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는 물론이고 다른 배우분들 앙상블 분들이랑... 꽃님분 연기가 진짜 감정선 개오졋어...
그래서 후반부 재구 고문씬이랑 꽃님이가 아빠 만나는 씬 동시에 나올 때 너무 펑펑 울어서 옆분이 나 토닥여주심...
직전에 4 3 관련 책 읽고 들어갔는데다가 배우들 연기가 너무 몰입력이 커서 오늘 진짜 엄청 울었어..
항상 혁이 고문씬 때 연기가 제일 임팩트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그 이후에 아버지랑 붙는 씬 감정이 터지다 못해 흘러나온 느낌.
에이구역쪽 보면서 곤을동 땅 때문에 동혁이랑 그 도청장이랑 싸우는 거 듣는 재구 표정이 너무 마음이 아팠어.
아버지가 서북청년단원으로 활동했던 전적이 있기에 어린 학생들은 고문당하는 그곳에서 자기만 풀려나와 살아났다는 그 트라우마랑 죄책감, 그리고 자조적인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아버지랑 붙을 때는 울면서 소리지르다가 셀프물고문하면서 아무리 씻어도 잊혀지지가 않는다는데 그 때 연기가 너무 아이같아서.. 엄마한테 안겨서 우는 게 너무 어린 아이 같아서ㅠㅠ 자기 자신에 대한 증오감이라 해야하나, 나만 살아남았다는 그 죄책감을 느끼면서 고통스러워하는 재구가 그대로 느껴져서 진짜 펑펑 울었음ㅠㅠ
오늘 네번째 보는건데 배우들 합도 그렇고, 관객 분위기?도 뭔가 더 차분하고 이입이 큰 느낌이었고, 자체레전이었던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팠다ㅠㅠ
난 이제 막공만 남았는데 마음의 준비 하고 가야겠다ㅠㅠ
오늘 공연 진짜 좋았어... 내일이 4 3 사건 71주년이라던데 그걸 알고 있어서 오늘 더 이입했던 것 같고ㅜㅜ
진짜 막공주라 그런지 확실히 배우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합도 좋고 초반에 애드립도 많아서 분위기도 좋았고 ㅠㅜ 이 작품에 혁이가 있는 게 참 자랑스럽고 고맙다 혁이한테 ㅠㅜ
그래서 후반부 재구 고문씬이랑 꽃님이가 아빠 만나는 씬 동시에 나올 때 너무 펑펑 울어서 옆분이 나 토닥여주심...
직전에 4 3 관련 책 읽고 들어갔는데다가 배우들 연기가 너무 몰입력이 커서 오늘 진짜 엄청 울었어..
항상 혁이 고문씬 때 연기가 제일 임팩트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그 이후에 아버지랑 붙는 씬 감정이 터지다 못해 흘러나온 느낌.
에이구역쪽 보면서 곤을동 땅 때문에 동혁이랑 그 도청장이랑 싸우는 거 듣는 재구 표정이 너무 마음이 아팠어.
아버지가 서북청년단원으로 활동했던 전적이 있기에 어린 학생들은 고문당하는 그곳에서 자기만 풀려나와 살아났다는 그 트라우마랑 죄책감, 그리고 자조적인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아버지랑 붙을 때는 울면서 소리지르다가 셀프물고문하면서 아무리 씻어도 잊혀지지가 않는다는데 그 때 연기가 너무 아이같아서.. 엄마한테 안겨서 우는 게 너무 어린 아이 같아서ㅠㅠ 자기 자신에 대한 증오감이라 해야하나, 나만 살아남았다는 그 죄책감을 느끼면서 고통스러워하는 재구가 그대로 느껴져서 진짜 펑펑 울었음ㅠㅠ
오늘 네번째 보는건데 배우들 합도 그렇고, 관객 분위기?도 뭔가 더 차분하고 이입이 큰 느낌이었고, 자체레전이었던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팠다ㅠㅠ
난 이제 막공만 남았는데 마음의 준비 하고 가야겠다ㅠㅠ
오늘 공연 진짜 좋았어... 내일이 4 3 사건 71주년이라던데 그걸 알고 있어서 오늘 더 이입했던 것 같고ㅜㅜ
진짜 막공주라 그런지 확실히 배우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합도 좋고 초반에 애드립도 많아서 분위기도 좋았고 ㅠㅜ 이 작품에 혁이가 있는 게 참 자랑스럽고 고맙다 혁이한테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