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셀털인 내용은 나중에 펑 예정!
n년째 가던 곳인데(한두번? 안가긴 했다) 갈때마다 진짜 별 얘기 안해주셨단말임
이게 별 일 없다는거니까 좋은거라고는 하셨는데
작년 이맘때쯤에 지금 회사가 너무 힘들어서 친구(A) 회사 티오났길래 면접 봤었음
다행히 합격은 했는데 업계랑 직종이 완전 달라져서 엄청 고민했단말야
취미활동으로 하는 분야라 그 업계를 직장으로 삼으면 빡쎄다는것도 알고있었고
입사일까지 정해뒀는데도 내 삶 자체가 너무 달라질게 보여서 계속 고민했었음
이게 맞나 싶고
그래서 원래 작년에는 신점도 사주도 안보려고 했는데 결국 급하게 예약하고 갔었어
가는김에 A도 보고싶다고해서 같이 예약함!
나랑 A 둘 다 직장운, 연애운 위주로 물어보기로 했음
오전 예약이였고, 현회사에서 좀 먼 타지역 출장다녀온 다음날이라 진짜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눈이 막 떠지고 어떻게든 가봐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고
A는 늦어서 나 먼저 들어갔음
근데 진짜 들어가서 인사 나누고는 빤히 보시더니 "이직하게?"이러시는거야
놀라가지고 헉 넵..이러니까 가지 말라고 엄청 말리시는거임
그래서 대충 상황을 좀 설명해드렸음
A가 일하는 곳 가는거고 입사일도 정해놨다 이정도
근데도 진짜 계속 말리시는거야
그러면서 당시 내 상황 말씀해주시면서 너 지금 이러고 이래서 가고싶어하는거 아니냐 말씀하셨음
그게 뭐 나를 위로해주는것도 아니고 정말 그냥 내 상황 나열인데도
나를 알아주는 것 같아서 위로돼서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ㅠ
어떻게 안거지 소름돋는게 아니라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A 성향 비교하면서 A는 그 회사 다녀도 괜찮은 앤데
너는 성격상 거기 다니면 얼마 못다니고 도망나올거라고 하셨음
나는 늘 1시간 좀 안되게 봐주셨는데 작년엔 1시간 30분인가 상담해주심
근데 그 중 90퍼를 이직 말리는데 쓰셨어
그러면서 내년(그니까 올해)에 누가 스카웃해가거나 같이 옮겨가려고하는 사람 보인다고
1년만 배울거 다 배운다고 생각하고 꾹 참으라고 하셨음
그리고 연애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올거라고 하셨었음!
대신 채팅으로는 남자 만나지 말라고 하셨는데
난 오픈채팅같은것도 안하고 채팅어플같은것도 해볼 생각도 없었어서 이건 뭔 말씀인가 햇음.
내가 A의 친구인거 그 회사 사람들도 아니까 A한테는 그냥 맛있는 밥 한끼 사주고 절대 가지 말라고
나갈때까지 신신당부하셨음
A한테도 나는 진짜 가면 안된다고 하시고
아 그리고 올해(25년) 물 건너면 사고날 수 있다고 해외 절대 나가지 말라고 하셔서
원래 해외여행 가려고 했는데 찝찝해서 국내로 돌림ㅠ
듣고도 가긴 좀 기분이 그래서..
국내도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국내라도 가고싶다니까 괜찮은 달 찝어주심!
내가 막 울면서 너무 피곤해서 못일어날줄 알았는데 눈이 막 자동으로 떠져서 왔다고 했더니
조상 할아버지가 너 구해주려고 깨워서 보내줬다고 하시더라
이정도가 점 봤던 내용이구 1년정도 지나서 생각해보면
정말 A네 회사가 너무 바빠지면서 업무강도가 확 올라서 내가 갔으면 진짜 못버틸 정도가 됐고
친구는 버티고 있어서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음
스카웃이나 이직은 아직 아무 소식 없음!
연애는 그냥 길에서 번따 몇 번 당하고 지인중에도 다가오는 사람 있었어
다 맘에 안들어서 진행은 안됐지만ㅠㅠㅠㅠ
채팅 얘기는 내가 그 전년도에 취미활동하다가 만난 분이랑 썸탔는데 잘 안됐거든
이분이랑 시작이 카페 채팅이었어서 그런거 얘기하신거 아닐까 하는 중ㅋㅋㅋㅋㅋ
사고는 괜찮다고 찝어주신 달이 원래 여행 예정이던 달이어서 장소만 국내로 바꿔서 다녀왔는데 사고 안났어!
대신 그 후에 버스타고 한강 다리 건너다가 버스 사고 남
월루하면서 쓰다보니까 엄청 길어졌네!!
긴 글인데 다 읽어준 덬 있으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