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권 전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구단 지시에 따라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 경기가 있었다. 권 전 감독은 경기 중반부터 주전 선수를 투입했지만 한번 넘어간 흐름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권 전 감독이 이 경기 패배 후 선수 기용에 대해 해명하자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단이 반발했다. 그러나 권 전 감독 입장을 고려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이후로 권 전 감독은 윗선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결국 구단 눈 밖에 나게 됐다. 한 배구계 관계자는 “권 전 감독이 지시를 계속 따르지 않자 ‘이건 요구 사항이 아니라 오더(명령)’라는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면서 “남자부 (KB손해보험) 감독 등 지도자 경험이 있는 권 전 감독도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며 어이없어 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020/0003471809
이후로 권 전 감독은 윗선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결국 구단 눈 밖에 나게 됐다. 한 배구계 관계자는 “권 전 감독이 지시를 계속 따르지 않자 ‘이건 요구 사항이 아니라 오더(명령)’라는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면서 “남자부 (KB손해보험) 감독 등 지도자 경험이 있는 권 전 감독도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며 어이없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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