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또기는 무브홀 가본게 이번이 처음임...
워낙에 무브홀이 공연장소가 길다, 무대가 낮다 이런얘기가 많이 돌아서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갔음. 하고 갔다고. 근데 이렇게 거지발싸개같을줄은 몰랐음..... 도대체 뮌놈의 공연장소가 이렇게 생겨먹은건지... 리얼라이즈도 여기서 했다고 들었는데(역시 못가봤음) 다시는 만나지말자 무브홀
입장 전 시간이 남았는데 딱히 있을 곳 없어서 주변좀 서성일랬더니 좁은 길 한복판에 입구가 떨렁 있어가지고 있을데가 없음ㅠ 물품보관소는 중간중간 고장난거 천지고 동전은 기계가 먹어가지고 사람이 직접 나눠주고있고 환장 대파티 그래도 나는 괜찮아 한시간 있으면 원식이 볼 수 있으니까! 낮공 밤공 둘다 가니까!
하지만 한시간 뒤에 원식이 대신 낯선사람 뒷통수를 바라볼 뿐이었다... 400 중반 번호라 중간쯤 되니 그래도 평타는 치겠다 싶었거늘 개뿔 무대가 안보임 다 공평하게 무대를 보기 위해선 제자리에 앉아야 가능할듯 사람 다 들어오니 이렇게 빽빽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빽빽하고 공간이 없었음 근데 그마저도 불 꺼지고 노래 나오기 시작하니 모래시계 기울어진것 마냥 앞으로 다 쏠려가서 어??어??? 하다보니 나도 앞에 와있고 시작하고 잠깐동안은 원식이 흉부 위로는 보였지만 한곡 하고 넘어갈때마다 파도쳐대고 원래 어중간하게 낄 바에 뒤로 빠져서 봐야지 하는 마인드인데 이건 공연장이 길게생겨먹어서 뒤로 빠지기도 너무 멀고 무엇보다 뒷사람이 미는데 어떻게 뒤로가.... 원식이 곡소개하는데 얼굴만 겨우 봤음 그래도 잉잉폴더 얘기는 들었으니 괜찮아....
그리고 신곡할때!!!! 신곡!!! 나진짜 너무슬펐다!!! 신곡할때 원식이 머리카락도 못봄!!!! 앞에 사람 핸드폰 화면으로 보는데 이렇게라도 보이네+근데 저핸드폰 치우면 내가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만감이 교차됨... 제발 핸드폰은 들더라도 머리위로 들지말자
원식이가 손 머리 위로!! 하는데 난 들 수 없었다... 둘째로 슬펐다 사람들 사이에 낑겨있으면 점프할 때 두묶음에 1800원 하는 팽이버섯 한단 마냥 뭉텅이 형태로라도 점프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내 현실은 팽이버섯보다 더했음 정리가 되지 않은 장뇌삼... 내 의지대로 모양잡힌게 아니라 주변 환경때문에 곧게 자라지 못하는 장뇌삼... 옆사람한테 다 밀려서 한쪽손은 어깨에 가있고 한쪽손은 허리에 가있는 이상한 자세 때문에 손을 들 수 없었다... 원식아 나도 손 들고 싶어...
그래서 밤공때는 아예 뒤로 빠져서 봤음 근데 역시나 뒤라고 그렇게 널널하진 않고 그래도 팔은 움질일 수 있는 정도였음 흥 나면 그루브 쬐까 탈 수 있는 정도 그리고 낮공때 정신없어서 놓친게 많았던 곡 소개랑 못봤던 신곡무대를 볼 수 있었음 낮공때는 진짜 가까이까지 가긴 했으나 순간순간 스쳐봤을 뿐이고 밤공은 진짜 공연 즐길 수 있어서 다행이야...
기억나는건
1.원식이가 작업을 하는 폴더가 있는데 잉잉폴더에서 완성이 되면 완성파일로 옮기는 그 순간이 좋다고 했던거랑
2.가사 속 인섭이를 넣은 이유는 이름을 다 넣자니 뭔가 구려져서
3.리미트리스 이후 멱살 끌고가는 베놈
4.숫자에 연연하지 않(지만 통장잔액은 필요하)고
5.NZT유스형님이 피곤해서 만들다 말았던거
6.H.C.Y 녹아내리듯 녹음하다 무슨 가사지? 하고 가사다시봄
7.좀비가 유독 반응이 제일 좋았음
8.원식이는 별빛들이 베놈 자신있게 따라하면 재미있어함
9.엉덩이는 말할줄알고(?)
10.유스형님 본명 유선균씨
아 그리고 밤공때 원식이가
´Д`:우리 한발짝씩 뒤로 갈까요? 뒤로 좀 가니까 좋죠?
★:네~
´Д`:그럼 한발짝 더 뒤로 갈까?
★:아뇨~
너무 칼같아서 웃겼다 아닌건 확실히 아닌 사람들... 낮공때도 수건 여럿이 잡았던데 안싸우고 수건 쪼개더라고... 확실한건 확실히 하는 사람들....
아 근데 클났네 낮밤 다갔는데 기억나는게 왜 없지
세줄요약
1.김원식 개까리해
2.나는 장뇌삼
3.다신 만나지말자 무브홀
워낙에 무브홀이 공연장소가 길다, 무대가 낮다 이런얘기가 많이 돌아서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갔음. 하고 갔다고. 근데 이렇게 거지발싸개같을줄은 몰랐음..... 도대체 뮌놈의 공연장소가 이렇게 생겨먹은건지... 리얼라이즈도 여기서 했다고 들었는데(역시 못가봤음) 다시는 만나지말자 무브홀
입장 전 시간이 남았는데 딱히 있을 곳 없어서 주변좀 서성일랬더니 좁은 길 한복판에 입구가 떨렁 있어가지고 있을데가 없음ㅠ 물품보관소는 중간중간 고장난거 천지고 동전은 기계가 먹어가지고 사람이 직접 나눠주고있고 환장 대파티 그래도 나는 괜찮아 한시간 있으면 원식이 볼 수 있으니까! 낮공 밤공 둘다 가니까!
하지만 한시간 뒤에 원식이 대신 낯선사람 뒷통수를 바라볼 뿐이었다... 400 중반 번호라 중간쯤 되니 그래도 평타는 치겠다 싶었거늘 개뿔 무대가 안보임 다 공평하게 무대를 보기 위해선 제자리에 앉아야 가능할듯 사람 다 들어오니 이렇게 빽빽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빽빽하고 공간이 없었음 근데 그마저도 불 꺼지고 노래 나오기 시작하니 모래시계 기울어진것 마냥 앞으로 다 쏠려가서 어??어??? 하다보니 나도 앞에 와있고 시작하고 잠깐동안은 원식이 흉부 위로는 보였지만 한곡 하고 넘어갈때마다 파도쳐대고 원래 어중간하게 낄 바에 뒤로 빠져서 봐야지 하는 마인드인데 이건 공연장이 길게생겨먹어서 뒤로 빠지기도 너무 멀고 무엇보다 뒷사람이 미는데 어떻게 뒤로가.... 원식이 곡소개하는데 얼굴만 겨우 봤음 그래도 잉잉폴더 얘기는 들었으니 괜찮아....
그리고 신곡할때!!!! 신곡!!! 나진짜 너무슬펐다!!! 신곡할때 원식이 머리카락도 못봄!!!! 앞에 사람 핸드폰 화면으로 보는데 이렇게라도 보이네+근데 저핸드폰 치우면 내가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만감이 교차됨... 제발 핸드폰은 들더라도 머리위로 들지말자
원식이가 손 머리 위로!! 하는데 난 들 수 없었다... 둘째로 슬펐다 사람들 사이에 낑겨있으면 점프할 때 두묶음에 1800원 하는 팽이버섯 한단 마냥 뭉텅이 형태로라도 점프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내 현실은 팽이버섯보다 더했음 정리가 되지 않은 장뇌삼... 내 의지대로 모양잡힌게 아니라 주변 환경때문에 곧게 자라지 못하는 장뇌삼... 옆사람한테 다 밀려서 한쪽손은 어깨에 가있고 한쪽손은 허리에 가있는 이상한 자세 때문에 손을 들 수 없었다... 원식아 나도 손 들고 싶어...
그래서 밤공때는 아예 뒤로 빠져서 봤음 근데 역시나 뒤라고 그렇게 널널하진 않고 그래도 팔은 움질일 수 있는 정도였음 흥 나면 그루브 쬐까 탈 수 있는 정도 그리고 낮공때 정신없어서 놓친게 많았던 곡 소개랑 못봤던 신곡무대를 볼 수 있었음 낮공때는 진짜 가까이까지 가긴 했으나 순간순간 스쳐봤을 뿐이고 밤공은 진짜 공연 즐길 수 있어서 다행이야...
기억나는건
1.원식이가 작업을 하는 폴더가 있는데 잉잉폴더에서 완성이 되면 완성파일로 옮기는 그 순간이 좋다고 했던거랑
2.가사 속 인섭이를 넣은 이유는 이름을 다 넣자니 뭔가 구려져서
3.리미트리스 이후 멱살 끌고가는 베놈
4.숫자에 연연하지 않(지만 통장잔액은 필요하)고
5.NZT유스형님이 피곤해서 만들다 말았던거
6.H.C.Y 녹아내리듯 녹음하다 무슨 가사지? 하고 가사다시봄
7.좀비가 유독 반응이 제일 좋았음
8.원식이는 별빛들이 베놈 자신있게 따라하면 재미있어함
9.엉덩이는 말할줄알고(?)
10.유스형님 본명 유선균씨
아 그리고 밤공때 원식이가
´Д`:우리 한발짝씩 뒤로 갈까요? 뒤로 좀 가니까 좋죠?
★:네~
´Д`:그럼 한발짝 더 뒤로 갈까?
★:아뇨~
너무 칼같아서 웃겼다 아닌건 확실히 아닌 사람들... 낮공때도 수건 여럿이 잡았던데 안싸우고 수건 쪼개더라고... 확실한건 확실히 하는 사람들....
아 근데 클났네 낮밤 다갔는데 기억나는게 왜 없지
세줄요약
1.김원식 개까리해
2.나는 장뇌삼
3.다신 만나지말자 무브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