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2차 모두 뒷번호대여서 그냥 맘편하게 중앙 스탠딩 뒷줄에서 무대 보고왔는데 스튜디오 크지 않아서 애들 무대하러 나왔을때랑 토크 때 앞으로 가까이 나와주니까 정말 가까운 느낌으로 잘 보여서 오늘 원없이 얼굴 감상하고 왔어ㅠㅠ 화면보다 다들 실물이 훨씬 귀엽고 잘생겼고 얼굴이 말도 안 되게 작고 이목구비가 화려하시고ㅠ 많이 말랐는데 다부진 느낌도 들어서 내가 애들을 너무 아가처럼 생각했나 싶을 정도로 멋있었어ㅎㅎㅎ
무대는 정말 수록곡 외에도 다양하게 준비 많이 해와서 흡사 미니콘서트 정도로 해줬는데 (투어스 정말 고생많았겠다 싶음ㅠㅠ) 모든 곡들이 다 첫 앨범이랑 또 다른 느낌으로 완성도 있어서 듣자마자 아 이건 됐다! 싶었어ㅋㅋㅋ 안무도 라이브도 완벽하게 소화해줘서 투어스 아가들 궁디 팡팡💙 다들 이번 앨범 기대 많이해도 좋을듯!!
마지막으로 애들 무대 본 소감은... 우리 강아지들이 그동안 연습생 시절부터 거진 4-5년, 어쩌면 더 긴 시간을 데뷔 하나만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달려온 만큼 무대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지, 이 공간 속의 팬들의 환호성, 눈빛, 응원의 목소리 하나하나 다 진심으로 느끼고 즐기면서 고마워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 팬들 바라보는 애들의 반짝이는 눈망울을 보는데 원덬이는 이미 무릎을 꿇고 말았어요... 내가 졌다 인정. 투어스만 볼게 앞으로ㅠㅠ 결국 애들 우는거 보는데 나도 같이 울컥해버림ㅠㅠ 앞으로 애들 더 사랑만 해줘야겠다 굳게 다짐하면서 집에 왔어ㅎㅎㅎ
재미없는 후기가 너무 길었는데 암튼 오늘 운좋게 다녀와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이번 앨범 활동이 매우매우 기대된다!! 잘 될거 같은 좋은 예감이 들어!ㅋㅋㅋ 투어스 붕방이들 미니 2집 대박나길 바라며💙 오늘부터 활동 열심히 같이 달려보자 툿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