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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레프트' 박정아(28·한국도로공사)가 도미니카공화국전 승리에 기쁨을 표하고 더해 다가올 4차 일본전 필승을 다짐했다. 5년 전 부진으로 질타를 받았던 만큼, 지금의 의지는 곱절로 강하다.
경기를 끝내는 마지막 득점을 포함, 16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에 큰 공을 세운 박정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 중요한 경기를 이겨 기분좋다. 특히 마지막 득점을 해 날아갈 것처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은 1세트와 3세트 그리고 마지막 5세트는 잡았지만 2세트와 4세트는 크게 고전하며 내줬다. 박정아는 "리시브가 흔들려서 세트 별로 기복이 있었던 것 같다"며 "위기가 올 때마다 서로 '괜찮다, 괜찮다' '지금 버티면 분위기 온다' 말하며 도와줬기에 끝까지 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정아에게 이번 올림픽 무대는 더욱 특별하다. 5년 전 리우 올림픽에서 상대의 목적타 표적이 됐고 이를 잘 받아내지 못해 팬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기 때문이다.
박정아는 이에 대해 "(리우 올림픽 때보다) 마음가짐이 더 단단해졌다. 이번엔 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이제 관심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조별리그 4차전으로 쏠린다. 박정아는 "8강 확정을 위한 중요한 경기"라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죽기살기로 해서 이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도쿄=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레프트' 박정아(28·한국도로공사)가 도미니카공화국전 승리에 기쁨을 표하고 더해 다가올 4차 일본전 필승을 다짐했다. 5년 전 부진으로 질타를 받았던 만큼, 지금의 의지는 곱절로 강하다.
경기를 끝내는 마지막 득점을 포함, 16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에 큰 공을 세운 박정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 중요한 경기를 이겨 기분좋다. 특히 마지막 득점을 해 날아갈 것처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은 1세트와 3세트 그리고 마지막 5세트는 잡았지만 2세트와 4세트는 크게 고전하며 내줬다. 박정아는 "리시브가 흔들려서 세트 별로 기복이 있었던 것 같다"며 "위기가 올 때마다 서로 '괜찮다, 괜찮다' '지금 버티면 분위기 온다' 말하며 도와줬기에 끝까지 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정아에게 이번 올림픽 무대는 더욱 특별하다. 5년 전 리우 올림픽에서 상대의 목적타 표적이 됐고 이를 잘 받아내지 못해 팬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기 때문이다.
박정아는 이에 대해 "(리우 올림픽 때보다) 마음가짐이 더 단단해졌다. 이번엔 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이제 관심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조별리그 4차전으로 쏠린다. 박정아는 "8강 확정을 위한 중요한 경기"라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죽기살기로 해서 이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