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V리그에서 활약하던 전 프로배구 A선수가 성범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5월에 발생했다.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를 마친 뒤 B지검으로 송치됐다. 이후 보완수사요구가 결정됐고 지난해 12월 A선수 주거지가 있는 C지검으로 사건이 이관된 상황이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이하 실업연맹)으로 온 제보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당시 A선수가 뛰었던 구단과 한국배구연맹(KOVO), 스포츠윤리센터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다.
A선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8조 강간 등 상해·치상 혐의로 조사받았다. 그러나 소속 구단과 KOVO는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현재 A선수는 해당구단과 임의해지에 합의했고 KOVO에 공시되어 있는 상태다.
이후 A선수는 실업팀으로 자리를 옮겨 배구 선수 활동을 이어갔고 지난달(5월) 열린 실업연맹 주최 대회에 출전 했었다. 그러나 실업연맹측에서 A선수가 관련된 사건을 인지해 지난 21일 소속팀에 출전 정지를 요청했다. 실업연맹은 오는 7월 5일부터 충북단양에서 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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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