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수 둘 다 드라마 감독이고 공동연출인 설정인데 생각보다 연예계가 잘 반영되어 있는 느낌이라 재밌고 약간 짜증남 ㅋㅋㅋㅋㅋㅋ 드라마 하나 찍는데 배우 논란 터지고 아이돌 출신 배우한테 정병팬 붙고 이런 거 근데 그거를 해결해나가는 공수의 방식이 너무 달라서 흥미로워 공은 드라마에 중요한 건 화제성, 여론, 자본이죠 이런 느낌이고 수는 드라마로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확실해서 맨날 부딪침 그래서 이 말도 맞지 음 근데 저 말도 맞긴 하지 이러면서 들음 그리고 둘 다 바이야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는 느낌(내가느끼기엔그랬는데사람마다다르게느낄수도) 연하공 연상수인데 공이 말로만 선배 선배 하면서 살살 긁으면 수는 개긁혀서 아오!!!! 죽여버린다 이러고 그러면서도 나름 잘 인내하고 협업하려고는 함 나는 개인적으로 수한테 더 공감이 잘 되기는 했어 왜냐하면 공이 존나 개열받는 성격을 지니고 있음
근데 너무 재밌어!!!! 감정선이 조금씩 바뀌어 가는 부분도 그렇고 초반에는 수가 공을 재수없다고 싫어하다가 뭔가 그 기류가 쬐금씩 바뀌는 느낌이 흥미로워 공수 덩치차 많이 안 나는 것도 좋고 공이 ^^* 웃으면 수가 ㅡㅡ... 하 그래 하고 받아 주는 것도 좋고 대립되는 부분이나 성격차가 너무 재밌어 그리고 공도 공이지만 수가 약간 존나남자. 인 느낌이 좋음 아 뭐라해야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좋아...
의한님이랑 동현님이 연기를 너무 잘하심 ㅇㅇ 처음에 톤 들었을 때는 오 이런 느낌? 싶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진짜 캐스팅 잘 됐다는 생각 들었어 공이랑 수가 싸우는 부분이 생각보다 엄청 많은데(싸운다기보다는 공이 긁고 수가 빡쳐함) 그 밀리지 않는?? 팽팽한 그런 느낌도 너무 좋구... 동현님 주연은 처음 들었는데 와 진짜 잘하신다 생각 들어 딕션 개좋고 톤도 좋고 불같은 성격??을 너무 잘 담아내심 그리고 나는 초반에 그 희승이 연기도 좋았어!! 유정님이 연기하신...
개인적으로 의한님 캐스팅 되게 흥미로운 게 ㅋㅋㅋㅋㅋㅋㅋ 의한님은 공 캐스팅은 대체로 미인공 많이 맡으시는데 수 캐스팅은 죄다 미남수인 게 재밌는 것 같애 변성도 신기하고... 성우의 세계란 뭘까... 암튼 부당당 진짜 옴청 재밌으니까 한 번 들어바 나 지금 한 16화?까지 들었는데 얼른 듣고 아코디온도 들어야지 캐터뷰가 재밌대서 기대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