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 코치는 지난 시즌 남자부 OK금융그룹 수석코치로 있었다. 그는 현재 일본여자배구대표팀 주축 멤버를 배출한 연령별 대표팀을 포함해 이토 요카도, 타케후지 밤부, 히사미츠 등에서 감독과 코치로서 다년간 경력을 쌓았다.
구단은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켜온 여자 배구 전문가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데이터를 통한 세밀한 전술 분석 등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 선진 배구 전략과 시스템 등 장점을 접목하기 위한 구단과 이 감독의 뜻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선수단 전력 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아보 코치는 구단을 통해 "이 감독을 잘 보좌해 GS칼텍스의 변화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며 "선수들은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내 경험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많이 실패해도 성장만 한다면 응원 쌉가 갑자기 팀에 미래가 보이는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