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본 사람들끼리라도 떠들어보자 싶어서 이런저런 주저리 남겨봄

대본 퀄리티가 극강에 달했다는게 너무 좋더라
유구장창 자체 로컬라이징과 영상 싱크가 확 올라간게 느껴짐
밑에 자막과 대본 비교하는 맛이 쏠쏠함
이런거 보면 진짜 구어체로서의 대본이 필요하다싶고

특이 좋았던게
https://m.youtu.be/jmzC29UIRHg&start=13

3화 1분 48초 "우리 아가 아빠랑 함께 자자"에서 머리 얻어 맞음
아아 이러면서 눈물 질질 흘림 ㅠㅠ 대본 누가 구성하신거야
내 사랑을 받아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본 구성하시는 분 누구실지 정말 최고야...
계신 방향으로 절하고 싶을 정도

아코가 녹음파트로 참여해서인가 ㅋㅋ
좀비 소리도 다 자체 녹음이라더니 디테일도 잘 잡아가신듯 하고


승곤님 레온 말해 뭐해 ㅎ 너무 좋았고
영미님 클레어 당차서 좋았다 ㅋㅋ
예나님 이렇게 섹시한 역할 좋았다구 한다. 허허
미쳐 돌아가는 윌리엄과 함께
성대도 미쳐 돌아갔을 신우님 성대에 애도를
승효님 적재 적소에 좋았고 ㅎㅎ
새벽님 아네트 버킨도 굉장히 인상깊었어.
새봄님 아역 전담하셨는데, 엠마도 쉐리도 너무 좋았고
답답하지만 그래도 유일한 힐링파트였다 나에겐 ㅋㅋㅋㄱ

개인적으로 제일 놀라웠던 연기는 승훈님 로버트 켄도ㅎ
이번 작품에 많이 참여를 안하셨느데 그 총든 아버지 역할
그거 하나로 신스틸러 제대로 박고 가셨다 ㅋㅋㅋ


그리고 사족..
이번 프로젝트 계속하셨으면 좋겠는데ㅠㅠ
자꾸 조회수 이야기하셔서 맘 찢하는 더쿠
확실히 컨텐츠 픽은 퀄리티 문제가 아닌건가 싶고
더쿠맴으로 계속 해주셨으면 하는데
품이 비해서 반응이 안오니 속상


......

또록

다섯번째 작품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