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작가는 악당보다 더 나쁜 마피아가 나쁜놈들 뚜까패는 걸 보고 싶었던 거지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만한 정신적 가치는 딱히 없어보임
메세지가 명확하지 않으면 곱씹을 깊이라도 있어야하는데 마지막화에서 스님이 센조의 악행을 미화시켜줌으로써 주인공이 보다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가져야할 고뇌까지 다 날려버림
사실 센조의 행동에서 찾을 수 있는 메세지는 딱히 없거든 센조는 원래부터 악인이고(마피아니까) 그렇다고 지키는 선이 있는 것도 아님(고문과 살인을 하니까) 여자와 아이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게 있긴 했지만 최명희를 죽였잖아? 최변은 자기 기준 여자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게 가변적인 건 선이 아님
그럼 센조의 신념이나 생각에서 메세지를 찾아야하는데...
약자를 괴롭히는 악을 응징한다는 게 센조의 목적이라면 최소한 그 과정에 고뇌와 고민이라도 있어야함 과연 나에게 이들을 징벌할 자격이 있는가? 나는 라인을 지키고 있는가? 선에 보탬이 되는가?
근데 막화에서 스님이 다문천왕 얘기를 꺼내 그 고뇌까지 그냥 날려버림 고뇌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고, 죄의식은 그냥 악인과 더 나쁜 악인을 구분해주는 요소인데 이것마저 없어졌지
그래서 나는 저게 주인공의 마음을 가볍게 만드는 동시에 메세지까지 한없이 가볍게 만들었다고 생각함
메세지가 명확하지 않으면 곱씹을 깊이라도 있어야하는데 마지막화에서 스님이 센조의 악행을 미화시켜줌으로써 주인공이 보다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가져야할 고뇌까지 다 날려버림
사실 센조의 행동에서 찾을 수 있는 메세지는 딱히 없거든 센조는 원래부터 악인이고(마피아니까) 그렇다고 지키는 선이 있는 것도 아님(고문과 살인을 하니까) 여자와 아이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게 있긴 했지만 최명희를 죽였잖아? 최변은 자기 기준 여자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게 가변적인 건 선이 아님
그럼 센조의 신념이나 생각에서 메세지를 찾아야하는데...
약자를 괴롭히는 악을 응징한다는 게 센조의 목적이라면 최소한 그 과정에 고뇌와 고민이라도 있어야함 과연 나에게 이들을 징벌할 자격이 있는가? 나는 라인을 지키고 있는가? 선에 보탬이 되는가?
근데 막화에서 스님이 다문천왕 얘기를 꺼내 그 고뇌까지 그냥 날려버림 고뇌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고, 죄의식은 그냥 악인과 더 나쁜 악인을 구분해주는 요소인데 이것마저 없어졌지
그래서 나는 저게 주인공의 마음을 가볍게 만드는 동시에 메세지까지 한없이 가볍게 만들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