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어로 인사하고 오느라 후기가 좀 늦었네 ^ᗜ^♡
아~~까 받았는데 혐생이라 못 듣고 있다가 퇴근길에 듣고 또 들었다 ᕕ( ᐛ )ᕗ
무묭이는 두개의 의뢰를 했는데 두개가 성격이 많이 달랐오!
첫번째 올보는 상훈님의 주연작을 듣다가 존대에 치여서
그 존대로 잔소리겸 나에게 응원을 보내는 대본을 작성해서 의뢰해보았오♡
그냥 상훈님이 존대로 날 가르치는(...) 너낌이 듣고 싶었던거라
톤의 고저나 다른건 세세하게 설정하지 않고 의뢰했는데...
세상에!!!!!!
상훈님 이 톤으로 작품 꼭 하셔야한다!!!!!
이건 진짜다!!!!!!!
게다가 내가 초반에는
기잔소리승잔소리전파워잔소리결응원 너낌으로 대본을 써서
앞부분은 정말 호되게 혼날 각오를 했는데ᕙ( ︡’︡益’︠)ง
(대사 쓰기 벅차서 지문은 1도 못 넣었거든ㅠ)
근데 웬걸?
분명 대사자체는 날 한심해 하는 내용들임에도
이게 결국은 응원메세지고 청자인 내가 잔소리를 가장한 응원을 듣고 싶은거란 걸 다 파악하셨는지
혼내는 부분도 걱정이 가미된 너낌의 다정한 톤으로 연기해주셔서(˘̩̩̩ε˘̩ƪ)
진짜 날 걱정하는 사람으로부터 진심어린 응원을 받는 느낌이였어
거기다 톤 자체가 존잘톤이라
겉바속촉인 영앤리치 교수님이 날 걱정해주는게 막 눈앞에 그려졌음
두번째 올보는 평소 상훈님의 천재적(?) 드립들에 깊은 감명을 받은바
이렇게라도 맘껏 꿈을 펼치시라고ꉂꉂ(ᵔᗜᵔ*)
개(그)드립 모음집으로 대본을 적어서 의뢰드렸오
사실 말이 개그지 내가 읽으면 그냥 ㅇㅅ;ㅇ이러고 끝날 드립들인데
상훈님의 소화력을 믿고 의뢰드림 (ㅇㅅㅇ)9
결과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도 또 이런거 넣게 ㅋㅋㅋ
어쩜 그렇게 능글맞게 잘 살려주시는지 ㅋㅋㅋ
이것도 그냥 편하게 하시라고 톤 설정 세세하게 넣진 않았는데
대사에 어울리게 알아서 넘나도 잘 연기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부분에 자뻑개그 너낌으로
[난 린스 같으거 안 써. 내가 바로 프린스거든]을 넣고
뒤에 (훗)이라고 웃음지문을 넣었는데ꉂꉂ(ᵔᗜᵔ*)
나참....중2한 대사 치다가 그렇게 설레게 웃으시기 있냐구요 ㅠㅠ
상훈님한테 올보넣을 덬이 있다면 웃음지문 꼭 넣어라!!!!!
마스크에 가려진 상태로 입 찢어지게 웃다가 저 부분에서 심정지 할 뻔 했다;;
그리고 마침 프린스로 끝났길래🙄
내 사심을 담고 스불재를 더해
[나의 프린세스 오늘도 하루도 행복해]라고 대본을 끝냈는데🙄
저 끝에 또 위에 같은 재질로 웃어주셨오😭😭😭
저긴 지문도 없었는데 미친 설렘사할 뻔 ( ˃̣̣̥᷄⌓˂̣̣̥᷅ )
상훈님 ALL🖐한줄요약
박상훈 그는 피알오 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