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마음이면 글읽지말아줘ㅜ
미안해서
내가너무 우울해서 하소연할곳이 없어서ㅜ
울엄마가 처음으로 연예인 관심가진 태구시
놀아여 재밌게보시고
재방도 챙겨보시더라고
근데 어느날 유투브 우연찮게 검색목록인가 ? 거기에 태구시검색해보는걸 알고
엄마가 드뎌 연예인을 좋아하는구나 하고 엄마몰래 팬미팅티켓팅예약하는데 2번다 실패했다가 예매대기로 간신히 2장 예약했어
엄마한텐 뮤지컬가자고 거짓말했지
근데 어젯밤에 갑자기 아빠랑 이혼하겠데 힘들어 도저히 안되겠데
엄마를 생각하면 난 해도 상관없다했어 하시라고
평생 나랑동생땜에 희생만 하셨으니까
자기를위해 뭘 해본적없으시거든 그러니 하고싶으면 하시라고
결혼할때 아빠없는결혼식하게 해주기싫다고 참으셨거든
근데 왜 어제냐고
차마 태구시팬미팅 예약했다고 말은 못하고 지금 분위기 장난아니라 가지못하게생겼는데
어디에도하소연을할수가없어서 이렇게 글만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