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덬들아~ 타로로 소소하게 커미션 받는덬인데 질문 많이올라오는 것 같아서 눈팅하다가 타로관련 글 써볼게.
유니버셜카드는 대부분 입문으로 많이 쓰니까 해석방법이나 흐름 이런 질문들을 많이하니까 저거는 패스하고
내가 자주쓰는 카드는 레노먼드 카드, 그리고 벨린카드야.
이 두 카드는 기본적으로 직관적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원할 때 쓰면 좋아.
무튼 운세방에 레노먼드 카드 해석이랑 이런글들이 많이올라와서 한번 도움을 주고싶어서 적고갈게!
이 두 카드를 이용할 때 일반적으로 질문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줄게.
(1) 직관적인 카드인만큼 질문을 구체화 해서 물어봐야해. 질문은 너무 두루뭉실하면 카드가 대답을 안주고 나도 해석을 할 때 힘들기 때문에 꼭 구체적으로 말 하고 물을것!
예를들어서, 내가 이번 달에 면접이 있거나, 중요한 이벤트가 있어 그에 대한 결과나 흐름이 궁금해 그렇다면 이런식으로 질문을 하나만! 구체화 하는게 좋아.
- 내가 2주 뒤에 면접이 있는데, 이 면접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 2주뒤에 면접에서 주의해야할 점들은 어떤게 있을까?
만약에 연애 관련 질문이 있다면 이런식으로 구체화를 하면 좋겠지?
-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과 한달내로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을까?
- 지금 만나는 사람과 앞으로 한달간 장애물이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
-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어떤 결과를 얻을까?
연애관련 일이 없는데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고 이런것들에 대해서는 카드가 대답을 안 줄수 있어. 그렇기 때문애 질문을 꼭 구체적으로 해야해.
- 연애운이 3개월 내로 생길까요?
- 소개팅이 3개월 내로 들어올까요?
이런 질문들이 구체화 된 질문이고, 잘못된 질문들은 그냥 막연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것들 ㅠㅠ..
(2) 레노먼드와 벨린카드는 보통 예스/노 혹은 운의 흐름 혹은 결과를 보는데 좋은 카드이고 전반적인 조언을 얻고싶다면 메이저카드나 다른 조언용 오라클 카드를 봐
(3) 만약 운의 결과와 조언을 함께 보고싶다면 카드를 3개정도 뽑고 조언카드는 다른 오라클 카드를 뽑는것을 추천 해.
(4) 타로카드나 일반 카드의 운은 신점이 아니고, 내 의지로 언제든지 바꿀 수 있고 바뀔수도 있어.
(5) 간절한 질문에 대해서는 명상을 10분정도 하고, 마음을 가라앉힌다음에 냉정하게 카드를 뽑고 여러번 뽑아봐서는 안돼.
간절하거나 절박한 상황일수록 카드로 내가 리딩을 하며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할 확률이 높아지거든. 그래서 명상을 하고 카드를 뽑거나 한번만 뽑아보길 추천할게.
(6) 질문이 여러개인 경우에는 한개씩 나눠서 카드를 뽑는것을 추천
예를들어, 면접을 보는데 주의해야할 점이 있을까요? - 3장 / 면접을 보는데 이 면접에 합격할까요? -3장 > 둘다 따로뽑기
그 다음 각 카드의 장점, 단점 스프레드 배열법을 알려줄게

[벨린]
벨린의 경우 카드 성향 자체가 *매우매우* 냉정한 대답을 주는 카드야.
특히, 서양의 점성술을 베이스로 한 카드이면서 긍/부정 카드의 조합으로 해석을 하는 카드야.
긍정카드는 금성/목성, 부정카드는 토성/화성, 중립카드는 수성, 빛카드인데 해석적 중립은 태양/달
이런식으로 예를들어서 카드 3개를 뽑았는데, 토성 목성 금성 3개 카드가 나왔다면. 결과적으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예스가 돼.
화성, 수성, 목성 카드가 나왔다면 수성은 중립이고 화성과 목성에도 영향을 끼치지 그리고 카드의 질문에 대한 해답이 나오지않아서 이 경우는 스프레드를 한장 더 뽑아서 복합적으로 해석해.
그리고 각 카드별 의미하는 상징성들을 섞어서 해석해. 벨린의 경우는 1,2,3번 카드 순서대로 해석하는게 아니라 해석방식이 다양해서 본인이 알아서 해석하는 방법을 찾아야해.
또한, 나쁜카드 1장 좋은카드 2장이 함께 나온다면 결과적으로는 예스 그리고 장애물 혹은 어떤 부분이 힘든가 이런식으로 묶어서 해석해.
몇몇 특정 카드는 좋은것들을 상쇄하기도하고, 나쁜것들을 상쇄하기도 해서 카드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본인 능력에 달려있어.
보통 3장 해석법을 제일 많이쓰고 답이 안나오면 4장 해석법을 쓰는 카드야. 사실 예/아니요 특화 카드라서 설명이 뭐가 필요가 없다.ㅠ

[레노먼드 카드]
레노먼드 카드는 카드끼리의 조합을 보고 전반적으로 해석을 하는 카드야. 얘도 벨린이랑 비슷하게 긍/부정/중립 카드가 따로 있어.
레노먼드 카드를 해석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많이쓰는것은
1. 카드를 5장 정도 뽑고 전반적인 흐름을 해석하기 - 1,2,3,4,5 카드를 뽑고 1-2 묶어서 해석/2-4 묶어서 전반적인 해석/ 3-5 묶어서 또 전반적인 해석
2. 4장을 뽑고 2장씩 묶어서 해석하기 - 1,2 묶은 해석 3,4 묶은 해석
3. 3장을 뽑고 예/아니요 에 대한 해석하기 123 중에 긍정/부정카드중에 뭐가 더 많은지 보기
이 방법들이 있어. 레노먼드는 오라클 벨린보다는 좀 더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조언을 보기에 좋은 느낌의 카드야.
그리고 카드들이 조금 더 상냥해.. 그래서 키워드별로 묶은 해석도 가능하고, 무튼 카드의 긍/부정/중립 카드에 따라서 조언이나 어떤 방식으로 일들이 나에게 다가올지
그런 해석들을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5배열 스트레드를 제일 많이 쓰게되더라고.
무튼 타로 공부/셀프 하는덬들에게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