 기름 통장 감독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을까? 2 03.14 429
585008 잡담 기은) 감대는 우리랑 다른 경기보나 2 03.14 633
585007 잡담 우카) 화요일에 제정신으로 못볼거가튼데 어떡하지 4 03.14 317
585006 잡담 기은) 그래도 이겼다고 팬싸분위기는 좋다.. 03.14 197
585005 잡담 남배) 내일경기 옥항 키플레이어 디미트로프 러셀 현장중계 김재형 김민철 1 03.14 195
585004 잡담 여배) 내일경기 페삼 키플레이어 이한비 박혜민 03.14 136
585003 잡담 기은) 준플 갔으면 좋겠는데 그랬다가 정식 감독 될까봐 그건 또 싫어 4 03.14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