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선 넌 속세와 연이 멀고 회사에서도 딱히 받을게 없대 그니까 오히려 일 대충하고 남들이 눈치줘도 너한테 도움 하나도 안되는 사람들이니까 맘 편히 다니라 그러는데 지금 회사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그게 안돼
괜히 남들처럼 살려고 무리하면 오히려 너덜너덜해지는 사주니까 너무 한계에 몰려서 퇴사 하고싶으면 그냥 하고 쉬래 근데 지금 대운이 일을 하고싶어하는 대운이라 아예 일이 없으면 내가 불안을 좀 느낄 수 있긴하대 그래서 처음엔 일 계속 하라고 말했는데(내가 같은 사람한테 사주를 여러번 봄) 지금 너무 힘들어하니까 그냥 퇴사하는게 맞대 퇴사한다고 아예 망하는건 아니고 큰성공은 아니어도 굶어죽을 사주는 절대 아닌데 괜히 욕심 부렸다가 오히려 업보를 맞을 수 있대 지금 회사에 붙어있는것도 그냥 내 욕심이니까 더 이상 몸 상하게 하지말고 죽고싶은 기분 들면 당장 관두래
근데 내 스스로가 확신이 안서 이 말 듣고 안심하고 퇴사하려는데 막상 퇴사하려니까 불안하고 식은 땀이 나는거야 그래서 휴직을 할까 생각했는데도 휴직도 무섭고... 부서이동을 할까 생각했는데도 그것도 무서운거임 나도 내 스스로 못정하는 내가 너무 답답하고 싫은데 진짜 회사에서 계속 일하는 생각을 해도 퇴직하는 생각을 해도 공황이 와 정신과약도 먹고 있고 의사도 퇴직이랑 휴직 권유하고 있는데 왜이리 무서운지 모르겠어 과도한 스트레스로 판단능력이 떨어진거 내 스스로 느껴져서 더 힘듬 이직하려고 자격증 공부하려해도 공황와서 못하겠고 진짜 앞길이 꽉꽉 막힌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