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여자부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 강소휘가 GS칼텍스를 떠나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강소휘는 12일 한국도로공사와 계약을 마친 것으로 스포츠타임스 취재 결과 확인됐다.
강소휘는 연봉 상한선인 8억 원(연봉 5억 원+옵션 3억 원)에 3년 계약을 마쳤다. 이미 강소휘의 연봉은 원소속구단인 GS칼텍스를 비롯해 3개 구단이 8억 원을 제시한 상태였다. 고심 끝에 강소휘는 한국도로공사를 최종 선택했다.
(중략)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구단은 결단을 내렸다. FA 시장이 열리자 김종민 감독과 프런트가 강소휘 설득을 위해 싱가포르로 날아가 미래 비전을 제시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계약한 강소휘는 "9시즌 동안 잘 대해준 GS칼텍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시작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그리고 베테랑 언니들께 많이 배워 저의 배구를 더 향상시키고 싶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472/00000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