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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GS칼텍스도 이기기 위해 준비를 정말 잘해왔더라"며 "하지만 우리가 3세트부터 우리의 플레이를 잘 보여줬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한국에서 감기에 걸린 것은 2번째다. GS칼텍스 시절 한번 있었다"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었기 때문에 조금 더 힘들었지만 마스크가 날 막을 순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모든 걸 다 하려 했다"고 힘줘 말했다. 모마는 2021-2022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GS칼텍스에 몸담았고, 2023-2024시즌과 2024-2025시즌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이번 시즌이 V리그에서의 5번째 시즌이다.
또한 모마는 "정말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가 피곤하고 작은 부상도 많이 생길 시점이다. 팀원들과 함께 했기에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초반 두 세트는 어려웠지만 다음 세트를 준비하며 인내심을 가지려 했다. 우리 플레이를 더 재밌게 해보려 했는데 모두 각자 자리에서 잘 해냈다"고 전했다.
모마는 "두 세트를 먼저 내줬다고 해서 못한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GS칼텍스가 정말 잘했고 우리가 따라잡을 수 없었던 것뿐이다"며 "3세트부터 달라진 건 마음가짐이라고 본다. 우리는 잃을 게 없어 최선을 다해 즐기려 했다. 인내심을 갖고 실수해도 다음 플레이를 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내 컨디션은 신경 쓰지 않았다. 이기고 싶었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모두가 잘해 승리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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