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내 토스를 잃어버렸다" 갑작스러운 고백...'영플레이어상' 차세대 세터에게 찾아온 2년차 '시련', 안정감+자신감 회복 절실 [MD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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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감독도 “다은이가 들어가서 조금 나아졌는데 확실히 정확성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공격수한테 맞춰주는 부분이 필요한데 어려서 그런지 경기 중 급해지면 토스도 빨라진다. 토스가 잘 맞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상대 블로킹을 흔드는 토스를 해서 빼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무거운 표정이던 김다은은 “청소년 대표팀에 다녀오면서 내 토스를 잃어버리고 왔다. 그러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내 토스에 대한 믿음도 없어졌다”는 말을 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대표팀에 있을 때 계속 거기에 맞춰서 하다 보니까 몰랐는데 팀에 돌아오니까 차이가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김다은은 비시즌에 성인대표팀에 발탁돼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했고 이어 21세 이하(U-21) 세계여자선수권에도 나섰다. 그러면서 소속팀과 함께 훈련하는 시간은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토스에 문제가 생긴 상황.
패스가 불안정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전체적인 경기 운영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다은이다. 2년차에 찾아온 시련은 결국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사령탑도 “본인이 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권’에 도전하는 한국도로공사인 만큼 김다은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야 팀도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강소휘도 후배를 향한 응원을 남겼다. 강소휘는 “대표팀에 다녀온 직후에는 봐줄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이 떨면서 경기를 했는데 지금은 그래도 극복을 하고 있다. 2년차 세터 중에 이만큼 잘하는 선수가 없다. 스스로를 믿고 지금처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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