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점을 엄청 봐서 재취업했고 심지어 회사 위치의 기운도 나랑 찰떡이라 좋았다?
입사 3주차에 사장이 내가 진짜 싫어하는 행동을 했고
전임자가 그런 일은 다닌지 3년만에 처음이라 특이한거래. 하지만 전임자는 외국인이라 애초에 말이 안통한다고 단정짓고 윽박지르지 않은거였고.
나에겐 꽤 자주 그럼
회사에 안좋은 일이 쌓이던게 올해 화기운때문인지 다 터지니까 못봐주겠더라? 10~20년 전에 법인세 신고 안했던게 이제야 걸려서 가산세 폭탄 나옴. 국세청 담당 조사관께도 소리지른 찐 또라이
역술가는 올해 자오충이라 붙어있어라, 인터넷을 보면 ai에 일자리 다 사라진다는 말뿐이라 감히!!!!! 그만둘 생각 없이 다녔지만
그렇게 반년, 매일같은 사장 고함에 어느날 통화녹음을 들었는데 기가 확 죽어서 사장한테 설설 기는 내 목소리에 현타오더라.
자오충 대운때 인간관계가 좋게 변했는데.. 항상 집단에서 겉돌다가 20대 초반에 자오충 대운을 맞이하며 친구 그룹이 여럿 생겼고 아 걔 누구누구랑 친한애~ 정도는 되어서 행복했단말야. 더이상 친구관계로 고민하지 않게 되었고.
최근 몇년동안 날 윽박지르는 직장 상사들로 퇴사한게 몇 번 있었고 그 후로 아저씨들이 소리지르는걸 너무 싫어하게 됐어. 절대 그런 말을 들을만한 실수가 전혀 아니었고 내가 그 사람들을 긁은것도 없는데... 내가 되게 만만했나봐. 회사에 해를 끼칠 실수는 전혀 안했고 근태도 좋았고 적응하려고 노력도 열심히 했고 쥐꼬리 월급에 야근도 했는걸?
올해 다시 자오충을 맞이하며 뭐가 달라질까 두려웠는데 내가 올해 해결하거나 변화시키고 싶은게 이거였어. 더는 내 인생에 윽박지르거나 소리지르는 인간이 없도록 하는거. 큰소리 내지 말라고 당당히 말할거야.
그것만으로도 이번 퇴사는 내 인생에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해. 내 사업을 하든 다시 고용이 되든.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