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배구협회가 약 2년 가까이 실전 대회 경험을 갖지 못한 남자배구 대표팀을 위해 두팔을 걷어 올렸다. 국제 대회 개최를 추진한다.
배구협회는 오는 7월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가칭, 이하 코리아컵)라는 명칭과 함께 배구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회 진행 형식은 풀리그 방식이 유력하다. 국제배구연맹(FIVB)에도 대회 개최 신청 공문을 보내 놓은 상황. 개최 도시는 경기도 안산시, 대구광역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곧 개최 요청 공문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14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남자 배구가 침체되어 있다. 현재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나 챌린지컵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남자 배구 발전을 위해 한 번 도전해 보려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배구협회는 오는 7월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가칭, 이하 코리아컵)라는 명칭과 함께 배구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회 진행 형식은 풀리그 방식이 유력하다. 국제배구연맹(FIVB)에도 대회 개최 신청 공문을 보내 놓은 상황. 개최 도시는 경기도 안산시, 대구광역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곧 개최 요청 공문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14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남자 배구가 침체되어 있다. 현재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나 챌린지컵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남자 배구 발전을 위해 한 번 도전해 보려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
참가국은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국 역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만 명이 넘어간 상황.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다. 이 관계자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초청이 쉽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중국 같은 경우는 해외에 갔다가 자국으로 돌아왔을 때 3주 정도 격리를 해야 한다. 우리나라 상황은 물론이고 각국의 상황을 계속 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자배구는 여자배구와 달리 최근 기를 피지 못하고 있다. 여자배구가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에 오르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반면 남자배구는 인기 하락세를 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여자부에 인기, 시청률 역전을 허용했고 관중수도 눈에 띄게 줄었다.
세계랭킹이 신통치 않다 보니, 국제 대회 출전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시아의 강호라 불렸던 한국이지만 지금은 아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눈부신 투혼을 보여줬던 이란(10위), 일본(11위)에 밀린 것은 이미 오래 전일이고 카타르(20위), 중국(22위), 대만(29위)에도 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군체육부대(상무) 단일팀으로 출전했던 2021 아시아선수권이 국제 대회 출전 마지막이며, 최정예 전력으로 나갔던 건 2020년 1월 중국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이 끝이다. 2년 전을 끝으로 남자 대표팀 최정예 멤버는 모인 적이 없었다.
경기를 치르며 배우고, 대회 홍보를 통해 팬들을 끌어모아야 예전의 배구 인기를 살릴 수 있다. 배구협회도 이 사실을 모르는 게 아니다. 더 이상 떨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고민 또 고민을 하고 있다. 어쩌면 코리아컵 개최는 남자 배구 인기 회복에 기폭제가 될 수 있다. 비시즌 배구에 목마라 있는 팬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남자 배구가 더 이상 침체기로 가면 안 된다. 대회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국제 무대에서 깨져봐야 다시 팬들도 남자 배구를 볼 수 있다. 대회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남자 배구 인기가 다시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을 모두가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자배구는 여자배구와 달리 최근 기를 피지 못하고 있다. 여자배구가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에 오르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반면 남자배구는 인기 하락세를 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여자부에 인기, 시청률 역전을 허용했고 관중수도 눈에 띄게 줄었다.
세계랭킹이 신통치 않다 보니, 국제 대회 출전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시아의 강호라 불렸던 한국이지만 지금은 아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눈부신 투혼을 보여줬던 이란(10위), 일본(11위)에 밀린 것은 이미 오래 전일이고 카타르(20위), 중국(22위), 대만(29위)에도 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군체육부대(상무) 단일팀으로 출전했던 2021 아시아선수권이 국제 대회 출전 마지막이며, 최정예 전력으로 나갔던 건 2020년 1월 중국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이 끝이다. 2년 전을 끝으로 남자 대표팀 최정예 멤버는 모인 적이 없었다.
경기를 치르며 배우고, 대회 홍보를 통해 팬들을 끌어모아야 예전의 배구 인기를 살릴 수 있다. 배구협회도 이 사실을 모르는 게 아니다. 더 이상 떨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고민 또 고민을 하고 있다. 어쩌면 코리아컵 개최는 남자 배구 인기 회복에 기폭제가 될 수 있다. 비시즌 배구에 목마라 있는 팬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남자 배구가 더 이상 침체기로 가면 안 된다. 대회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국제 무대에서 깨져봐야 다시 팬들도 남자 배구를 볼 수 있다. 대회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남자 배구 인기가 다시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을 모두가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530&aid=0000007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