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박재범드 플롯이네
참고 :https://theqoo.net/1847764900
박재범드의 전체적인 플롯이 이러함
주인공 외부자 -> 특정 사건에 얽매임 -> 그 안의 소시민과 어느새 스며듬 -> 진심됨 -> 권선징악 -> 해피엔딩
세상이 품기에 너무 천재인 의사 -> 우연히 들어온 법의학 촉탁의 -> 희귀병 환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스며듬 -> 그 누구보다 진심됨 -> 매회 권선징악 -> 해피엔딩
=> 사회적 약자
자폐증 서펀트인 소아과 의사 -> 주어진 종합병원 소와과에서의 기회 -> 주인공 자체가 장애인이고 그를 우려하는 사람들 -> 하지만 모두가 진심됨 -> 편견을 징악 -> 해피엔딩
=> 장애인에 대한 시선
능력쩌는 조폭 경리보며 뒷배채우는 사람 -> 도망가려 대기원 지원 -> 어줍잖은 경력직에 무시하는 사람1 이용하려는 사람들1 -> 주인공,빌런 모두가 진심됨 -> 경제 사법들 징악 -> 해피엔딩
=> 경제적 약자와 악인에 대한 권선징악
화가 많은 보통은 아닌 열혈 사제님 -> 오래된 지인과 얽히면서 시작 ->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싸워댐 -> 주인공,빌런 모두가 진심됨 -> 징악 -> 해피엔딩
=> 무언가 부족한 사람들이 용기를 내서 함께 악인을 처단
빈센조도 이 플릇 따라갈거라 생각함ㅋㅋㅋㅋ
특별함과 결핍을 두루갖춘 주인공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금가플라자와 얽히게 되고
이를 이용하려는 빌런들과 얽히면서
작가가 말하는 대한민국의 카르텔들을 밝히고
나름 드라마 안의 룰로 이 사람들을 징악하겠지 ㅋㅋㅋ
그렇다면 1,2화에 걸쳐서 이 전반적인 플롯을 까겠지?ㅋㅋ
1화에선 주인공과 함께 할 소시민에 대한 이야기고
2화에선 빌런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어떻게 대결 구도를 펼칠것인가가 보여질거임
결국 궁금한건 이 과정이 어떻게 될것인가인데
이 부분에선 실망시킨적 없는 작가라 기대가 된다
그 어느때부터 독하고 시원할듯
다만 대본의 톤이 무조건 웃기기 보다 그 어느 작품보다 냉온탕이 빠르게 오가는게 보임
빈센조의 냉과 주변 사람들의 온이 오가면서 빌런을 쳐부실텐데
작가도 냉온을 노리고 쓴거 같고 연출이나 편집에서도 이 냉온을 최대한 표현하려고 노력한것 같아
연출님 특유의 감각을 냉으로 잡고 작가님 특유의 위트와 인간미를 온으로 잡은 것 같은 느낌
살짝 아쉬운건 이왕 냉과 온을 오갈거면 더 차이를 오가도 될거라는거 ㅋㅋㅋ
약간 연출이나 편집도 이게 익숙하지 않을까봐 냉과 온의 차이를 누르는게 보이거든
맘 놓고 연출 막하셔도 될것 같음ㅋㅋㅋ
이젠 보여줄 폰탈리아 미쟝센도 없으니 연출 나름대로의 냉과 온을 찾아가겠지 ㅋㅋ
그리고 배우이야기
난 아직 괜찮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작가는 캐릭터 빌딩을 초반에 하고 나머지 빌딩은 배우들에게 맡기는 편임
그래도 워낙 캐빌딩이 세서 배우들이 가이드라인 잡기 좋거든
캐빌딩 초반에 잡히고 3화부터 이야기 플롯 전개 할텐데
그 이후부터에서야 배우들의 진가가 나오는 극본이야
작가의 대사가 워낙 살아있지만, 그 대사를 씹고 맛보고 재탄생 시키기에 좋은 극본이거든
애드립 치기 좋거나, 현장에서 장면을 추가하기 좋다던가
연기자들의 창작성을 자극하는 대본이라 좋아하는데
지금 배우들이 어떻게 다가갈지도 매우 궁금해
이 부분에서 연출이 현장에서 가이드을 잘 잡고 나가면 더 좋은 작품이 나오거든
김희원 연출 영상미도 좋고 연출도 좋아서 맘에 드는데
개인적으로 이 극본의 생동력을 자신의 방법으로 얼마나 살릴 것 인가가 매우 궁금해 ㅋㅋㅋ
이 작가 글이 보는 사람은 쉽지만 만드는 사람은 어려운 글이라고 생각해서
빈센조 같은 컨셉에 아예 색다른 배우들과 미장센이 쩌는 연출님이 만난게 나로선 굉장히 신비롭달까
커다란 통에 커다란 돌들이 끼워 들어간거고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조약돌도 모래도 들어갈꺼니까 ㅋㅋ
이제 1화니까 지켜보면 될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