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자의 마스터피스 앞에서 무릎꿇고 왔어...
어떻게 사람이 개넓은 배경지식을 어색하지 않게 글에 담아내면서
원작 캐해, 서사, 롱테이크로 이어지는 영화같은 이미지, 개쩌는 연출을 녹여낼 수 있지?
그냥 개쩌는 출판 소설 한편 읽은 것 같음
감동받아서 감상만 팔백자 날리고 왔는데 계속 생각나서 잠이 안 옴
와 내가 저런 글 쓸 수는 있을까 열등감도 안 생겨 그냥 벽이야
선생님 도대체 뭐하시는 분인가요
포타 터트리고 주는 것만 받아 먹으면서 살고 싶다
이럴 때는 잠깐 쉬면서 책이나 영화 좀 봐야되나 말이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