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어플에서 ㅂㅇㄹ 오해 받을까봐 + 괜히 말했다가 내자리 없어질까봐 밝히지는 않을건데
나랑 결이 은근히 달라서 관점도 다르니 도움되는 것 같아
타로에 재능이 출중하신 것 같음
1월에 재취업한 회사가 반년만에 망하고 또다시 면접 구직하면서 면접 보고 나올때마다 속풀이하듯 보고 털었거든. 회사 망하기 한달 전에도 신규 직원을 뽑았던 미친 회사..
1년 가까이 정장 차림으로 구두 신고 터덜거리며 집에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맥주 한캔 사들고 동네 공원 구석에서 전화로 면접 어떻게 될까요라든가 속풀이 한 다음 캔맥 원샷 하는게 작년 여름~가을의 내 작은 행복이었어
생각해보면 부모님과 친구들 다음으로 마음에 위로가 되셨던 것 같고.. 타로를 진짜 잘 하시는 것 같아. 전화로 하면 시간으로 차감되니까 말을 쓸데없이 늘리는 분도 있는데 할말 끝나면 바로 끊으셔서 좋았고. 타로는 이런 사람이 하는거구나 직업 선택을 잘 하셨다는 생각이.. 잘 맞추셔서 취업 이후에도 이런저런 일로 마음이 불안하면 신경안정제 역할ㅋㅋㅋ 쟤는 왜 자꾸 오냐고 하실 것 같아. 취업하고 나서는 2달에 한번쯤 보는 듯
늘 생각하지만 번화가 구석에서 심야 타로샵같은거 하시면 사람 미어터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