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매력적인 사람까지는 아니어도, 친구관계/동료관계/부모자녀관계에서 늘 을이야
을이라는게 좀 이상하긴한데.. 약간 인간적인 호감도가 떨어진다고 스스로는 생각해
어디를 가도 사랑받는 타입의 사람들이 있지 않아?
나는 정확히 반대야
어디를 가도 딱히 쟤랑은 뭐... 너 있었어? 헐 몰랐네 너 이름이 근데 머라고? 이런 느낌의 인생이라고 해야하나
친해져도 약간 뭔가 아 너는 그냥 묵묵히 일해주고 가면되지 뭐.. 이런 느낌?
내가 너무 너무 바꿔보고 싶어서 내 인생에서 정말 많은 걸 시도해봤어
- 아주 애를 쓰고 기를쓰고 호감적이고 사교적으로 굴어봄
- 그냥 내성적이고 그대로인 나로 있어봄
- 긍정적인 사고로 모두와 대화해봄
- 할수있는 일을 모두 먼저 찾아서 하며 사람들의 일을 덜어줘봄
-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스몰토크를 시도해봄
-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하고 차도 식사도 대접하며 오래 인연이어가려고 해봄
- 너무 안달복달하는게 아닌거같아서 그냥 담담하게 무리안하고 해봄
한 15년정도 넘게 해보니깐... 그냥 난 뭘해도 결말에는 그냥 얘 뭐 있떤지 말던지 이렇게 되는 느낌이더라고
특히 느끼는게 부모와의 관계에서, 먼저 내가 눈치보고 안달복달하고 밥도 사고 차도 사는건 나인데
부모님은 늘 심드렁하다 해야하나.. 어릴적부터 그랬거든? 나를 귀찮아하는게 너무 느껴지고 화나면 나한테 먼저 화내고
근데 남동생한텐 안그렇단 말야.. 엄청 상냥하게 대꾸해주고 대화도 너무 잘되더라고
나랑은 1마디 이상하는걸 너무 싫어하는게 느껴져
친구라도 잘 지내고 하면 좋을텐데, 친했던 무리 있어도 어느순간 시간지나면 나만 그냥 빠져있다던가
애시당초 친한 무리가 안생기고 계속 그냥 혼자서 다니거나
너무 잘지내고보고 싶어서 오만 짓 다해보았는데 결론은 그냥 난 사람들한테 인기 없는? 호감 없는? 딱히 오래 친해질 필요는 못느끼는 사람같아
학생때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니깐 너무 힘드네
진짜 이걸로 상담도 받아보고 수업같은거도 들어보고 대인관계 개선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들였거든
근데도 아닌거같아서 오늘은 좀 되게 우울하네 그냥 나이도 이제 많은 편이니깐.... 뭔가 여기서 더 다른 걸 해볼수있을지 의욕도 기운도 더는 안생겨
웃긴건 사주해석 같은거보면 가끔씩, 그리고 점성술은 거의 대부분, 그 자ㅏ미두수에서도 내가 주변에서 인기가 많은 편일거다 이러는데
그냥 아마 내가 사주마저 거슬러서 비호감인건지..? ^_ㅜ
평소엔 걍 너무 생각안하려고 해 그냥 뭐 어쩔수없지
근데 가끔씩 아무리 노력하고 공들인 관계에서도 내가 결국 도태되는 기분이 드는 마지막 단계에오면 너무 슬픈거같아 지금이 그렇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