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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40720 워터밤 대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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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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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워터밤, 워터페스티벌, 워터파크 그런 핫한 곳은 근처도 안가는, 그냥 원래도 집밖으로는 잘 안나가는 프로페셔널 홈프로텍터인데 배너 덕분에 신기한 경험 많이 해봐ㅋㅋㅋ

 애들이 나오면 또 가겠지? 그래서 다음 워터밤을 위해 후기 겸 참고용으로 기록 남겨두려고 해. 변변찮은 기억력으로 기억나는 대로 쓰는거라 존나 구구절절 티엠아, 횡설수설도.,잡소리도 엄청 섞인 개큰긴글주의 ⚠️ 미리 주의 줌 ⚠️이거 길다 진짜 길다 이거 

이상한 부분 있음 착하게 지적해줘🫶정신없이 써놨지만 부탁행...


6월에 라인업 배너 발표 되자마자 내 집순이 기질과는 다르게 상당한 고민없이 바로 티켓 구매했는데 덕분에 싸게 예매한 느낌적 느낌...🤔
이런 페스티벌은 티켓 오픈 회차별로 가격이 달라진다는걸 첨 알았다.
1회차 티켓이 소진되서 판매끝나면 2회차는 그보다 좀 상승된 가격으로 티켓오픈되고 그것도 역시 티켓판매 소진되서 종료되면 3회차는 2회차보다 더 오른가격으로  오픈하는 식이야. 이번은 3회차까진 안가서 내 통장은 지켰지만 다음엔 n회차까지 훅훅 나가길...그래서 티켓값 비싸다고 텅장으로 통곡할 수 있길...
갈지말지 고민할때는 일단 티켓부터 사놓고 고민해보는걸로(취소수수료와 환불문제는 일단 모르게따 그건 또 그럴 일이 생기면 생각해보지머)!

이제 워터밤 티켓 사놓고 기차표 예매하려고 하는데 타임테이블이 안 나와서 엄청 고민을 많이 했어ㅠㅠ 이런저런 사정으로 친구를 어디서 만날지, 숙소를 잡을지 당일치기를 할지와 같은 계획을 세우는데에 있어서 타임테이블이 늦게 뜨는건 너무해🥹
나는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대구로 가고, 경북 타지역 거주자인 친구는 차를 끌고 올거라 견우와 직녀처럼 대구가 오작교 지점이었는데 탐테가 늦게 뜨니 계획세우기가 참 어려웠거든.
탐테가 워터밤을 앞두고 며칠전에 공개되면서 여러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예매했던 기차표와 숙소를 취소하면서 수수료를 물어야했지ㅠ날짜가 한참 여름 휴가 성수기라 주말엔 숙소가 비싼건 어쩔 수 없지만...기차는 미리 예매 안했으면 마땅한 시간대에 도착하는 기차가 없어 발 동동 굴렀을 것이 분명했어. 수수료는 아깝지만 미리 준비해둔 것은 다행이었다고 생각해 임박해서 취소가 되는것도 아주 다행이었지 휴😔

이렇게 여차저차 워터밤을 가는 당일...!
비가...비가..절레절레...기차탈때만 해도 잔뜩 흐리기만 하더니 기차타고 출발하니까 기차창문에 맺히는 빗방울💦 그것도 꽤나 쏟아지더라고ㅠ 대구 도착하니까 뭐 워터밤? 우습지 할 정도로 그냥 아주 막 그냥 하느님이 워터건을 잡으셨나 아주 때려박아 퍼부으심이 그 은혜가 하해와 같긴 개뿔.....비ㅓ너 닉값 그만해🤦...

내가 폭우를 뚫고 공연장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홀로 또다른 전투인 주차난을 치르고 온 친구와 스다디움몰안에서 극적상봉을 했어. 내 덕질에 동원된 친구야 오느라 고생했다ㅠㅠ
주차할 만한 곳은 스타디움과 스타디움몰 주차장 이렇게 두 군데가 있어. 스타디움몰이 운영하는 주차장은 유료고, 스타디움이 운영하는 주차장은 무료. 친구랑 만난건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정도 전이었는데 무료주차가 가능한 스타디움 주차장은 그 시간에도 거의 만석이어서 주차하기 힘들었다고 하더라. 다 공연보러온 사람들인 건가? 스타디움몰 자체는 사람이 많지 않았기에 공연보러 온 사람들이 채웠다고 보는게 타당할거 같아...스타디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스타디움 몰까지는 또 한 십분정도 실외를 걸어와야 했기에 친구도 많이 젖어 있었어. 두 개가 실내로 이어져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그렇게 친구와 아주매우많이 모이스처한 극적 상봉을 하고 스타디움몰로 밥을 먹으러 갔지

원래 정한 식당은 스타디움 근처 맛집이었고 차를 타면 금방인 곳이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주차도 먼저 하고 식사하는게 나을거 같아 식사는 그냥 스타디움 몰안에서 해결했어. 든든히 밥을 먹고 친구차에 내 짐을 두러 주차장에 다시 갔어.

차를 갖고 온 친구 덕에 짐을 보관할 락커도 이용하지 않았고, 차에서 갈아입으면 되서(나중에 대충 창문 가리고 갈아입음) 탈의실을 이용하지 않았어. 다음에 또 이용을 해야한다면 보고 싶은 무대가 시작할때보다 좀더 여유있게 입장하는 것이 좋을거 같아. 입장 시간에 사람이 몰리면 순서를 기다려 탈의실에 들어가고, 락커도 결제해야하고 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수 있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거든. 옷은 집에서 입고 온대로 그대로 입장하기로 했어. 아 원래 나는 잘 마르는 래시가드 소재로 된 옷으로 갈아입고 공연을 볼 계획이었는데 입고 온 옷이 이미 비에 젖어버린터라 돌아갈때도 축축한 옷을 입느니 돌아갈땐 웃기긴해도 워터파크 복장이어도 뽀송하게 가고 싶었졌어ㅋㅋㅋ 짐 주섬주섬 정리를 하고 이제 필요한 소품들을 담은 힙색을 챙겨서 입장하러 고고!

입장하러 가니 여러 관문이 있었고 처음 관문은 간단한 가방검사가 있더라
나의 작은 힙색을 본 직원분이 음식물은 없냐고 물어보기만 하고 뒤져보진 않았어. 나는 응원봉도 안챙겨갔고그냥 생카카페 특전 사러 돌다가 받은 키링정도로 힙색을 꾸민게 내가 삐삐다라고 보여주는 증표의 전부였지...당보충하려고 챙겨간 마이쮸(콘서트에서 옆자리 삐삐들이 준 마이쮸가 어느 여성 두명을 살렸습니다. 이자릴 빌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가 있었는데 그 정도는 괜찮다고 했어. 그외 다른 반입금지 음식은 모르겠다. 간단한 틴트나 작은 캔디류가 있는 소지품은 문제없이 바로 통과했어.
가방검사를 지나 이제 티켓확인 구간! 구매 티켓의 큐알코드와 티켓 구매자의 신분증과 동반입장하는 사람의 신분증도 요구했어. 나와 친구 둘다 미리 준비하고 있었어서 티켓하고 신분증 검사는 바로 통과!!(마치 라잌 컬투쇼 사연 중 여권 돌려받는 한국인들처럼 김미향 씌? 여기 여권 좀 전달해주세요 응 그거처럼 착착 일사천리)
기억해, 입장하면 주차장으로 나갈 수 없다. 기억해, 이 입장팔찌 차면 우리는 이 공연장에 수감되는거야, 알겠어? 그렇게 주의주는 직원분은 없었지만 팔찌 채워주면서 고지를 해주더라고ㅋㅋ그렇게 비장하게 우리가 속한 배너팀 아니 배너가 속한 옐로우팀의 노란색 팔찌를 손목에 차고, 노란팀 슬로건을 배급받았어.
뚜벅이들은 입장한 뒤에야 락커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거 같아. 숙소에 짐 넣고 오는거 아닌 이상 경기상 외부에는 보관할 곳이 따로 없어 보였고...짐 들고 바로 입장하면 돼. 어떤면에선 이게 짐 꺼낼때 편할 수도 있어보여. 나중에 갈때 참고하자

입장확인이 끝나면 워터밤 아이템&굿즈부스가 있었고 거길 지나면 입장하는곳이 바로 나와. 워터밤 레터링이 쓰여진 키링이나 수건파는거 같은데 관심없어서 패스. 입장하는 곳을 지나가면 탈의실과 락커함이 있는데 거기쪽까진 안들어가봐서 잘 몰라. 입장하는 곳 바로 앞에는 간식부스들이 있었어.
우린 밥을 먹고 들어와서 간식보단 바로 입장하고 싶어서 나중에 살펴보기로하고 바로 입장

드디어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들어가니 디제이 공연이 한참 분위기를 달구고 있었어. 친구나 나나 처음 경험하는거라 공연장을 한바퀴 돌면서 공연을 조금 지켜보기로 했지
보통 공연은 내 자리를 잘 찾아가서 내 자리에서 신나게 공연을 즐긴다면 이 공연은 그것으로부터 아주아주아주 자유롭더라. 입장하면 팀 색별로 공연장 구역이 나뉘어 있는데 경기장 관중석에 앉아 무대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오른쪽 잔디구역이 노랑팀이었고 왼쪽 잔디구역이 보라팀이었어 팀 구역 구분은 되어있었지만 그 의미는 별로 없었구 선이 따로 그려져 있는것도 아니고 중앙을 가로지르는 분리대가 있는 것도 아니었어. 그냥 무대 오른쪽 상단 전광판에 옐로우팀, 왼쪽 상단 전광판에 퍼플팀 이라는 글자가 떠있는 게 다였어.
노란팀 구역은 입장하는 곳과 가까운 곳이었고, 물총 물 채우는 곳도 입장하는 곳 바로 근처에 있었고, 무료 제공되는 에너지 음료 행사 부스도 물 채우는 곳 바로 옆이었어. 그 때문에 사람들이 주로 모여있는 곳은 본인이 선택한 팀 색깔과 무관하게 노란팀 구역이었어. 보라팀 구역은 주로 사람들이 잔디밭에 그냥 철푸덕 앉아 쉬는 자리처럼 은연중에 형성되었더라. 주로 노는 구역이 잔디구역이었다면 잔디구역을 벗어나 경기장 관중석이 있는 뒤쪽에는 음료부스가 있었어 맥주바, 위스키바, 워터바 세가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우린 쥑쥑즈쪽이거든. 알코올 몇방울이면 취기를 빌릴수 있는 가성비좋은 친구들....,아니 운전해야되서 안되기도 했네. 이제 한바탕 탐방을 마치고 자연스레 나랑 친구는 노란팀 구역으로 흘러들어갔고 앞순서 솔로 가수분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쉴 곳을 찾아 자리를 떠나는 분들 사이를 비집고 공연장에 스며들었지

무대는 ㅜ 형태로 만들어져 있었고 본 무대 ㅡ 가장자리를 따라 대형 물대포와 대형 워터건이 퐁당퐁당 번갈아 배치되어 자리놓여 있었고, ㅣ돌출 무대에는 대형 물대포는 본무대처럼 똑같이 배치되엇는데 대형 워터건은 본무대와는 달리 돌출 맨양끝 두군데만 설치 되어 있었고 직접 들고 쏘는 물총 하나가 돌출 무대에 놓여져 있었어
공연은 디제잉타임하고 노래부르는 아티스트 공연 타임하고 번갈아가면서 진행돼
노래하는 아티스트가 물총 쏘면서 관객이랑 놀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멘트도 해야하는데 솔로는 무대 이곳저곳 돌면서 골고루 쏘기 힘들겠더라고
그리고 주로 물이 터지는 시간은 워터밤타임과 이어지는 디제잉타임이야
내가 본격적으로 참여한 시간인 워터밤 타임은 물총을 들고 놀러온 사람에게는 제일 신나는 시간이었던 거같아. 워터밤 시간이 되면 녹음된 안내말이 흘러나와 물총을 준비하라고 하고 1,2,3, 카운트다운을 하면 그에 맞춰 물대포가 쏘아져. 그럼 신나게 상대팀 누구든 물총을 쏘며 노는 시간을 자연스레 이어서 디제이 공연시간이 바로 시작되는데 Edm천국이 있다면 여길까? EDM의 이응자도 모르는 나도 모르게 리듬을 타는게 하는 디제이분들도 대단했지만 진짜 신나는 것은 ...근육짱짱 핫가이 핫걸들이 각자 워터건을 하나씩 맡아 리듬타면서 신나게 관객들을 향해 물 쏴주는 것이었을까.. 기다리면서 문화충격 크게 받은 부분이었어. 워터밤 타임이 디제이 시간까지 이어지면서 edm 즐기는 춤추는 사람들은 무대근처에서 주로 물대포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며 다음 무대 기다리고 있었고, 뒤쪽은 물쏘고 노느라 신난 사람들이었어. 아 우리쪽 돌출에 있던 핫걸 언니가 너무 핫해서 우리쪽 관중들(사실 전부 삐삐들)이 엄청 환호해줬더니 쑥스러워하시면서 따봉날려줘따 왠지 뿌듯했엌ㅋㅋ

두둥 물폭탄을 맞으며 신나게 즐기다보니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배너 타임 시작!!!!!!디제잉이 아닌 새로운 공연자가 나타나려고 하니까 무대 근처로 사람들이 좀 모여들었고 나는 펜스를 차지한 삐삐들 바로 뒤에 자리 잡았어. 삐삐들 도대체 언제부터 거기 있었던 거야?
그 폭우 속에서 입장대기까지 한건가 싶더라고 대단해ㅠㅠ나는 키가 작지만 나름 펜스 잡은 사람 바로 뒤니까 그래도 얼추 잘 보이지않을까 기대했는데 아니어따🥹 내가 잡은자리가 배너 나오기 전에는 전혀 신경 안쓰였는데 이제 시작하려니까 보이더라고...내 자리에선 본무대에 있는 사람이 앞사람들 머리에 통째로 가려지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 본무대에 있는 배너는 거의 보이지 않았고 돌출에 나왔을때만 애들이 제대로 보였어ㅠㅠ본무대에 애들이 올라오는 모습 먼저 발견한 삐삐들 엄청 웅성웅성거리는거야 그래서 모야모야 하면서 고갤 이리저리 돌려서 애들을 발견했지!!! 다들 어제 올라온 사진에서 봤던 그 의상!! 그게 제일 먼저 보이는 거야ㅠㅠ무엇보다 제일 충격은 크롭 민소매티를 입은 영광이 상체였어. 미쳤다, 고 친구가 읖조리는 소릴 들었고 나는 그뒤로 내목 터져라 소리지르기 바빴다ㅋㅋㅋㅋ그, 그 꿀렁이는 팔뚝으로, 크롭티라 그 알지? 팔올릴때 살짝씩 보이는 그 복근으로 오늘 춤을 추겠다고? 날 죽이러 온건가? 맞지, 그치 나는 오늘 여기 죽으러 온거였구나 깨달음 같은 충격을 받았지...그래...근데 아직 영광이만 겨우 봤는데 애들이 바로 뒤돌아서 대형을 잡더라고. 퍼포머의 시작. 내가 기다린 진정한 공연이 시작되었지. 그리고 내 기억휘발도 시작됐어ㅋㅋㅋㅋ 본 것도 없이 기억이 휘발되서 나도 참 억울해 🤷‍♀️
순서가 퍼포머-롤린-멘트-잭팟-퍼지데이-트램펄린-폼-멘트였나 순서는 실제로 다를수있어 퍼포머 롤린 멘트까진 정확해
물 맞느라 무대마다 애들이 어땠는지 디테일하게 기억이 안나 그냥 공연부분 전체적으로 말해볼게
나는 4인 무대는 실제로 보는게 처음이라 꾹이 빈자리 가슴 찢어져서 어캐보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 근데 걍 본무대가 잘 안보여서 뭐 하나도 못 느꼈어🤣
돌출에선 방방 뛰면서 노래 부르고 총 쏘느라 안무를 할 겨를이 없었고 그래서 나는 차라리  돌출에 쭉 있길 바랐는데 종종 본무대 돌아가더라고ㅠㅠ하 본무대가 어차피 잘 안보여서 걍 목청껏 열심히 응원법 외치는 수밖에 없었어ㅠㅠ태환아 나 열심히 응원했다!!알아줘서 고마워ㅠㅠㅠ
퍼포머가 시작되면서 삐삐들이 엄청 환호성 질러줬고 그냥 내 기분인데 우리 호응때문인지 일반인분들 기대감도 쑥쑥 올라가는거 같았어
애들이 라이브를 시원하게 빡빡 갈겨주니까 그리고 노래 적절한 타이밍에 물 대포가 터지면서 분위기가 쑤욱 올라가드라고!!! 노래는 뭐 말해모해 입만아프지 아유 우리애들 라이브 잘한다소리 어디가서 못 들은적 있남? 하지만 계속 듣고 싶다 애들 또 불러줘 워터밤!!!!
물대포가 암욜 암욜 퍼포머!!할때 퐈아악!!!🌊터지는데 쾌감이!!! 장난아니었어 애들 등장하자마자 흥분하면서 몸에 열이 좀 올랐는데 물맞는게 시원하고 기분좋았어!!!! 그리고 퍼포머가 끝나자마자 그대로 롤린을 바로 했던 기억이 나. 피크타임 콘 끝나고서는 앵콜때 하느라 롤린으로 각잡고 안무하는 무대는 오랜만이라 너무 좋더라고 ㅠㅠㅠ그러다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돌출로 애들이 나와있더라! 우리쪽에는 탼이랑 곤이가 주로 와서 워터건 잡고 쏴주는데 그거 맞는거 진짜 신났어 아니 내가 이렇게 사디스트인가 싶었어ㅋㅋㅋ 진짜 재밌었어 더뿌려줘 더쏴줘 더더더더!!!이랬던거같아 ㅋㅋㅋ 그걸 알아들은거 같진 않았지만 얘네 물 진짜 계속 쐈어 ㅋㅋㅋ안무하러 본무대 돌아가면 난 안보이니까 기억이 당연히 없고 돌출은 계속 물 쏘면서 놀아주고 있으니까 난 그거만 주로 인상에 남은 거 같애
아마 우리 반대쪽인 퍼플팀구 역은 혜성이, 영광이가 담당하기로 역할분담한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거몬쥐알쥐?
애들이 쏘는 물 맞으면서 느낀건데 우리 그 서울콘 앵콜때 애들이 신나게 물뿌리는거 생각났어 멤버들 그때 물병으로 한병씩 뿌리던 거는 제 성에 안찼던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총 잡고 화악 뿌려주는데 이거 애들이 더 신나갖고는ㅋㅋㅋㅋ그게 느껴지더라고ㅋㅋㅋㄱ배너도 워터밤 자체를 즐기니까 나도 같이 신나버렸지모야 신나게 한바탕 놀고 햇빛도 완전히 나와서 자연광속이었나 애들 후광이었나 구분은 안가는데 너무너무 빛나고 밝고 신난 모습으로 애들이 돌출무대에서 바로 단체 인사했어 위멬베러 안녕하세요 배너입니다! 하고 나서 내 기억 휘발...그뒤로 엄청 흥분했나봐 진짜 ㅋㅋㅋ그래도 찬찬히 애들을 더듬어 기억해볼게

나 혜성이 고글 쓴거 나중에 엑스공계에서 알았어 초반엔 고글을 쓴거 같은데 무대 어느중간엔가는 고글이 없던데? 언제 뺐어? 알려줘 모르겠어 그리구 혜송이 머리 탈색했는데 빛을 더 받아서 그런지 엄청 밝아져서는 작년 그 야구장에서 자연광 속 혜성이가 생각났어 아 아아 아아 잡아먹고 싶은데 혜성인 물총만 잡으면 호랑이...삵...그 사이였어 절대 햄찌가 아니었따!!

아 태환이 처음볼땐 오늘도 꽁꽁 다 가리는 셔츠입었네 옆구리 보인다메 안보이는데! 엄청 유교보이인가했는데.,  세상사람들아 탄이가 물 맞아서 젖었어요. 이태환이 젖었어요. 벗지 않았는데 보여줬어요. 무엇을? 탼이 속살을. 리더님 왜 허리가 한줌이시죠? 셔츠는 옆구리가 왜 벌어지죠? 왜죠? 왜? 알고 있으면서 왜 버블에선 그렇게 삐삐들 놀려여? 너무한 이태환씨덕분에 또 다시 정신을 잃고...

곤이가 총쏘러 가까이 올때 깜짝 놀랐자나 허리에 찬 마이크벨트가 그 허리띠 남은부분이 멋스럽게 빼놓은거 처럼 흘러내려오는데 캘빈클레인 속옷모델인줄 그렇게 생기셔서 우리앞에서 엄청 끼부리는데 내 근처 여성들 다들 쓰러짐 그래 여긴 내무덤이었지 참

영광이...그래 영광이...는 위에 내가 주접떨어둔게 있어서 대신 내친구얘길 해줄게 내친구도 나처럼 키가 작았지만 친구는 좀더 시야가 나은 자리여서 내 폰을 친구에게 맡겼지 너는 배너를 찍거라. 나는 목청을 찢을테니. 내 친구도 다른 돌덬이라 평소에 서로 상부상조하는 사이였고 이런거 서로 익스큐즈가 되는 사이였거든 간간히 쉬운 후렴 나오는 노래도 따라부르면서 사진 찍어주다가 영광이가 우리쪽으로 다가오기만하면 조용해지면서 무섭도록 집중해서 찍는걸 옆에서 느꼈어ㅋㅋㅋㅋㅋ 친구가 얼굴 잘생긴 남자들 좋아해 진짜 좋아해 진짜야 근데 영광이가 우리쪽에 자주 오지않아서 무척이나 아쉬워했어. 많이 못 찍었다고. 근데 사진첩보니까 영광이 꽤 많이 찍어놓았더라 음 친구야 말과는 다른거 보니 걍 너가 만족할 만큼 영광퍼센트를 채우지 못해 아쉬웠던거 같구나

온전치 못한 기억속에서 멘트 중간중간 기억나는건 공연장 관객분들은 우리 애들 잘 모를수도 있을거라 준비한 거 같은 피크타임 우승팀이라며 소개한 탼이 멘트가 기억나고, 아마 중간 멘트였을거야, 혜성이가 자연스레 오늘 공연 재밌으신가요? 잘 즐기고 계신가요? 그럼 어서 지금 들고 있는 폰 빨리 켜서 자기들 구독인가, 팔로우 해달라고 했던게 기억나고ㅋㅋㅋㅋㅋㅋㅋ누구였지 이건 누구였는지 기억 안나는데 워터밤도 첨이고 대구도 첨이라 잘부탁한다 뭐 이런 얘길했는데..근데 애들 미모 보느라 정신없어서 뭐 멘트 쌍욕 해도 기억못...했을건 아니겠다 글치 암튼 정신업ㅎ었어 애들 보느라 멘트 머라하는지 귀에 들리지 않았단 말야
그리고 곤이가 잭팟이란 노래를 다음 무대에 할거라고 소개했고 애들이 자연스레 쉬운 부분이 잭투더팟잭잭투더팟이라고 쉽져? 이따 따라 해주세요라고 호응유도한거 생각나 ㅋㅋㅋ아주 쉽지만 우리 연습한번 해보자면서 거기있는 사람들 전부 다같이 그냥 연습겸 잭투더팟잭잭투더팟하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도 다같이 연습해주니까 몬가 벅차오르드라 흐읍ㅠㅠㅠ그리고 잭팟 실제로 할때 그 부분 다같이 해줘서...또..
무대는 잭팟 뒤로 갈수록 엄청 흥분해서 그런지 기억휘발이 진짜 심해
아아 생각났다 질수없지 부분은 삐삐들이 아주 독기 넘치게 외쳐서 내주변 사람들 오오 놀라는거 좀 느껴졌는데 거기에 이어지는 태환이 고음부분에서 사람들 환호 터졌어 ㅋㅋㅋㅋㅋ우리 리더 노래 잘하지? 나 어깨 뽕 올라갔다ㅋㅋㅋ친구는 울 애들 중에 태환이를 젤 좋아했는데 노래 쫙쫙 찢을때마다 역시 👍 굿 뿌듯해하는 표정이더라 왜지ㅋㅋㅋㅋ 잭팟끝나고... 무슨 무대를 하려나 하는데 퍼지데이를 하더라고 생각보다 의외로 도입부에서 남자관객분들의 오옹 하는 감탄사를 들은 기억이 나 힙합느낌이라 그런지 삐삐 아닌거 같은 분들도 호응잘해주었던 기억! 아마 본무대에서 무대했던거 같아...
그리고 트램펄린...노래 내내 방방뛰고 물 맞느라 진짜 하나도 기억안나 어떡하면 좋아ㅋㅋㅋㅋ 어떡하긴..직캠 찾아봐야지...
마무리멘트 하는데 탼이가 야무지게 다음주 앙콜콘서트 홍보도 얘기하구 혜성이가 삐삐들 와줘서 고맙다고 했어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폼을 하는데 처음으로 아쉬웠다. 폼을 하면 마지막이니까...그게 아쉬웠어😭😭😭😭😭 폼은 돌출에서 무대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곤이 진동모드를 본거 기억나 그렇게 폼 무대 끝나고 단체인사하고 가더라고ㅠㅠ와 뒤쪽은 진짜 기억안나네 미안해 후기글인데 반절은 기억도 못하면서 후기쓴다 나대서ㅠㅠ이렇게 급하게 애들 부분을 끝내네 ㅠㅠ
끝나는게 아쉬운 폼을 신나게 즐기고 나서 나를 비롯한 삐삐들은 바로 빠져나왔어 다음 무대를 즐기려고 뒤에서 자리 노리고 있던 사람들이 잽싸게 파고들더라
공연 끝내고 나서 빠지려고 뒤도는데 애들 무대 시작전보다 무대 근처에 사람들이 꽤 많이 모여있었더라고
애들이 무대하면서 내가 처음에 본거보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나봐👍

친구랑 마실거 마시고 간식도 간단히 먹고 쉬면서 친구가 보고 싶어하던 씨슽아 분들까지 보고 나왔어 나는 기차타러 친구는 나 데려다주고 집가야하니까... 쉬면서 본건데 삐삐들 공연음향부스 뒤쪽 그늘에서 한숨돌리는 삐삐들 많이 봤다ㅋㅋㅋ우리들 쫌 쉴만했어ㅋㅋㅋ
마지노선이 싯으타분들 거기까지인 사람들이 꽤 많았는지 퇴장인원이 꽤 됐어 우르르 퇴장하면서 친구가 오늘 다 잘생겨서 너무 좋았다고 애들마다 한장씩 나의 베스트컷 선정해서 보내 달라고 해서 기분좋아따ㅋㅋㅋ기념으로 갖고 싶다고 해서ㅋㅋㅋ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신중히 골라서 보내드림

아 진짜 너무 즐겁게 공연 보고 돌아왔어 간만에 배너 덕분에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 기차 바로 혜성이가 라방해줘서 그거까지 행복한 마무리였어 그거까지 보고 기절 잠 들어서 일어나자마자 후기 쓰는데 지금 밤이 되엇네 이거 하루종일 썼다ㅋㅋ와 목도 나갔어ㅋㅋㅋㅋ애들은 진짜 무대 계속 해야돼 나만,..나만 알기 아가까워...ㅠㅠ
후기는 이렇게 급 끝냌ㅋㅋㅋ나도 쓰다 지친듯ㅋㅋㅋ미안하네후기랍시고ㅋㅋ큐ㅠ
너무너무 길어서 토나올거같은데 마지막까지 읽어준 그대 너무 고마와🫶

아래는 내가 다음이 있다면 챙길 준비물들 참고하려고 적은거야
읽어도 좋구 안읽어도 되구


준비물

- 핸드폰 방수케이스 : 이건 진짜 요긴했다 공연자도 물총으로 물을 계속 쏘고, 무대가장자리를 따라 설치된 물대포가 쏘아질때마다 물에 흠빡 젖는다 흠빡! 생활방수된다는 핸드폰이라도 그거만 믿기에는 불안하다. 무대 근처는 물이 꽤나 많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무대 찍기도 하고 그러면 손에 쥐고 있기 미끄럽기도하고 그래서 꼭 준비하면 좋은 아이템


- 보안경(투명고글) : 이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 이건 내 개인적인 이유가 있어서 크게 도움 안되는 준비물이야.
나는 시력이 안좋은데 이런저런일로 미처 미리 렌즈를 준비하지 못했고 안경을 쓰고 갔는데 또 그 위에 고글까지 겹쳐쓰려니...나름 방수 스프레이까지 뿌렸지만 물방울이 너무 많이 맺히고(고글에도 맺히고 안경에도 맺히고 물방울이 두배!)나중엔 김도 서려서 배너 애들 무대할땐 걍 고글 벗고 안경만 쓰고 뛰어놀다가 고글 잃어버림...근데 다른 사람들하고 물총싸움도 하면서 놀거면 고글 필요할거같다. 길 지나가다 서로 모르는 사람이랑 물총 싸움 그냥 신나게 하는데 거리가 가깝다보니 눈에 많이 튀길거 같음 얼굴로 쏘는 사람도 많음

- 다이소 차량용 유리 방수 스프레이 : 고글과 연관되어 샀다. 물자국내면서 흐르는 물이 아니라 깔끔하게 물방울이 맻혀서 그나마 깔끔한 시야는 보장해준다. 쏘쏘하다 

- 물총 : 나는 너무 큰짐이라고 생각해서 준비안하고 그냥 갔다. 주변을 관찰한 결과, 산다면 무조건 대용량!!!!!!!! 물 채우러 가다 물 바가지로 맞는다. 내가 앞자리 선점했는데 물 채우러 자릴 비울 순 없다...그리고 내가 계속 들고 있어야한다. 둘 곳이 어디 없으므로 엥간치 큰걸로 사자. 물 들어가면 무겁우니 그 무게까지 고려해서 감당가능한 물총으로. 그리고 누르면 바로 쭈욱 나가는 보통의 총 형태를 사자! 귀여운 큐피트 화살같은 그런거 당기는거 개뿔 기깔안나 걍 갈겨야대
그리고 현장에서도 많이 판다 비싸다 미리 사가자.

 이게 부피도 큰 짐이긴 한데, 공연이 아무래도 물싸움하면서 노는거다보니 있는게 재밌다.
그리고 맨주먹으로는 혜성이가 말한 캐시템인 주최측 워터건을 쏘는 공연자에게 대항할 수가 없다...나도 쏘고 싶다면 물총 준비하기

- 수건 : 준비해갔는데, 배너 무대시작하면서 해가 뜨고 날이 좋아서 물 젖은 몸을 햇볕에 좀 말리면서 맥주도 먹고 간식도 먹고 쉬는 사이에 어지간히 다 말라버렸다. 크게 필요성을 못 느낀 준비물인데 근데 워터밤 타임을 신나게 참여하다보면 푹 젖고, 무대 즐길때도 푹 젖게 된다. 

무대만 보고 바로 퇴장할거면 준비해야된다. 이번은 배너 애들 무대 보고 나서도 내 머글은 아니지 근데 애들은 초면인 내친구일행이 보고 싶어한 뒷순서 무대가 있어서 그거까지 보고 가느라 여유롭게 햇빛에 말린 것뿐이니 다음에는 바로 퇴장할거라면 수건 챙기자 


- 복장 : 걍 잘 마르는 소재의 옷이면 될거같다 래시가드 그런거까지 필요 없고, 물기 잘 빠지는 옷이기만 하면 됨 걍 스포츠용티셔츠 그런거여도 됨, 온갖 종류의 옷을 봤어서...나처럼 꽁꽁 싸맨 사람, 독기룩...엘사...원숭이...꿀벌...백설공주...농약치는 농부...사파리 사육사 컨셉...등등등 걍 지입고 싶은거 입는 애들 많음 암거나 입고 가자 


- 크록스 : 타바 샌들보단 어느정도 쿠션감 있어서 무대 대기할때 그나마 발이 편했다 뛰놀땐 미끄럽다 뛰지않는다

- 우비 : 비가 올거같아 준비해서 무대 입장할때만 해도 입고 입장했는데 해뜨니까 번거로워짐ㅠ 날씨가 너무 변덕이라...이건 때에따라 크게 달라진다 비가 계속 내리는 거였으면 체온 보호도 어느정도 되고 요긴했을 거 같음


- 보조배터리 : 공연장 안에서 쓰기엔 흠...무겁고 짐만 되는데 꼭 필요하다면 도킹형 보조배터리같이 간소한거 작은거를 들고 가자

- 캡모자: 필수, 난 가서 공연보면서 젖을때 쓸 모자 하나, 나중에 집에 갈때 쓸 모자 하나 이케 두개 들고 감

- 비닐봉지: 젖은 옷과 수건을 담을 좀 큰거로 준비해가자

- 방수되는 작은 보조가방(ex 힙색): 진짜 요긴하게 씀, 입장하면 주차장에 다시 못가니까 거기에 필요한거만 담아와서 간편했다. 신분증 보관도 하고 휴지랑 화장 간단히 고칠거 담기도 좋았어

- 휴대용 휴지: 챙기는게 좋다. 화장실에 휴지가 넉넉하지 않아서


- 공연장 안에 의료부스가 있어서 의약류는 딱히 안가져가도 됨

흠 이제 더 기억안나 다 쏟았어 진짜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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