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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대표팀이 태국과 리턴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회를 3위로 마쳤다.
장윤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18세이하유스대표팀(이하 U18 대표팀)은 13일 태국 나콘파톰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제14회 아시아 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 태국과 3위 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3-2(17-25, 25-14, 23-25, 25-11, 15-9)로 승리했다.
한국과 태국은 예선 경기에 이어 3위 결정전에서 다시 만났다. 예선 경기 당시 한국이 셧아웃으로 이겼지만, 이번 경기는 5세트까지 가는 끈질긴 혈투가 이어졌다. 하지만 두 번 모두 한국이 승리하며 웃었다.
전날 분위기가 이날 경기까지 이어졌다. 1세트 태국의 블로킹 벽이 살아났다. 한국의 공격이 빈번히 막히며 7-10까지 벌어지자, 서채현(선명여고2, 173cm, S) 대신 박수빈(포항여고2, 174cm, S)이 세터 자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범실이 잦았고, 공격마저 연이어 태국 수비에 걸리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17-25, 큰 점수 차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 분위기가 달라졌다. 한국의 공격이 태국의 견고한 수비를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상대의 빈틈을 파고들며 6-3, 더블스코어로 달아났다.
공격이 풀리자 수비 집중력까지 올라갔다. 태국 공격을 끈질기게 걷어냈고, 공을 자신들의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조용하던 서브까지 터지며 20-12, 20점 고지를 선취했다. 신은지(선명여고2, 174cm, OPP)의 공격에 이어 태국의 범실이 이어지며 세트는 마무리됐다. 한국이 25-14로 2세트를 가져오며 세트에 균형을 맞췄다.
3세트 한국이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이 점수 차를 벌리면 태국이 매섭게 추격했다. 10-5까지 달아났지만, 태국이 연속 7점을 따내며 10-12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기세가 꺾이자 장윤희 감독은 아포짓엔 신은지 대신 이주아(목포여상1, 182cm, WS)를 투입했다. 이주아는 들어가자마자 공격을 성공하며 태국의 득점 사슬을 끊어냈다. 이후 전다빈의 서브가 태국의 리시브를 흔들어 범실을 유도했고 14-12를 만들었다.
https://img.theqoo.net/rTbWU
하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공격이 한 번에 독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며 상대에게 반격의 기회를 내줬다. 서채현이 서브로 태국 리시브를 흔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23-25로 태국이 3세트를 가져갔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4세트 다시 힘을 냈다. 세트 초반부터 신은지가 서브로 재미를 봤고 8-2까지 벌렸다. 초반에 벌린 점수 차를 계속 유지했다. 20점 이후 다소 집중력이 흐트러졌지만, 신은지가 해결사로 나섰다. 서브로 4세트를 마무리 지으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갔다.
한국이 이전 세트 분위기를 이어가 5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신은지와 곽선옥(일신여상2, 176cm, WS)이 본인 서브 차례 때 연속 득점을 따내는 데 앞장섰다. 세트 시작부터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은 한국은 14-9로 매치포인트를 따낸 가운데, 태국의 범실로 경기가 끝났다.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한국은 3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U18 대표팀은 태국 현지에서 14일 출발하여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530/0000007907
한국 U18 대표팀이 태국과 리턴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회를 3위로 마쳤다.
장윤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18세이하유스대표팀(이하 U18 대표팀)은 13일 태국 나콘파톰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제14회 아시아 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 태국과 3위 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3-2(17-25, 25-14, 23-25, 25-11, 15-9)로 승리했다.
한국과 태국은 예선 경기에 이어 3위 결정전에서 다시 만났다. 예선 경기 당시 한국이 셧아웃으로 이겼지만, 이번 경기는 5세트까지 가는 끈질긴 혈투가 이어졌다. 하지만 두 번 모두 한국이 승리하며 웃었다.
전날 분위기가 이날 경기까지 이어졌다. 1세트 태국의 블로킹 벽이 살아났다. 한국의 공격이 빈번히 막히며 7-10까지 벌어지자, 서채현(선명여고2, 173cm, S) 대신 박수빈(포항여고2, 174cm, S)이 세터 자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범실이 잦았고, 공격마저 연이어 태국 수비에 걸리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17-25, 큰 점수 차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 분위기가 달라졌다. 한국의 공격이 태국의 견고한 수비를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상대의 빈틈을 파고들며 6-3, 더블스코어로 달아났다.
공격이 풀리자 수비 집중력까지 올라갔다. 태국 공격을 끈질기게 걷어냈고, 공을 자신들의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조용하던 서브까지 터지며 20-12, 20점 고지를 선취했다. 신은지(선명여고2, 174cm, OPP)의 공격에 이어 태국의 범실이 이어지며 세트는 마무리됐다. 한국이 25-14로 2세트를 가져오며 세트에 균형을 맞췄다.
3세트 한국이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이 점수 차를 벌리면 태국이 매섭게 추격했다. 10-5까지 달아났지만, 태국이 연속 7점을 따내며 10-12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기세가 꺾이자 장윤희 감독은 아포짓엔 신은지 대신 이주아(목포여상1, 182cm, WS)를 투입했다. 이주아는 들어가자마자 공격을 성공하며 태국의 득점 사슬을 끊어냈다. 이후 전다빈의 서브가 태국의 리시브를 흔들어 범실을 유도했고 14-12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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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공격이 한 번에 독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며 상대에게 반격의 기회를 내줬다. 서채현이 서브로 태국 리시브를 흔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23-25로 태국이 3세트를 가져갔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4세트 다시 힘을 냈다. 세트 초반부터 신은지가 서브로 재미를 봤고 8-2까지 벌렸다. 초반에 벌린 점수 차를 계속 유지했다. 20점 이후 다소 집중력이 흐트러졌지만, 신은지가 해결사로 나섰다. 서브로 4세트를 마무리 지으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갔다.
한국이 이전 세트 분위기를 이어가 5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신은지와 곽선옥(일신여상2, 176cm, WS)이 본인 서브 차례 때 연속 득점을 따내는 데 앞장섰다. 세트 시작부터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은 한국은 14-9로 매치포인트를 따낸 가운데, 태국의 범실로 경기가 끝났다.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한국은 3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U18 대표팀은 태국 현지에서 14일 출발하여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530/0000007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