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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윳케/즛치 라디오 이벤트 다녀온 후기! (++계탔다!!!!사연읽힘ㅠㅠ)
906 10
2018.09.03 02:30
906 10

덬들아 안녕 ㅠㅠ
우선 글이 정말정말 많이 길어질거같아..미리 사과할게..
긴 거 싫어하는 덬들은 스루해도 괜찮아..
덕질하면서 나에게 나름 역사적인 날이라 기록을 남기고 싶네

윳케랑 즛치(코바야시 유스케/ 이시가미 시즈카)가 진행하는 라디오인 유즈라지 이벤트에 다녀왔어!

낮부/밤부 둘다 참가했구
낮부에서 나덬은 계를 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기는 낮부 밤부 둘다 섞여있을듯

이게 라디오 컨셉? 기본 설정이 윳케와 즛치가 왕국의 왕자/왕녀고, 리스너=백성이야 ㅋㅋㅋㅋ

이벤트 불과 며칠전에 이 왕국의 국가가 나왔는데
이거 시작전에 다같이 연습도 하고 이벤트 중간에 일어나서 불렀어 ㅋㅋㅋㅋㅋ 좋아해줘서 기뻤다..
졸업식에서 선배들한테 노래 해주는 느낌이 좀 들었어..
노래도 약간 그런 느낌이야 ㅋㅋㅋㅋㅋ 노래가 아직도 계속 머리에 남아서 계속 흥얼거리고 있어..

아 나중에 부도칸에서도 좀 불러줬음 좋겠다고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자칫하면 종교 행사같아 보일지도...ㅋㅋㅋㅋ

낮부에선 둘다 안경안꼈었는데 밤부는 둘다 안경끼고 나왔어!
낮이랑 밤이랑 달라진거 알겠냐고 물어보길래 속으로
‘아...윳케 안경낀거도 보고 안낀거도 보고 ...몰라 난 지금 너무 행복해....’ 하고있었는데
윳케 이마보면서 즛치가 이마 빨갛다고 막 웃었어ㅋㅋ
아마 대기하는 중에?? 밖에 비오나 하고 밖에 보려다가
창문에 쾅 박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즛치말에 따르면 뭔가 고양이가 부딪치는것처럼 팡!!! 부딪쳤는데
그게 너무 귀엽고 웃겼다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하니까 넘 귀엽지않니ㅠ

글구 프로듀서상이 공개녹음하면서 라디오의 효과음이라고 해야하나?
백성들한테 부탁을 했는데ㅋㅋ
녹음해서 라디오에서 쓴다구 한거같음ㅋㅋ상황 제시를 막 해주는데
왕자/왕녀를 봤을 때
-“와아아아악ㄱ₩!!!!!:@(₩|$]*|%%” 하고 리액션해달라 이런식으로 ㅋㅋ

하나둘! 하고 손짓하면
“ㄲ ㅑ아아여ㅓㅓㅓㅓㅓㅓ 윳케왕쟈님~~~~~~ 완!!!댜!!!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쪽 좀 봐주세오!!ㅠㅠㅠ”
즛치도 똑같이!
뭐 이런식으로 했는데 막 자꾸 더해달라고 모션 하고 ㅋㅋㅋㅋㅋ
끝나고 나서 감상이 어떠냐니까 둘다

“..키모찌 이이..^^”(함박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외친 보람이 있게 꼭 라디오에서 써줬으면 좋겠어..! 나 크게 외쳤는데..

((이제 자랑 시작 부릉부릉))
이벤트 시작전에 개장후 들어갔더니
낮부/밤부 공통으로 좌석에 앙케이트종이+불러야할 국가의 가사 종이 ㅋㅋㅋ가 놓여있었어

...???? 까막눈인 나는 일단 진정하고 우선 읽을 줄 아는 글자를
최대한 찾아 대충 뭔소린지 파악에 나섰고..
원래는 라디오에 보내는 사연이나 코너소재 이런거를
이벤트 시작전까지 종이에 써서 당장 내라는 거 같았어..

후.. 말도 잘 못하고 쓰는건 더 못하는 나는 번역기를 켜서 ㅠㅠㅠㅠ
받쳐쓸데도 없어서 무릎에 네모난 파우치올리고
그위에 휘갈겨쓰다 (글씨 펄펄 날아감 ㅠㅠ)
시간 다되서 부랴부랴 내버렸어..안내면 뭔가 후회할 것 같은 기분이었어..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이벤트 보러왔어요!!!
날씨가 안좋아서 혹시나 못올까봐 걱정했었는데 오게되서
너무 기쁩니다ㅠㅠㅠㅠ엉엉 어쩌구저쩌구 두 분 앞으로도 라디오 힘내세요!”

뭐 이런식으로 흔한 해외팬의 감상1..이었으나!!!!
소개가 되었지 뭐야???!!!!!!!! 작가님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
(공개녹음편에는 안들어가고 ㅠㅠ 본편 녹음 끝나고 회원한정으로 제공되는 데서 소개되서 거기 들어갈듯..
아.. 음성 고이 보관하고 싶었는데.. 회원가입 알아봐야하나싶음ㅠㅠ....)

닉네임...뭐하지 하다가 내이름으로 넣었는데..
너무잘한거같아.....윳케가 내이름을 불러줘써ㅠㅠㅠ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 두번이나....
(처음에 듣고 잘못 들은줄알고 몇초간 고장나있었더니 또 불러주고...나죽네...) 아리가또!ㅠㅠㅠㅠㅠㅠ하는데  코피팡!!!
즛치 넘 상냥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리액션 다해주구ㅜㅜ
둘다 태풍이 가까워져서 하마터면 비행기 못뜰뻔한 것도 알아주고 ...
돌아갈 때도 조심히 잘 가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바로 가냐고 물어보길래...”내...내일...”
하니까 내일!!! 기리기리 갈수있겠다면서 즛치상은 일본어도 칭찬해줬어..
파파고에게 이 영광을....

마지막에 윳케가 뭐라했는데 잘 안들렸어서
뭐라고 했는진 모르겠다ㅠㅠㅠ 실감 안나고 좋아서 한동안 고장나있었음...;;
일본어공부 죽도록 열심히 하라는 계시인가봐...
ㅠㅠㅠㅠㅠㅠ 엄마 나 계탔어!!!!

처음 입장했을 때도 그렇고 좌석쪽으로 은근 많이 내려와줘서 넘 고마웠음 ㅠㅠㅠㅠ

음 또 뭐있지..아
밤부에서는 9월을 맞이해 즛치 생일축하도 했어!
즛치의 부탁으로 윳케가 생목으로 ㅋㅋㅋㅋㅋㅋ
(마이크도 없잌ㅋㅋㅋㅋㅋㅋ) 해피버스데이 노래를 아주 시원하게 불러주었엌ㅋㅋㅋㅋㅋㅋ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워 죽겠다..
ㅠ_ㅠ
현실로 돌아가는 이 시간이 너무 싫다..ㅎㅎ
흑흑 그래도 다음 이벤트에 또 참가할 나를 꿈꾸며 살아야지ㅠㅠ

진짜 너무나 긴 글 혹시 읽어준 덬들 있다면 진심으로 고마워!!
그리고 글을 클릭해준 모든 덬들에게 최애와의 좋은 추억만 생기길 진심으로 바랄게!!!

https://img.theqoo.net/xUxge


사진은 오늘 이벤트 !! 정말 카메라가 실물을 못담는 거 같아..실제로 둘다 너무 이브고 잘생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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