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기억나는 부분들 적어봄
자기가 찍은 필모들이 일기장같다고 했음
진행자분이 혹시 일기 쓰시냐고 물어보니까
예전에 쓰다가 너무 많이 쌓여서 이사하면서 버렸다고 함ㅋㅋㅋ
남이 들춰보기 전에 자기 손으로 폐기했다고
도서관에서는 실내정숙은 그 일기 가운데 신기하게 기억이 안난댘ㅋㅋㅋ
숲은 진짜 힘들게 찍었다고 했고
(뒤에서는 촬영이 힘들었다기보다 그때 자기 상황이 힘들었던거 같기도 하다 이런식으로 말함)
그러고 지인분들 와계서서
4개 단편영화 다 조연출 맡으신 감독님 나와서 얘기 하고
또 같이 작품 4편 찍으셨던 배우2분도 나오셔서 얘기함
잉투기 같이 찍으셨던 분이 잉투기땐 말걸기 좀 힘들었다고 했는데(친해지기도 오래 걸렸다고 하심) 업보때는 서로 분장보면서 웃기도 했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심ㅋㅋㅋ
그래서 진행자분이 친해졌을때 어떤 모습이냐 이런식으로 물어보시니까
태구시가 그거는 뒤에 더 친한 친구들이 더 잘알거라고 이러면서 옆 친구분 터치하면서 민망? 미안?해함ㅋㅋㅋ
그분들이 대답하기 곤란하실까봐 그렇게 말해주는거냐고 진행자분이 그러셨어ㅎ
그러면서 장난치는거 좋아한다고 하는데 진짜냐하니까
농담을 잘하는건 아닌데 하는걸 좋아하는거같다고 하심ㅋㅋㅋㅋ
성격이 쎄지 않은데 쎈 역할만 맡아서 힘들었지 않았냐 하니까
뭐 벌써 밀정도 내년이면 10년이고
그런 악한 역할때는 내면도 악해야 그런 눈빛이 나오는거 같아서 노력했다하고
그리고 연기 복기 엄청 한대 엄청ㅠㅠ
역시나 하시모토 다시 연기하면 더 힘뺀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하고ㅠ
내 기억력은 여기까지다ㅜㅜㅜ
기억이 잘못된게 있을 수 있지만(말의 뉘앙스같은거)
녹음한거 들으면서 쓴 게 아니라 이해해줘ㅠ
태구시 단편영화들 스크린으로 볼 수 있어서 넘 영광이였고
팬들이랑 같이 보니까 웃음 터지는 부분도 비슷해서 넘 좋더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