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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리다 솔콘 후기 부제 : 아니 오늘 콘 본 식덬 대체 어디있었어 부제2 : 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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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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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주의...ㅋㅋㅋㅋㅋ 욕 안쓰려고 하는데 진짜 욕 나올 정도야ㅜㅠㅠ
(욕 나올 정도로 좋았다 + 욕 나올 정도로 관크 시발 진짜...)

나 오늘 진짜 사전 판매하기 한시간 전부터 잘 들어갈 수 있을까 너무 긴장 되서 손 부들부들 떨렸거든 ㅜㅠㅠㅠㅜㅠㅠㅜ
사전 판매 시작하고 (5시 시작 6시 사전판매 끝) 끝나기 20분 전 쯤 도착해서 사진 한장씩 사고 ㅜㅠ (아니 사실 선택과 집중해서 한 두장만 살까?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ABCDE 한장씩 주세요 하는 내가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사고 난 다음에 진짜 엉겁의 시간을 보내면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가 들어갔어ㅜㅠㅠㅠㅜㅠ

아 존나 진짜 망원경 들고 갈 껄 그랬어 좋은 자리였는데 내 시력 시발 진짜 몽골인 시력이였어야 했는데ㅜ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 안경써도ㅜㅠㅠㅠㅜㅠ 빛이 온힘을 다해 리다 비쳐줘야 보여서 속상했다 (그래도 좋았어ㅜㅠㅠㅠㅜㅠㅠ) 엠씨는 쇼니치랑 다른게 크게 없었어 진짜... 리다 엠씨 능력... 응 그래도 좋아... 똑같은 레파토리라도 눈 살짝 감아줄 수 있어 알고 있지만 내 귀로 듣는 건 처음이니까...ㅎ

아 근데 사실 나 초반부 때 리다 나오고 난 다음에 멍-해서 기억안나고 어떤 곡에서 울컥하고 리다 보는게 너무 행복해서 눈물 쭈륵해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 의식의 흐름대로 쓸게!!ㅋㅋㅋㅋㅋㅋㅋ

이놋치 왔는지 자꾸 엠씨 못한다고 하고 그 사람 있으면 좋은데~
다음에 부탁해볼까~ 하고 마군이랑 야리토리하고ㅜㅠ
마군~ 하고 부르니까 앙팡맨 같다곸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꾸 투디 느낌 난다곸ㅋㅋㅋㅋㅋㅋㅋ
마군이 저 열심히 기운 풍기고 있는데요??! 그러고ㅋㅋㅋㅋㅋㅋ
와 그리고 진짜 리다 그냥 다른 사람 곡 부르는 것도 좋은데 뮤지컬 넘버 부를 때 진짜 개 대박이더라ㅜㅜㅜㅜ 착붙 옷 입은 것 같아 진짜ㅜㅠㅠㅜㅠㅠ 발성도 대박이고ㅜㅠㅠ 마이크랑 입이랑 가까이해서 노래하는게 아니라 한 주먹하고 반 정도 떨어져서 노래부르는데 발성이 어떻게 그렇게 좋은지ㅜㅠㅠㅜㅠ (나 한 때 잠깐 뮤지컬 넘버 공부하고 이래서 발성 진짜 존나 어려운데 자기 목소리 진짜 자유자재로 막 하는거 너무 부럽더라ㅜㅠㅠㅠㅜㅠㅠㅜㅠㅠㅜㅜ 배우고 싶어 아ㅜㅠㅠㅠㅜㅠ)

그리고 자기 휴잭맨 너무 대단한 것 같다고ㅜㅠㅠㅜ
노래도 돼 연기도 돼 춤도 돼 그런 사람 별로 없다고 해서 사람들이 후우우우 하면서 박수 쳐주니까 저 이런거 좋아해요~ 하고
그리고 마지막 곡 쯤 됐을 때 이게 마지막 곡이에요 해서
나도 그렇고 사람들도 그렇고 허어어어ㅓ~~ 하니까
아~ 이런거 좋다고 또 한 번 얘기해서 사람이 헤에에엥~~ 이러니까
그거랑은 좀 다르다곸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마군이 옷 갈아입혀줄 때 예전엔 무대 위에서 아무것도 안입고 옷 갈아입은 적 있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또 후아어어어~~하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찐 마지막 곡이라고 불러주겠다 했는데 또 허어어어엉ㅇ 하니까 일부러하고있어- 그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

그리고 초반에 나무랑 춤 출 때 뽀뽀 할 까 말까 하면서 밀당하고 객석 보곸ㅋㅋㅋㅋ
손 때고 나무 빙글빙글 돌려서 자기도 빙글 빙글 돌고또 돌려서 되게 진득하게 허리 돌리고 시바루ㅠㅠㅠㅜㅠㅠ 존나 좋아ㅜㅠㅠㅠㅠ 맨날 보고 싶다ㅜㅠㅠ
리다 내가 이런 팬이라서 미안해ㅜㅠㅠㅠㅠㅠㅠ
그 장면 있었는데 끝나고 제 상대역 나무 입니다~ 이러곸ㅋㅋㅋㅋㅋ
오늘 분위기 너무 따뜻하다고 ㅋㅋㅋㅋ
그리고 듣는 것도 조용하고 기다리는 것도 조용하댘ㅋㅋㅋㅋ

댄서 겸 코러스 넣어주셨던 분들 이름 소개해주고 오케스트라 소개해주는데 바이올린니스트 분 한 분 딱 이름 부르면서 소개해줬는데 한국 분이셨던 것 같았어 성함이! 근데 성함이... 제가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랬는지 확 날라가버렸네...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십주년 인터뷰 때 한 말 언급했다ㅜㅠ
나이를 네타로는 쓰지만 변명으로는 쓰지 않는다고ㅜㅠ
그래서 다시 그레이티스트맨 뮤지컬하면 꼭 하고 싶다고 제작자분들 잘 부탁드린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켜주세요...
그리고 불러줬던 넘버도 좋았는데 와우와우에서 한 넘버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해줬으면 했지만 아니, 리다 덕분에 새로운 노래 또 한 번 들었고요 영화 계속 보는거 미뤘는데 이제 보겠습니다 흑흑 ㅜㅠㅠ
그레이티스트맨 때 입은 휴잭맨이랑 비슷한 느낌의 제복? 무튼 ㅜㅠㅠㅠㅜ 최고 잘어울렸어ㅜㅠㅠㅜ 쟈니스 빤짝이 옷들 왜 대체 입어? 그랬는데 괜히 빤짝이 옷이 아니다 했어 예쁘더라 굳이 반짝이 아니어도 리다랑 색도 잘 어울리고ㅜㅠㅠㅜㅠㅠ

그리고 앵콜곡은 와니낫떼 랑 Without you라는 곡이였는데
와니낫떼 때 리다 막 무대 뽈뽈 다니면서 잼베같은거 리듬감 넘치게 막~ 치고 댄서분들이랑 박자맞춰서 두손 훠우! 하면서 들고ㅜㅠㅠㅠㅜㅠ
귀여웠어 진짜ㅜㅠㅠㅠㅜㅠㅠㅠㅜㅠ 그리고 와니낫떼 중후반부? 쯤에 라라라라라~랄라라랄라라~하는 부분 안부르고 마이크 넘겨줘서 팬들이(나도 포함 흑흑 ㅜㅠㅠㅠㅜㅠ) 다같이 불렀어ㅜㅠㅠㅠㅜㅜ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같이 일어나서 손흔들고 박수치고 리듬타면거 와니낫떼 듣고 부르고 Without you는 앉아서 관람했어!

아 진짜 너무 행복했다ㅜㅠㅠㅠㅜㅠㅠㅜ
리다 얼굴 개 쪼꼬맣고 다리 길고 얇고 그 쪼만한 얼굴에 눈코입 다 있더라 야ㅜㅠㅠㅠㅜㅠㅠㅜㅠ
그리고 어?! 그리고 앵콜 때 올 흰색이였는데 아니 톤 어두운 사람 그렇게 흰색 잘어울리기 있냐 진짜ㅜㅠㅠㅠㅜㅠㅠㅜㅜㅠ 사랑뿐 흑흑 ㅜㅠㅠㅠㅜ

그리고 관크는...
내 옆자리가 모녀였나 봐 처음에 딸이 먼저오고 엄마가 왔는지
엄마 왔어? 하더니 막 이런저런 얘기하고 솔직히 이땐 공연 시작 안해서 별생각 없었어 근데 공연 시작하고 막 자기들끼리 소곤소곤 얘기하고 뭐는 어제랑 좀 다르네 뭐는 어제랑 같네 이 소리하고 나도 울긴 했지만 진짜 소리안내고 눈물만 또록또록 흘리고 있었는데 이 사람은 코 계속 훌쩍거리고ㅜㅠㅠㅠㅜㅠ 눈물만 훔치지말고 손수것으로 콧물도 좀 훔쳐주지그랬어요 진짜... 그리고 너만 엄마랑 보러왔냐 나도 엄마랑 보러왔다 흥칫뿡

아니 그리고 나 말고 식테에 한 덬이 오늘 공연왔었다니ㅜㅠㅠ
나 외로웠는데 덬 어디있었어 흐구ㅠㅠㅠㅜㅠㅠ 좋은 자리에서 봤었길 바라...ㅜ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 시발 너무 좋았다ㅜㅠㅠㅠㅜㅠㅠㅜ 리다 살아있는거 내 눈으로 봤다!!!!!


추신
추측이긴한데 내가 앉은 블록 맨 앞줄에 이놋치 왔었나봐
적은 사람이긴 했는데 살짝 왔어? 왔어? 그러길래 엥 이놋치 왔나? 했거든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의 언급을 너무 하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으면 좋겠다 불러볼까 다음에 부탁해볼까 이러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앵콜 시작 전인가? 잘 기억 안나는데 어두울 때 누가 앞 쪽에서 나가길래 봤더니 이게 사람이 그렇게 믿고 싶어서 그렇게 보였는지 뒤 따라가는 남자가 페도라 쓰고 위에는 셔츠? 입었었나 제대로 못보긴했는데 이놋치 같았거든 ㅜㅠㅠㅠㅜㅠㅠㅠ 시발 이놋치였으면 같은 공간에 숨쉬었으면 한 염원도 이뤄진거다 존나ㅜㅠㅠㅠㅜㅠㅠ
견학 레포 떴으면ㅜ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


와 식테에서 글 이렇게 길게 쓴거 처음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즐거웠구ㅠㅠㅠㅜㅠ 토니센 부타이는 못 볼 것 같아서 애초에 신청도 안넣었지만 이번 부타이도 저번처럼 불가사의하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얼마나 불가사의할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솔콘 딥디 아니면 시디화 진짜 해줬으면 흐어우유ㅠㅠㅠㅜㅠㅠ
부타이는... 믿어요...ㅜㅠㅠㅠㅜㅠㅠ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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