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원덬이는 회식덬이지만... 풋풋청량한
승곤님 보이스가 듣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
약간 대학생? 20대 초반 정도 느낌으로 연기해주시면
좋겠다고 부탁드렸어! 사실 막상 넣고 나니까
아... 그냥 같은 직장 동료 이런 느낌으로 할 걸 그랬나?
너무 어린 느낌이면 어떡하지? 했지만
훗날 이것은 존나 오예가 되었습니다...

공부도 같이 하고 집 가는 길에 두런두런 대화나누는
그런ㅋㅋㅋㅋ대본이었는데 존좋이었어요.
핵평범한 내용 벗 승곤님 보이스가 다 했습니다ㄹㅇ..

어떤 느낌이냐면 ㄹㅇ완전 풋풋푸슈ㅠㅠ풋풋한데
다정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너무 달달하진 않고
딱 적당히 무뚝뚝한... 뭐랄까 현실 남자 말투? 그런 톤??
진짜 연기 느낌 1도 없고 목소리가 어나더긴 하지만
ㅋㅋㅋㅋ 진짜 그냥 같이 걸어가면서 듣는 느낌....??

대놓고 연인스럽지도 않고 남사친 느낌 제대로에...
완전 썸인듯 아닌듯 자연스럽게 설레는 톤이었어 ㅠㅠㅠ
분명 내가 다 쓴 대본인데 최종 작업물 들으니까
캠퍼스물 안에 들어간 기분.....진짜... 오져...엉엉

그리고 또 하나 대박적이었던 게!!! 여러분 별표 치세요
내가 중간에 ㅋㅋㅋ 내 마음 속으로 
승곤님이랑 티키타카 치려고<-ㅋㅋㅋㅋㅋ(수치)
한 2,3초 텀 두고 어. 라던가 음?
(응?이 아님 음?? 이어서 진짜 존나 쩔어
꼭 '음'이어야 해ㅠㅠㅠㅠㅠㅠ)
이런 거 넣었는데 이게 진짜
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나설레ㅠㅠㅠㅋㅋㅋㅋㅋ
진짜 제발 음? 이런 거 한 번만 넣어봐
제발 날 믿어봐 제발 츄라이 해줘.......

승곤님 올보 n번째라 응? 도 들어보고
아이, 이런 것도 다 들어봤는데
모두 다 1순위지만 0순위를 뽑으라면 단언컨대
음이다 음!!! 음!! 기억해줘 음..........

승곤님 올보 차수 마감됐지만 어차피 또 금방 찰거다
그러니까 다들 이번에 같이 또 넣자 <-본심
내 후기 보고 함께 츄라이할 승곤덬들이 있을라나...
개떡같은 후기지만 한번만요...!!!ㅠㅠㅠㅠ
여러분 진짜 청량승곤 제발 한 번만.... 진짜 한 번만..
이런 느낌으로 연하남도 존잘보이스일 거 같은데
동갑내기 느낌 진짜 너무 좋다...... 진짜......
시바 이게 청춘멜로의 현장입니다... ㅠㅠㅠㅠㅠ
너무 흥분해서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그냥 내가 하고픈 말은 여러분 함께해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