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외국인을 포함해 4명이 경쟁한다.
25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여자 대표팀 지도자 공모 결과, 내국인 2명과 외국인 2명 등 4명이 지원했다.
이번 공모는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강등으로 계약 연장에 실패한 페르난도 모랄레스 전 여자대표팀 감독의 후임을 뽑기 위한 것이다.
여자 대표팀 감독과 코치 각 1명을 패키지 형태로 뽑는데, 일부 지원자는 코치를 지명하지 않은 채 감독에만 지원하는 바람에 자격 조건을 갖추지 못해 경쟁 대상에 오르지 못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4명의 감독 지원자 중에는 여성 지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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