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머니를 손도 못 써보고 잃은 센조의 이루 말하지 못할 슬픔과 비참함이 느껴는 지는데
센본이 말한대로 이 캐릭터는 발산하는 스타일은 아니거든
그걸 다 짓누르는게 느껴져서 나도 고통스럽고 답답했고
바벨즈한테 가서 경고하는 씬도 너무 슬펐어 센조는 걔넬 죽이지 않고
어떻게든 홍차와 바벨을 공중분해할 방법을 찾아서 정착하려고 했는데
죽이고 떠나야겠단 다짐을 하게 된 계기가 돼버렸으니ㅠㅠ
또 아무리 바벨타워 분양파티를 망쳐놨어도
거기에 대한 스프라이트 샤워~! 란 느낌보단 그런 인간군상에 대한 역겨움과 함께
큰구슬 장기자랑에 순간적으로 거북함이 들었던 건 사실..
왜냐면 정말로 죽일줄 몰랐으니까
그걸 홍차도 느꼈기에 그런 반응이 있었으리라 보고
센차를 지지하는 나는 이 모든 상황이 너무나 답답했어ㅠㅠ
전개가 고구마라 답답한 회차가 아니라 감정적으로 감내하는 캐릭터들에 이입을 해서 답답한 느낌임
17화까지 아무리 표면적으로 바벨이 당하고 이런걸 보여줬지만
센조와 홍차의 감정은 발산되지 않고 묵혀뒀기에 더 답답함을 느꼈던 회차였던 거 같음
18화 보기 전까지 속이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고 그랬어 캐릭터들의 감정이 전이된 것처럼 ㅠㅠ
우리도 궁예하고 난리났었잖아 둘이 거리둘거라고
센조는 홍차를 이제 밀어내고 마피아 본능을 찾아 처절하게 복수에 전념할거고
홍차도 센조의 진짜 모습을 알고 거리를 두게 될거라고
근데 나조차도 그런 궁예를 했어 그럴 수밖에 없는 연출이었잖아! 우린 죄없어ㅜㅜ 의도하고 이렇게 보여준거 같아
근데 18화에서 이 드라마는 이런 답답함을 해소해준 회차라 나에게 좀 고마운 회차랄까?
18화에 센조랑 홍차가 법원에서 나와 각자 할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제 난 센차의 미래같더라고 홍차도 그러잖아 각자 할일하고 이따보자구
여기서 이미 홍차는 센조를 받아들였던거야 나도 첨 볼땐 둘이 헤어질 준비하는구나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그게 아닌거 같더라
이미 센조가 하는 일의 방식, 그의 정체성을 17화에서 술잔 부딪칠 때부터 받아들인 거였어
그러니 그가 무엇을 하든 할일 하고 "이따 보자"는 소리가 나온거지ㅠ
또 홍차는 홍차대로 본인의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러 간거구
그리고 나온 장면이 투바디원소울이잖아
너가 무엇이든 내가 무엇이든 우린 한 영혼이니까 절대 다치지 말아라
홍차도 무슨 의민지 모르고 한 말 아닐거고 센조도 무슨 의민지 첫마디 했을 때부터 알았다 생각
외적으로 보이는 복수의 모습보다 난 이렇게 감정적으로 누르고 사는 두 캐릭터의 속마음이 맞닿은 게 너어어어어어무나
전 회차 통틀어 너무나 짜릿하고 통쾌했음
누군가 나에게 빈센조의 사이다씬을 물어본다면 이게 나에게 가장 최고의 사이다 장면임 ㅠㅠㅠㅠ
내 최고의 사이다 장면을 말하기 위해 긴 글 써봤어 헤헷
비오는데 다들 맛점하고 커피 한 잔씩 하면 금요일을 즐겨보잣...
(이 내용과 별개로 내 기준 19화는 답답한 회차는 아니었어 오히려 센조 인생의 한 챕터를 마무리함에 있어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으니깐
그래서 빈센조 전 회차 통틀어 17화가 감정적으로 답답했단 회차인걸 말해보고 싶었음 ㅋㅋㅋ)
센본이 말한대로 이 캐릭터는 발산하는 스타일은 아니거든
그걸 다 짓누르는게 느껴져서 나도 고통스럽고 답답했고
바벨즈한테 가서 경고하는 씬도 너무 슬펐어 센조는 걔넬 죽이지 않고
어떻게든 홍차와 바벨을 공중분해할 방법을 찾아서 정착하려고 했는데
죽이고 떠나야겠단 다짐을 하게 된 계기가 돼버렸으니ㅠㅠ
또 아무리 바벨타워 분양파티를 망쳐놨어도
거기에 대한 스프라이트 샤워~! 란 느낌보단 그런 인간군상에 대한 역겨움과 함께
큰구슬 장기자랑에 순간적으로 거북함이 들었던 건 사실..
왜냐면 정말로 죽일줄 몰랐으니까
그걸 홍차도 느꼈기에 그런 반응이 있었으리라 보고
센차를 지지하는 나는 이 모든 상황이 너무나 답답했어ㅠㅠ
전개가 고구마라 답답한 회차가 아니라 감정적으로 감내하는 캐릭터들에 이입을 해서 답답한 느낌임
17화까지 아무리 표면적으로 바벨이 당하고 이런걸 보여줬지만
센조와 홍차의 감정은 발산되지 않고 묵혀뒀기에 더 답답함을 느꼈던 회차였던 거 같음
18화 보기 전까지 속이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고 그랬어 캐릭터들의 감정이 전이된 것처럼 ㅠㅠ
우리도 궁예하고 난리났었잖아 둘이 거리둘거라고
센조는 홍차를 이제 밀어내고 마피아 본능을 찾아 처절하게 복수에 전념할거고
홍차도 센조의 진짜 모습을 알고 거리를 두게 될거라고
근데 나조차도 그런 궁예를 했어 그럴 수밖에 없는 연출이었잖아! 우린 죄없어ㅜㅜ 의도하고 이렇게 보여준거 같아
근데 18화에서 이 드라마는 이런 답답함을 해소해준 회차라 나에게 좀 고마운 회차랄까?
18화에 센조랑 홍차가 법원에서 나와 각자 할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제 난 센차의 미래같더라고 홍차도 그러잖아 각자 할일하고 이따보자구
여기서 이미 홍차는 센조를 받아들였던거야 나도 첨 볼땐 둘이 헤어질 준비하는구나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그게 아닌거 같더라
이미 센조가 하는 일의 방식, 그의 정체성을 17화에서 술잔 부딪칠 때부터 받아들인 거였어
그러니 그가 무엇을 하든 할일 하고 "이따 보자"는 소리가 나온거지ㅠ
또 홍차는 홍차대로 본인의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러 간거구
그리고 나온 장면이 투바디원소울이잖아
너가 무엇이든 내가 무엇이든 우린 한 영혼이니까 절대 다치지 말아라
홍차도 무슨 의민지 모르고 한 말 아닐거고 센조도 무슨 의민지 첫마디 했을 때부터 알았다 생각
외적으로 보이는 복수의 모습보다 난 이렇게 감정적으로 누르고 사는 두 캐릭터의 속마음이 맞닿은 게 너어어어어어무나
전 회차 통틀어 너무나 짜릿하고 통쾌했음
누군가 나에게 빈센조의 사이다씬을 물어본다면 이게 나에게 가장 최고의 사이다 장면임 ㅠㅠㅠㅠ
내 최고의 사이다 장면을 말하기 위해 긴 글 써봤어 헤헷
비오는데 다들 맛점하고 커피 한 잔씩 하면 금요일을 즐겨보잣...
(이 내용과 별개로 내 기준 19화는 답답한 회차는 아니었어 오히려 센조 인생의 한 챕터를 마무리함에 있어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으니깐
그래서 빈센조 전 회차 통틀어 17화가 감정적으로 답답했단 회차인걸 말해보고 싶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