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현이가 떨차와 교환일기 관련해서
원래 대놓고 슬픈곡 보다 슬플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곡이 더 슬프게 느껴질 수 있는데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서 더 몰입이 되는 곡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마냥 신나는 곡일것이다라고 했는데
떨차는 이번 앨범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힘들었을 때 힘을 많이 받은 곡이기도 해서
궁금해하는 덬들이 있는 것 같아서 소개 겸 내가 아는 곡 정보를 정리해서 가져와 봤어
우선 곡 소개를 보면
수빈, 범규, 태현의 유닛곡이고 (하지만 롤루팔루자에서 다섯명이서 불렀어ㅠㅠ음원 내주세여 ㅠㅠㅠ)
범규가 프로듀싱에 공동으로 참여했고, 태현이도 작곡, 작사에 참여했어 (천재만재 내새끼들 ㅠㅠㅠ)
청량하고 레트로한 느낌의 신스팝이고,
이별의 슬픔을 딛고 긍정적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나아가려는 소년의 의지를 담은 곡이야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는
앨범 전체의 주제이기도 한데
영국구전동요인 마더 구스(Mother Goose) 중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목요일에 태어난 아이는 먼 길을 떠난다 라는 문구를 차용한 곡이야
마더구스의 노래
월요일의 아이는 얼굴이 이쁘다.
화요일의 아이는 은총으로 충만하다.
수요일의 아이는 근심이 많다.
목요일의 아이는 먼길을 떠난다.
금요일의 아이는 사랑을 주고 받는다.
토요일의 아이는 열심히 일한다.
일요일의 아이는 사랑스럽고 쾌할하고 행복하다.
목요일의 아이는
삶에서 많은 좌절을 극복했지만, 앞으로도 수많은 장애물이 있을 새로운 먼 길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뜻하는데
내용만 보면 불쌍하고 짠한 아이지 ㅠㅠㅠㅠㅠ
하지만 떨차가 명곡인 이유는
앞으로도 고난이 계속되고 힘들 걸 알지만 그걸 극복하고 긍정과 희망적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겠다는 의지를 담고있어
그래서 슬프지만 밝고 희망찬 노래야
이 노래가 더 특별한 이유는
멤버들이 프로듀싱과 작곡작사에 참여한 곡이기도 하지만
4년차를 맞이한 투바투랑 4번째 요일인 목요일의 아이와 꽤 닮아있어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이 곡을 소개한 인터뷰인데
"이별 후 극복하는 시간을 ‘갈 길 멀다’고 표현했다.
우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갈 길이 멀고 보여드릴 모습이 많다고 생각해서 이런 제목을 붙였다"라고 얘기했어.
이 인터뷰 보고
가사를 보면 태현이의 어제한 얘기가 바로 이해 완료될거야
가사
Born to be a Thursday's child
눈물 위에서 피는 smile
다시 펼쳐질 순간과
눈을 맞추러 go
(Whoa-uh-uh-oh)
눈물 위에서 피는 smile
다시 펼쳐질 순간과
눈을 맞추러 go
(Whoa-uh-uh-oh)
다신 울지 않을래
괜찮은 것 같아 (같아)
무너졌던 마음이 (마음이)
후련한 것 같아
다시 만난 목요일 it's okay
무너졌던 마음이 (마음이)
후련한 것 같아
다시 만난 목요일 it's okay
온 길보다 험하겠지만
예측불허의 our life
온 길보다 더 멀겠지만
멋진 날들이 기다려
예측불허의 our life
온 길보다 더 멀겠지만
멋진 날들이 기다려
Born to be a Thursday's child
이제부터가 시작이야
나를 기다릴 날들과
발을 맞추러 go
(Whoa-uh-uh-oh, whoa-uh)
이제부터가 시작이야
나를 기다릴 날들과
발을 맞추러 go
(Whoa-uh-uh-oh, whoa-uh)
Born to be a Thursday's child
멀고 아득한 어딘가
다시 펼쳐질 순간과
눈을 맞추러 go
(Whoa-uh-uh-oh)
멀고 아득한 어딘가
다시 펼쳐질 순간과
눈을 맞추러 go
(Whoa-uh-uh-oh)
다신 울지 않을래
다신 울지 않을래
다신 울지 않을래
다신 울지 않을래
다신 울지 않을래
https://www.youtube.com/watch?v=phT2MJAn1KY
https://www.youtube.com/watch?v=93NhXVMMrPY
대부분의 덬들은 알 내용이지만
혹시나 모를 덬들이 있을까봐 정리했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_<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 이런 글 처음 써보는데
혹시나 수정 할 부분이나 문제점 있으면 바로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