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 앨범은 단지 새로운 챕터라는 말로는 다 설명되지 않는다. 오랜 시간 한 방향을 바라보며 쌓아온 신뢰와 애정, 그 과정에서 마주했을 불안과 흔들림이 이번 앨범 안에서 더 현실적인 결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는 팀명의 뜻도 이번에는 한층 더 구체적인 울림을 얻는다.
결국 다음 페이지를 기대하게 만드는 힘은 이 다섯 멤버가 함께 써온 시간에서 나온다. 한때 소년의 성장담처럼 읽히던 이들의 음악은 이제 조금 더 실제의 이름과 마음을 품기 시작했다. 허구의 페르소나를 지나 자신들의 언어에 가까워진 지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서사는 끝이 아니라 더 안쪽으로 들어간다. 한 권의 책처럼 이어져온 이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그 문장은 이전보다 더 자기 자신에 가까워졌다.
https://www.ajunews.com/view/20260416091410890
이말 너무 좋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