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쿼터서 아웃사이드 히터 선발…실바와는 재계약 추진
배구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내부 FA인 강소휘, 한다혜는 물론 미들 블로커 위주로 외부 FA 영입에도 눈독을 들였으나 소기의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주를 키워 강소휘, 한다혜의 공백을 메우고 아시아쿼터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를 뽑아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GS칼텍스 구단의 한 관계자는 "이영택 감독이 KGC인삼공사(현 정관장) 사령탑 시절과 직전 IBK기업은행 코치 시절 미들 블로커 육성에서 능력을 발휘했다"며 "우리 팀에서도 새로운 주전 미들 블로커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아시아쿼터로 새로 뽑을 아웃사이드 히터와 기존 유서연, 권민지가 잘 조화를 이룬다면 공격의 공백은 어느 정도 메워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여자부 득점 1위(1천5점)를 차지하며 주포로 맹활약한 아포짓 스파이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실바는 시즌 후 한국을 떠나면서 짐을 그대로 숙소에 두고 가 다음 시즌에도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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