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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진짜 너무 정신없고 끝나자마자 현타와
그냥 어떻게든 내 기억을 긁어 모으고 모아서 써보도록할게
우선 티켓 확인하고 안에 들어가니까 찌라시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 이번 OMS 존나 구하기 힘들었는데 여기서라도 받아서 다행이다 생각이 들었어.... 근데 그것만주는게 아니라 TTT2도 준거임!!! 개이득!
그거 받고 또 줄 엄청 서서 굿즈 사전판매때도 샀으면서 또샀다.... 내 돈 어쩔...^^
에... 암튼 굿즈 사고 계단 올라감 ㅇㅇ
내 자리는 3층이었고 한 줄에 제일 안쪽에 몇번 돌출?되어있는 자리라고 해야하나 그게 있는데 거기서 2번째 자리였어
자리 시야 사진 보니까 졸라 멀어보였는데 막상 앉아보니까 그렇게까지 멀어보이진 않던데? 스테이지도 보일거 다 보이고 좋았어
스테이지 위에는 가운데에 런웨이 할수있는?(단어 선택을 뭐로 해야할지 모르겠다) 곳이 있었고 그 옆엔 다 오케스트라분들이 앉을 곳 그리고 뒤에 O안에 MS가 쓰여있는 로고가 벽에 붙어있었어 위에 떠있는건가? 암튼 세련됌ㅎㅎㅎ
나중에서야 얘기지만 그 뒷 배경이 계속 색이 바뀌더라고 존나 멋있었어....
시작은 조금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아주 살짝 늦음 맨 처음에 오케스트라분들이 와서 착석하고 그 다음에 지휘자분께서 오셔서 박수 짝짝짝짝
연주 시작되고 위에서 미러볼 두개가 내려오길래 우왕 하고 있었는데 어두워지면서 미러볼이 빛나는데 약간레이저쇼 비스무리하게 조명이 진짜 환상적이었어;; 나는 입 꾹 다물고 있었는데 사람들 모두 오오오~!하고 감탄함 ㅋㅋ
그러고나서 한 연주 두곡이었나? (기억이 안나) 하고 엣 리다는 언제 나오는거지 싶을 쯤 리다가 나는 그 런웨이하는 곳에서 나올 줄 알았지 근데 (내가 앉은쪽으로) 왼쪽에서 등장했어!! 그때 나 진짜 순간적으로 오맛!!아이고 이래버림ㅋㅋㅋㅋㅋㅋㅋ쪽팔...^^
그러면서 리다가 처음부터 오지는 노래를 .... 진짜 대박이었어 후우...
아 참 리다는 수염 있는 리다였고 (짙지 않았음) 머리는 살짝 강아지털 머리 옷은 위 아래 검정색. 정장 비스무리한 옷이었고 자켓에 반짝이 붙였엉 리다 다리 길이 실화....두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곡 부르고 난 후 짧게 MC를 했는데 아낰ㅋㅋㅋㅋㅋ리다가 얘기 잘 하는듯 싶다가 나는 멍때리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리다가 "아! 틀렸다!!!" 이러는거야 그러면서 자기가 더 놀랐다곸ㅋㅋㅋㅋ 이유가 자기가 방금 부른 곡에 대해서 얘기했어야했는데 이 다음에 부를 곡에 관해서 얘길한거얔ㅋㅋㅋㅋ 그래서 다 웃곸ㅋㅋㅋㅋ
이런저런 일이 있다가 다음 곡을 부름
하... 아니 리다 노래 진짜 성량도 오져 높낮이도 완벽해 발성 최고 분위기 대박 그리고 내가 망원경을 갖고갔었거든- 표정이 크으으으으으~~~ 압권이다 압권 ㅠㅠㅠ 약간 올려부르는 부분이 중간중간 있던 곡이 있었는데 한쪽 입꼬리 올리면서 눈살 찌푸리고 힘쥐어짜는 그 얼굴... 개섹시함 시발 ㅠㅠㅠㅜㅠㅠ 보던중에 원덬이는 심장을 쥐어짰다
그리고 나서 곡 또 몇 곡 부르다가 다시 짧게 MC. 거기서 리다가 어디선가 들었을거라 생각하지만- 이러면서 아까 잘못말했던 첫번째 MC때 내용을 다시말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또 웃으니까 "응? 뭐가요? 왜요?" 이런식으로 모르는척함ㅋㅋㅋㅋㅋㅋㅋㅋ 했던말 다시 들은 척 하기^^
그러다가 리다가 중간에 "저 앞으로 MC하기 두려워졌어요" 이런식으로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 쇼니치니까 이런것도 있다면서ㅠㅠㅠ 맞아그럴 수도 있어 ㅠㅠㅠㅠ
웃으면서 막 이것저것 얘기해주다가 (와 나새끼 기억력 실환가)노래 또 부르다가 중간에 들어갔나? 했을거야 그래서 오케스트라들만 연주하고 있다가
중간에 갑자기 발레하시는 남녀 댄서분들이 4쌍이 나와서 춤추셨엉 아 맞다 이때 아마 뒷배경이 막 뮤지컬 커튼같은거 쳐지는 배경에 색깔도 달랐었어 무슨색이었는지 까먹었다 ㅠㅠ
그러다가 그 뮤지컬하는 분들 조명?이 그 런웨이하는곳 위쪽으로 비춰지더니 턱시도를 입은 리다가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선 ㄹㅇ 뮤지컬을 하는거 ㅠㅠㅠㅠ 개미치는줄ㅠㅠㅠㅠㅠ 춤도 존나 잘 추고;; 노래 어쩜 그리 잘 부르지... 안 힘드세요...? 노래중독성 오졌고 그냥 대박이었어
거기 있으셨던 분들도 마사가 뮤지컬하니까 다들 죠아함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두번째 뮤지컬은 혼자서 무대했는데 거기 놓여져있던 무슨 장대옷걸이...? 그거 뭐라그러드라... 코트같은거 둘 수 있는 긴 봉 거기에다가 턱시도 자켓 벗어서 걸어두고 안에 흰색 코르셋이랑 와이셔츠 있었는데 아니 이 오빠가 노래하면서 단추 두개도 푸는겨
시발.....후......^^ 빠순이들 심장 부수는게 아니라 뿌순다 뿌숴...
그러면서 그 봉?이랑 같이 춤을추는거야 살짝 뭐랄까 앗떼하나시오랑 사알짝 비슷하긴한데 아주 뭐 그걸 돌리고 얘를 막 어떻게 하고 뭐
그러다가 마지막에 그 여자 허리 껴안고 여자는 허리 뒤로 쭉 빼는거 남자가 잡아주는 그 포즈있잖아 그걸로 하고 마무리.
그리고 MC타임이었는데 리다갘ㅋㅋㅋㅋㅋㅋ너무힘들었나봐ㅠㅠㅠㅠㅠ 물 마시는데 헉헉거리고 말을 잇지못함ㅋㅋㅋㅋㅋ 계속 헉헉헉헉 ㅋㅋㅋ큐ㅠㅠㅠㅠㅠ 살짝 웃펐음..
그리고 리다가 "뮤지컬 해버렸습니다.." 이래서 모두가 대 환영이라는 환호성과 박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탑햇에서 했던 뮤지컬을 했다구, 탑햇 내용을 말해주는데 중간에 "여자의 마음은 이런거죠?" 음....뭔가 정해지면 바로 시행에 옮긴다..?라는 식으로 말했던걸로 기억함. 관객들이 웃으니까 안그래요? 이러고 ㅋㅋㅋㅋ귀엽
그리고 또 막 요즘 뮤지컬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이 나와서 기쁘다 이런 얘기하다가.... 중간에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있다고 그게 뭔지 아실거라고 생각하는데요이러는데 우리가 아무말도 안하니까 아 모르나 이러고 ㅋㅋㅋㅋ
휴잭맨이 나온 위대한쇼맨이래! 그걸 자기도 뮤지컬 하고싶다고 생각하고있다니까 관객들이 에...? 이랬거든? 그랬더니 리다가 "바로(스구) 에~ 거린다니까..." 이러곸ㅋㅋㅋㅋㅋ귀엽ㅋㅋㅋㅋ
암튼 자기가 하고싶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휴잭맨이랑 공통점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보이즈 프롬 오즈 했다는거! 그래서 보이즈프롬오즈때 노래 불러줌 ㅠㅠ 두 곡 정도?해줬나? 왜 또 기억이 안나냐
암튼 다 부르고 자기 도와주는 사람이랬나? 뭐라했는지 잘 안들렸는데 ㅠㅠ 3년 전에도 같이 도움 줬던 사람 중에 마군이라는 친구가 있는거야 ㅋㅋㅋ그래서 관객들한테 마군이라고 불러주면 나온다고 그래서 마~군~ 하고 부르니까 올해 30이 된다는 마군이 인사하면서 나옴 ㅎㅎ 리다 옷도 갖고온것같더라 그리고 둘이 잠깐 얘기하는데 ㅅㅂ 존웃ㅋㅋㅋㅋㅋ 마군 올해 30이네, 그렇네요 3년 전엔 27살이네요, 당연하죠..; 이런 얘길함ㅋㅋㅋㅋㅋㅋㅋ 그 마군도 귀엽다 생각 듦ㅋㅋㅋㅋ
에...암튼 얘기하면서 가져온 리다 옷을 입혀줬는데 붉은빛나는 빤짝거리는 긴 겉옷이었단말야 완전 왕자님옷이다라고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 있는 3층에 앞쪽에 어떤 분이 "각꼬익!!!" 이래섴ㅋㅋㅋㅋㅋㅋ다 웃곸ㅋㅋㅋ 리다도 듣다가 "오케스트라같은 느낌이에요! '각꼬익~'같은건..."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그 사람이 말한 각꼬익~~~이런거 똑같이 따라해서 존나 귀여웠음...///
그리고 그 마군한테 아마 선배중에 누구 존경하냐? 그랬는데 대답을 안하는거얔ㅋㅋㅋ 그러다가 관객석에서 또 "마~군?" 이러고 ㅋㅋㅋㅋ 그 마군이 리다라고 얘기해줌 ㅎㅎㅎ
에...그러고 마군 들어가고 위대한쇼맨에 나오는 노래를 불러보겠다고 (좋아해서 부름! 디스이즈미 불렀 ㄷㄷㄷ) 첨에 열라 멋있게 분위기 잡고 잔잔히 부르다가 나중에 가서 절정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리다 진짜 위대한 쇼맨 각색해서 뮤지컬 한 번 해줘라...
어휴 왜 내 귀는 더쿠에 연결 안 돼있는거지;;;
공유 각임...휴우...
그리고 뒤에가서 그 위대한 쇼맨 같이 불러주시는 분들이 나오는데 다들 완전 실력이 대단하셨어 그리고 리다가 잠깐 들어가는 부분이 있고 그 다른분들만 무대에서 공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어떤 리드보컬하시는 여자분께서 고음이란 고음은 다 지르고 가신듯 완전 뻥뻥 뚫리는 느낌이었어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조금 시끄러운 느낌도 들었긴했지만 ㅠㅠ 왜냐면 그 일본 특유의 가창이 아니라 그냥 지르기만 하는 그 소리느낌이 있었거든.. 그래도 뻥뻥 뚫리는 건 맞았음ㅇㅇ
그리고 그분들 공연이 끝나니까 그 런웨이쪽에서 옷 갈아입은 리다 등장!!
이번엔 그 회사 정장같은 재질의 남색계열 정장이랑 옷으로 갈아입었고 사람들 소개시켜준다음에 다음으로, 다시 한번 여성아티스트 노래로 돌아가서 노래 부를게요 라면서 오른쪽에 있는 오케스트라 있는 쪽에 빈 의자에 걸터앉고 잠깐 얘길 했는데 앞부분은 뭐라했는지 기억 안나고 어떤 노래가 "원투쓰리포파이브x@"였다가 마지막에 "원투, 원투쓰리포 파이브 안 말해요" 이럼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내가 잘 알아들은건진 모르겠지만 작은 목소리로라도 파이브 할줄 알았다고 ㅋㅋㅋㅋ 노래보고 한 말인지 관객들한테 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노래 아주그냥 기가막히게 부르고
음... 아마 그 노래? 아니면 한 곡 정도? 쪼끔 더 부르다가 벌써 마지막 곡이라고 해서 (나포함) 모두가 현실 "에에?" 이러니까 리다가 자기 손목 가리키면서 (시계 꼈었나? 기억이 안나 ㅠㅠ) "(시간)봐!"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귀탱슈벌ㅠㅠㅠㅠ
그러면서 알아들은 부분만 말하자면 어떤분이 데뷔 40주년째 된 곡을 부른다고 하고 열라 멋있고 아련하게 짱 잘부름... THE.MASA다 진짜...
노래 다 부르고 나서는 허리숙이고 인사하고 들어가려는데 여기서 잠깐, 원덬이는 여기서 또한번의 운과 마주쳤어
리다가 어째서인진 모르겠지만 내가 있던 그 오른쪽에 있는 3층쪽에만 무대 끝쪽으로 와서 손 흔들어주면서 바이바이 하고 들어간거야 존나 나도 모르게 손이 앞으로 뻗어나가더라 나도 두 손 다 흔들면서 손인사함....
그리고 정말 안으로 들어가고 지휘자분도 들어가는거야 근데 직감을 했지. 앵콜을 할거라는걸. 왜냐, 오케스트라분들은 안들어가서 ㅋㅋㅋㅋ
그래서 나올때까지 우리 진짜 계---속 박수쳤어 그러다가 지휘자님이 다시 돌아오신거! 그러고선 관객들 보고 한곡만 더해준다! 하는 제스쳐를 취하더니 ㅋㅋㅋㅋ 어디선가 익숙한 노래를 연주하는거야!!!!
헐!! 이건!!! 이건!!!!! 사골낫떼쟝!!!!!!!!!
런웨이하는 무대 윗쪽에서 리다가 아이도루한 캐쥬얼 존멋 전신 흰색 옷을 입고 등장한거임!!!!! 시바 그러고선 신나게 와니낫떼 자기가 다 부르는데 개좋아 미쳤어 증말 ㅠㅠㅠㅠㅠ 신나서 살짝살짝씩 박수치면서 립싱크로 따라부름 ㅠㅠ 새로운 버젼으로 불러서 그런지 또다른 색다름이 느껴졌음ㅠㅠ
그렇게 난 그 사골낫떼 한 곡만 하고 끝날 줄 알았거든? 근데 리다가 잠깐 MC 시간 가지면서 오케스트라분들이랑 도와준 댄서들이랑 지휘자님이랑 연출가인가? 모르겠어 그분들 소개시켜주면서 박수 쳤엉 ㅇㅇ
아씨 근데 잠깐 딴 얘기지만 어디서 노래소리같은게 들리길래 뭐지? 했는데 나 매주 수요일에 특수9 보려고 알람 맞춰놨었단말이야ㅠㅠ 그게 울려서 시발 하고 빨리종료시켜버림 ㅠㅠ 존나 죄송했음 ㅠㅠ 나중에는 더더욱 조심해야지...
에... 다시 공연 얘기로 돌아와서
아 중간중간에 리다가 ㅋㅋㅋㅋㅋ 오케스트라분들 앉으라고 할때 "착석!" 이럼ㅋㅋㅋㅋ
그리고 리다 오늘 말 겁나씹음ㅋㅋㅋㅋ 초 카와이....
에- 암튼 자기 솔로로 이렇게 콘서트하는거 어땠냐고 팬들 어떠셨냐고 그런 식으로 물어봐서 다들 박수갈채
그리고 이제 진짜진짜 마지막 곡이라고 하고 부르겠다고, 그리고 이거 부르는게 10년 이상 됐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이 곡이 유일하게 자기 노래라고 한거야 그 소리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헉소리나옴ㅋㅋㅋㅋ
사람들한테 "처음 듣는 사람은 신곡이라고 생각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웃겨 ㅋㅋㅋㅋㅋ
그리고 두근두근하면서 무슨 노래일까했는데 미쳤어 슈퍼히어로즈 수록 리다 솔로곡인거임;; 윗아웃유 ㅅㅂㅅㅂㅅㅂㅠㅠㅠㅠ 아주 그 아이도루한 옷 입고 존나 멋있게 발라드 곡 부르니까 뒤질것같은거임.... 마지막까지 정말 완벽하게 곡을 다 부르고 모두가 끝나기 조금 전부터 계속해서 박수침 진짜로
리다 쇼니치인데 정말 고생 많이했다 ㅠㅠㅠ너무멋있었어 ㅠㅠㅠㅠ 암막커텐이 쳐지고 끝난줄알았는데 다시 커텐이 바로 열리더니 리다가 다시한번 인사했어
근뎈ㅋㅋㅋㅋㅋ리다가 왼쪽 출구쪽으로 이미 나갔는데 그 담에 지휘자님도 인사했단말이야 그리고 우리가 계속 박수치고있으니까 지휘자님이 뭔가 리다를 손짓으로 부르는 것 같았다? 근뎈ㅋㅋㅋㅋ 이미 그대는 가버렸곸ㅋㅋㅋㅋㅋ 그래서 지휘자님이 리다 데리러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계속 박수치고있었더니 지휘자님이 리다 델꾸옴ㅋㅋㅋㅋㅋ 초 카와이해 진짜 ㅠㅠ
그리고 둘이 서로 손 잡았는데 반대쪽 손 잡으면 어떡햌ㅋㅋㅋ 악수를 해야지 뭘 하는거얔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서로 포옹하고 다시 제대로 손 잡아서 둘이 나란히 서서 관중들한테 인사했구 이 뒤에 그 노래랑 춤 같이 춰줬던 댄서들도 다시 불러서 그분들이 일렬로 손 잡고 인사하고 그 사이에 둘이 또 껴서 뮤지컬 마지막처럼 인사함ㅋㅋㅋㅋ
그리고선 시바 병아리들처럼 옆으로 손잡고 다같이 걸어감 ㅠㅠㅠㅠㅠ뀨흐그극규ㅠㅠㅠㅠ
하... 살아있길 잘했다.....
밑에 보니까 이제 불도 켜지고 해서 진짜 끝났다고 생각하고 아주 빠르게도 움직이시는 분들이 한 둘이 아니더라 다들 왜이리 빨리나가 아직 오케스트라분들은 다 빠지지도 않았는데 라는 생각으로 난 그분들 다 나갈때까지 계-속 박수쳤었음 주변사람들도 그랬었구 ㅇㅇ
아니 근데 그 불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또 무대 위로 더 밝은 조명이 비춰지길래 헐 뭐야뭐야 이랬는데 리다가 다시 나와줌 ㅠㅠㅠㅠㅠㅠ 개죠아 ㅠㅠㅠㅠㅠ
나와서 3층 여러분들 2층여러분들~~~~ 뭐 어쩌고 저쩌고 감사합니다~~ 하고 또 인사해주고 ㅠㅠㅠㅠㅠ 손 흔들어주길래 이젠 자동으로 나도 손 뻗고 인사함 ㅠㅠㅠㅠㅠ 마지막까지 귀여운 얼굴로 인사 다 시켜주곤 레알 끝나버린 원맨스탠딩....
진짜, 행복 그 자체였고 망원경 덕분에 멀리 있었어도 얼굴구경 다했다 ㅠㅠ 근데 요번에 리다'만' 중점적으로 보려다보니까 무대 구성, 빛 같은걸 확실히 기억해내지 못해서 그건 좀 아쉬웠어 게다가 내가 콘서트하는것도 아닌데 긴장해서 손이 벌벌벌 떨려가지고 증말ㅋㅋㅋ 난 지진난건줄 알았쟈나 내 동공에...ㅋㅋㅋ
ㅠㅠㅠㅠㅠㅠ쨌든 ㅠㅠㅠㅠㅠ 오늘 시바 리다 굿즈 사는데에만 20만원 넘게 쓰고;;; (이럴 생각 없었는데...)
끝나고 현타를 오질나게 맞으면서 게이오선 탔다....^^
완전 막 쓴 기억도 제대로 못하는 긴 레포글 읽어줘서 고마워!
이제 집 가서 과제해야지... 아 하기싫다 ㅠㅠㅠ피곤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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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진짜 너무 정신없고 끝나자마자 현타와
그냥 어떻게든 내 기억을 긁어 모으고 모아서 써보도록할게
우선 티켓 확인하고 안에 들어가니까 찌라시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 이번 OMS 존나 구하기 힘들었는데 여기서라도 받아서 다행이다 생각이 들었어.... 근데 그것만주는게 아니라 TTT2도 준거임!!! 개이득!
그거 받고 또 줄 엄청 서서 굿즈 사전판매때도 샀으면서 또샀다.... 내 돈 어쩔...^^
에... 암튼 굿즈 사고 계단 올라감 ㅇㅇ
내 자리는 3층이었고 한 줄에 제일 안쪽에 몇번 돌출?되어있는 자리라고 해야하나 그게 있는데 거기서 2번째 자리였어
자리 시야 사진 보니까 졸라 멀어보였는데 막상 앉아보니까 그렇게까지 멀어보이진 않던데? 스테이지도 보일거 다 보이고 좋았어
스테이지 위에는 가운데에 런웨이 할수있는?(단어 선택을 뭐로 해야할지 모르겠다) 곳이 있었고 그 옆엔 다 오케스트라분들이 앉을 곳 그리고 뒤에 O안에 MS가 쓰여있는 로고가 벽에 붙어있었어 위에 떠있는건가? 암튼 세련됌ㅎㅎㅎ
나중에서야 얘기지만 그 뒷 배경이 계속 색이 바뀌더라고 존나 멋있었어....
시작은 조금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아주 살짝 늦음 맨 처음에 오케스트라분들이 와서 착석하고 그 다음에 지휘자분께서 오셔서 박수 짝짝짝짝
연주 시작되고 위에서 미러볼 두개가 내려오길래 우왕 하고 있었는데 어두워지면서 미러볼이 빛나는데 약간레이저쇼 비스무리하게 조명이 진짜 환상적이었어;; 나는 입 꾹 다물고 있었는데 사람들 모두 오오오~!하고 감탄함 ㅋㅋ
그러고나서 한 연주 두곡이었나? (기억이 안나) 하고 엣 리다는 언제 나오는거지 싶을 쯤 리다가 나는 그 런웨이하는 곳에서 나올 줄 알았지 근데 (내가 앉은쪽으로) 왼쪽에서 등장했어!! 그때 나 진짜 순간적으로 오맛!!아이고 이래버림ㅋㅋㅋㅋㅋㅋㅋ쪽팔...^^
그러면서 리다가 처음부터 오지는 노래를 .... 진짜 대박이었어 후우...
아 참 리다는 수염 있는 리다였고 (짙지 않았음) 머리는 살짝 강아지털 머리 옷은 위 아래 검정색. 정장 비스무리한 옷이었고 자켓에 반짝이 붙였엉 리다 다리 길이 실화....두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곡 부르고 난 후 짧게 MC를 했는데 아낰ㅋㅋㅋㅋㅋ리다가 얘기 잘 하는듯 싶다가 나는 멍때리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리다가 "아! 틀렸다!!!" 이러는거야 그러면서 자기가 더 놀랐다곸ㅋㅋㅋㅋ 이유가 자기가 방금 부른 곡에 대해서 얘기했어야했는데 이 다음에 부를 곡에 관해서 얘길한거얔ㅋㅋㅋㅋ 그래서 다 웃곸ㅋㅋㅋㅋ
이런저런 일이 있다가 다음 곡을 부름
하... 아니 리다 노래 진짜 성량도 오져 높낮이도 완벽해 발성 최고 분위기 대박 그리고 내가 망원경을 갖고갔었거든- 표정이 크으으으으으~~~ 압권이다 압권 ㅠㅠㅠ 약간 올려부르는 부분이 중간중간 있던 곡이 있었는데 한쪽 입꼬리 올리면서 눈살 찌푸리고 힘쥐어짜는 그 얼굴... 개섹시함 시발 ㅠㅠㅠㅜㅠㅠ 보던중에 원덬이는 심장을 쥐어짰다
그리고 나서 곡 또 몇 곡 부르다가 다시 짧게 MC. 거기서 리다가 어디선가 들었을거라 생각하지만- 이러면서 아까 잘못말했던 첫번째 MC때 내용을 다시말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또 웃으니까 "응? 뭐가요? 왜요?" 이런식으로 모르는척함ㅋㅋㅋㅋㅋㅋㅋㅋ 했던말 다시 들은 척 하기^^
그러다가 리다가 중간에 "저 앞으로 MC하기 두려워졌어요" 이런식으로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 쇼니치니까 이런것도 있다면서ㅠㅠㅠ 맞아그럴 수도 있어 ㅠㅠㅠㅠ
웃으면서 막 이것저것 얘기해주다가 (와 나새끼 기억력 실환가)노래 또 부르다가 중간에 들어갔나? 했을거야 그래서 오케스트라들만 연주하고 있다가
중간에 갑자기 발레하시는 남녀 댄서분들이 4쌍이 나와서 춤추셨엉 아 맞다 이때 아마 뒷배경이 막 뮤지컬 커튼같은거 쳐지는 배경에 색깔도 달랐었어 무슨색이었는지 까먹었다 ㅠㅠ
그러다가 그 뮤지컬하는 분들 조명?이 그 런웨이하는곳 위쪽으로 비춰지더니 턱시도를 입은 리다가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선 ㄹㅇ 뮤지컬을 하는거 ㅠㅠㅠㅠ 개미치는줄ㅠㅠㅠㅠㅠ 춤도 존나 잘 추고;; 노래 어쩜 그리 잘 부르지... 안 힘드세요...? 노래중독성 오졌고 그냥 대박이었어
거기 있으셨던 분들도 마사가 뮤지컬하니까 다들 죠아함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두번째 뮤지컬은 혼자서 무대했는데 거기 놓여져있던 무슨 장대옷걸이...? 그거 뭐라그러드라... 코트같은거 둘 수 있는 긴 봉 거기에다가 턱시도 자켓 벗어서 걸어두고 안에 흰색 코르셋이랑 와이셔츠 있었는데 아니 이 오빠가 노래하면서 단추 두개도 푸는겨
시발.....후......^^ 빠순이들 심장 부수는게 아니라 뿌순다 뿌숴...
그러면서 그 봉?이랑 같이 춤을추는거야 살짝 뭐랄까 앗떼하나시오랑 사알짝 비슷하긴한데 아주 뭐 그걸 돌리고 얘를 막 어떻게 하고 뭐
그러다가 마지막에 그 여자 허리 껴안고 여자는 허리 뒤로 쭉 빼는거 남자가 잡아주는 그 포즈있잖아 그걸로 하고 마무리.
그리고 MC타임이었는데 리다갘ㅋㅋㅋㅋㅋㅋ너무힘들었나봐ㅠㅠㅠㅠㅠ 물 마시는데 헉헉거리고 말을 잇지못함ㅋㅋㅋㅋㅋ 계속 헉헉헉헉 ㅋㅋㅋ큐ㅠㅠㅠㅠㅠ 살짝 웃펐음..
그리고 리다가 "뮤지컬 해버렸습니다.." 이래서 모두가 대 환영이라는 환호성과 박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탑햇에서 했던 뮤지컬을 했다구, 탑햇 내용을 말해주는데 중간에 "여자의 마음은 이런거죠?" 음....뭔가 정해지면 바로 시행에 옮긴다..?라는 식으로 말했던걸로 기억함. 관객들이 웃으니까 안그래요? 이러고 ㅋㅋㅋㅋ귀엽
그리고 또 막 요즘 뮤지컬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이 나와서 기쁘다 이런 얘기하다가.... 중간에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있다고 그게 뭔지 아실거라고 생각하는데요이러는데 우리가 아무말도 안하니까 아 모르나 이러고 ㅋㅋㅋㅋ
휴잭맨이 나온 위대한쇼맨이래! 그걸 자기도 뮤지컬 하고싶다고 생각하고있다니까 관객들이 에...? 이랬거든? 그랬더니 리다가 "바로(스구) 에~ 거린다니까..." 이러곸ㅋㅋㅋㅋㅋ귀엽ㅋㅋㅋㅋ
암튼 자기가 하고싶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휴잭맨이랑 공통점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보이즈 프롬 오즈 했다는거! 그래서 보이즈프롬오즈때 노래 불러줌 ㅠㅠ 두 곡 정도?해줬나? 왜 또 기억이 안나냐
암튼 다 부르고 자기 도와주는 사람이랬나? 뭐라했는지 잘 안들렸는데 ㅠㅠ 3년 전에도 같이 도움 줬던 사람 중에 마군이라는 친구가 있는거야 ㅋㅋㅋ그래서 관객들한테 마군이라고 불러주면 나온다고 그래서 마~군~ 하고 부르니까 올해 30이 된다는 마군이 인사하면서 나옴 ㅎㅎ 리다 옷도 갖고온것같더라 그리고 둘이 잠깐 얘기하는데 ㅅㅂ 존웃ㅋㅋㅋㅋㅋ 마군 올해 30이네, 그렇네요 3년 전엔 27살이네요, 당연하죠..; 이런 얘길함ㅋㅋㅋㅋㅋㅋㅋ 그 마군도 귀엽다 생각 듦ㅋㅋㅋㅋ
에...암튼 얘기하면서 가져온 리다 옷을 입혀줬는데 붉은빛나는 빤짝거리는 긴 겉옷이었단말야 완전 왕자님옷이다라고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 있는 3층에 앞쪽에 어떤 분이 "각꼬익!!!" 이래섴ㅋㅋㅋㅋㅋㅋ다 웃곸ㅋㅋㅋ 리다도 듣다가 "오케스트라같은 느낌이에요! '각꼬익~'같은건..."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그 사람이 말한 각꼬익~~~이런거 똑같이 따라해서 존나 귀여웠음...///
그리고 그 마군한테 아마 선배중에 누구 존경하냐? 그랬는데 대답을 안하는거얔ㅋㅋㅋ 그러다가 관객석에서 또 "마~군?" 이러고 ㅋㅋㅋㅋ 그 마군이 리다라고 얘기해줌 ㅎㅎㅎ
에...그러고 마군 들어가고 위대한쇼맨에 나오는 노래를 불러보겠다고 (좋아해서 부름! 디스이즈미 불렀 ㄷㄷㄷ) 첨에 열라 멋있게 분위기 잡고 잔잔히 부르다가 나중에 가서 절정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리다 진짜 위대한 쇼맨 각색해서 뮤지컬 한 번 해줘라...
어휴 왜 내 귀는 더쿠에 연결 안 돼있는거지;;;
공유 각임...휴우...
그리고 뒤에가서 그 위대한 쇼맨 같이 불러주시는 분들이 나오는데 다들 완전 실력이 대단하셨어 그리고 리다가 잠깐 들어가는 부분이 있고 그 다른분들만 무대에서 공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어떤 리드보컬하시는 여자분께서 고음이란 고음은 다 지르고 가신듯 완전 뻥뻥 뚫리는 느낌이었어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조금 시끄러운 느낌도 들었긴했지만 ㅠㅠ 왜냐면 그 일본 특유의 가창이 아니라 그냥 지르기만 하는 그 소리느낌이 있었거든.. 그래도 뻥뻥 뚫리는 건 맞았음ㅇㅇ
그리고 그분들 공연이 끝나니까 그 런웨이쪽에서 옷 갈아입은 리다 등장!!
이번엔 그 회사 정장같은 재질의 남색계열 정장이랑 옷으로 갈아입었고 사람들 소개시켜준다음에 다음으로, 다시 한번 여성아티스트 노래로 돌아가서 노래 부를게요 라면서 오른쪽에 있는 오케스트라 있는 쪽에 빈 의자에 걸터앉고 잠깐 얘길 했는데 앞부분은 뭐라했는지 기억 안나고 어떤 노래가 "원투쓰리포파이브x@"였다가 마지막에 "원투, 원투쓰리포 파이브 안 말해요" 이럼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내가 잘 알아들은건진 모르겠지만 작은 목소리로라도 파이브 할줄 알았다고 ㅋㅋㅋㅋ 노래보고 한 말인지 관객들한테 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노래 아주그냥 기가막히게 부르고
음... 아마 그 노래? 아니면 한 곡 정도? 쪼끔 더 부르다가 벌써 마지막 곡이라고 해서 (나포함) 모두가 현실 "에에?" 이러니까 리다가 자기 손목 가리키면서 (시계 꼈었나? 기억이 안나 ㅠㅠ) "(시간)봐!"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귀탱슈벌ㅠㅠㅠㅠ
그러면서 알아들은 부분만 말하자면 어떤분이 데뷔 40주년째 된 곡을 부른다고 하고 열라 멋있고 아련하게 짱 잘부름... THE.MASA다 진짜...
노래 다 부르고 나서는 허리숙이고 인사하고 들어가려는데 여기서 잠깐, 원덬이는 여기서 또한번의 운과 마주쳤어
리다가 어째서인진 모르겠지만 내가 있던 그 오른쪽에 있는 3층쪽에만 무대 끝쪽으로 와서 손 흔들어주면서 바이바이 하고 들어간거야 존나 나도 모르게 손이 앞으로 뻗어나가더라 나도 두 손 다 흔들면서 손인사함....
그리고 정말 안으로 들어가고 지휘자분도 들어가는거야 근데 직감을 했지. 앵콜을 할거라는걸. 왜냐, 오케스트라분들은 안들어가서 ㅋㅋㅋㅋ
그래서 나올때까지 우리 진짜 계---속 박수쳤어 그러다가 지휘자님이 다시 돌아오신거! 그러고선 관객들 보고 한곡만 더해준다! 하는 제스쳐를 취하더니 ㅋㅋㅋㅋ 어디선가 익숙한 노래를 연주하는거야!!!!
헐!! 이건!!! 이건!!!!! 사골낫떼쟝!!!!!!!!!
런웨이하는 무대 윗쪽에서 리다가 아이도루한 캐쥬얼 존멋 전신 흰색 옷을 입고 등장한거임!!!!! 시바 그러고선 신나게 와니낫떼 자기가 다 부르는데 개좋아 미쳤어 증말 ㅠㅠㅠㅠㅠ 신나서 살짝살짝씩 박수치면서 립싱크로 따라부름 ㅠㅠ 새로운 버젼으로 불러서 그런지 또다른 색다름이 느껴졌음ㅠㅠ
그렇게 난 그 사골낫떼 한 곡만 하고 끝날 줄 알았거든? 근데 리다가 잠깐 MC 시간 가지면서 오케스트라분들이랑 도와준 댄서들이랑 지휘자님이랑 연출가인가? 모르겠어 그분들 소개시켜주면서 박수 쳤엉 ㅇㅇ
아씨 근데 잠깐 딴 얘기지만 어디서 노래소리같은게 들리길래 뭐지? 했는데 나 매주 수요일에 특수9 보려고 알람 맞춰놨었단말이야ㅠㅠ 그게 울려서 시발 하고 빨리종료시켜버림 ㅠㅠ 존나 죄송했음 ㅠㅠ 나중에는 더더욱 조심해야지...
에... 다시 공연 얘기로 돌아와서
아 중간중간에 리다가 ㅋㅋㅋㅋㅋ 오케스트라분들 앉으라고 할때 "착석!" 이럼ㅋㅋㅋㅋ
그리고 리다 오늘 말 겁나씹음ㅋㅋㅋㅋ 초 카와이....
에- 암튼 자기 솔로로 이렇게 콘서트하는거 어땠냐고 팬들 어떠셨냐고 그런 식으로 물어봐서 다들 박수갈채
그리고 이제 진짜진짜 마지막 곡이라고 하고 부르겠다고, 그리고 이거 부르는게 10년 이상 됐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이 곡이 유일하게 자기 노래라고 한거야 그 소리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헉소리나옴ㅋㅋㅋㅋ
사람들한테 "처음 듣는 사람은 신곡이라고 생각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웃겨 ㅋㅋㅋㅋㅋ
그리고 두근두근하면서 무슨 노래일까했는데 미쳤어 슈퍼히어로즈 수록 리다 솔로곡인거임;; 윗아웃유 ㅅㅂㅅㅂㅅㅂㅠㅠㅠㅠ 아주 그 아이도루한 옷 입고 존나 멋있게 발라드 곡 부르니까 뒤질것같은거임.... 마지막까지 정말 완벽하게 곡을 다 부르고 모두가 끝나기 조금 전부터 계속해서 박수침 진짜로
리다 쇼니치인데 정말 고생 많이했다 ㅠㅠㅠ너무멋있었어 ㅠㅠㅠㅠ 암막커텐이 쳐지고 끝난줄알았는데 다시 커텐이 바로 열리더니 리다가 다시한번 인사했어
근뎈ㅋㅋㅋㅋㅋ리다가 왼쪽 출구쪽으로 이미 나갔는데 그 담에 지휘자님도 인사했단말이야 그리고 우리가 계속 박수치고있으니까 지휘자님이 뭔가 리다를 손짓으로 부르는 것 같았다? 근뎈ㅋㅋㅋㅋ 이미 그대는 가버렸곸ㅋㅋㅋㅋㅋ 그래서 지휘자님이 리다 데리러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계속 박수치고있었더니 지휘자님이 리다 델꾸옴ㅋㅋㅋㅋㅋ 초 카와이해 진짜 ㅠㅠ
그리고 둘이 서로 손 잡았는데 반대쪽 손 잡으면 어떡햌ㅋㅋㅋ 악수를 해야지 뭘 하는거얔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서로 포옹하고 다시 제대로 손 잡아서 둘이 나란히 서서 관중들한테 인사했구 이 뒤에 그 노래랑 춤 같이 춰줬던 댄서들도 다시 불러서 그분들이 일렬로 손 잡고 인사하고 그 사이에 둘이 또 껴서 뮤지컬 마지막처럼 인사함ㅋㅋㅋㅋ
그리고선 시바 병아리들처럼 옆으로 손잡고 다같이 걸어감 ㅠㅠㅠㅠㅠ뀨흐그극규ㅠㅠㅠㅠ
하... 살아있길 잘했다.....
밑에 보니까 이제 불도 켜지고 해서 진짜 끝났다고 생각하고 아주 빠르게도 움직이시는 분들이 한 둘이 아니더라 다들 왜이리 빨리나가 아직 오케스트라분들은 다 빠지지도 않았는데 라는 생각으로 난 그분들 다 나갈때까지 계-속 박수쳤었음 주변사람들도 그랬었구 ㅇㅇ
아니 근데 그 불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또 무대 위로 더 밝은 조명이 비춰지길래 헐 뭐야뭐야 이랬는데 리다가 다시 나와줌 ㅠㅠㅠㅠㅠㅠ 개죠아 ㅠㅠㅠㅠㅠ
나와서 3층 여러분들 2층여러분들~~~~ 뭐 어쩌고 저쩌고 감사합니다~~ 하고 또 인사해주고 ㅠㅠㅠㅠㅠ 손 흔들어주길래 이젠 자동으로 나도 손 뻗고 인사함 ㅠㅠㅠㅠㅠ 마지막까지 귀여운 얼굴로 인사 다 시켜주곤 레알 끝나버린 원맨스탠딩....
진짜, 행복 그 자체였고 망원경 덕분에 멀리 있었어도 얼굴구경 다했다 ㅠㅠ 근데 요번에 리다'만' 중점적으로 보려다보니까 무대 구성, 빛 같은걸 확실히 기억해내지 못해서 그건 좀 아쉬웠어 게다가 내가 콘서트하는것도 아닌데 긴장해서 손이 벌벌벌 떨려가지고 증말ㅋㅋㅋ 난 지진난건줄 알았쟈나 내 동공에...ㅋㅋㅋ
ㅠㅠㅠㅠㅠㅠ쨌든 ㅠㅠㅠㅠㅠ 오늘 시바 리다 굿즈 사는데에만 20만원 넘게 쓰고;;; (이럴 생각 없었는데...)
끝나고 현타를 오질나게 맞으면서 게이오선 탔다....^^
완전 막 쓴 기억도 제대로 못하는 긴 레포글 읽어줘서 고마워!
이제 집 가서 과제해야지... 아 하기싫다 ㅠㅠㅠ피곤쓰 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