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디러들이 투디판 들어오면서 드림을 드림이라고 안 하고 유사라고 함. 뭐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 투디판 드림은 캐릭터 드림이 주류인데, 자캐 만들기 힘들다/싫다. 쓸디부심이 있었을 수도 있고. 기존 덕질 문화 알아갈 생각 없고 걍 편한대로 하고 싶었다거나....
좀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음. 애초에 자캐 없이 본인으로 하는 드림 자체가 비주류에 명확한 이름이 있었던 것도 아니니... 이런 식으로 본인드림이 커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게 이미 자리잡은 마당에 계속 불평해서 뭐하나 싶고. 걍 이렇게 플로우가 바뀌는 거구나~ 하고 잘 받아들이고 있었음.
그런데 쓸디에서나 투디에서나 '유사'라는 말을 같이 쓰니까, 자꾸 철저하게 투디드림만 취급하는 곳에서도 쓸디 유사 해도 되냐, 쓸디 유사는 어떻게 하면 되냐 구분 못 하는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함. + 자꾸 유사랑 드림은 원래 다른 거라는 사람도 ㅈㄴ 늘어서... 화석드림러한테 님이 하는 건 드.림.이 아니라 유.사.라고요 하고 리버스꼰대질하는 알못 오타쿠 천지임. 아기오타쿠들한테 회초리질 당한 거 생각날 때마다 분노 버튼 눌림. 유사란 말 있기 수십년 전에도 캐릭터♡나는 걍 드림이었는데 뭐라는 거임ㅜ 드림을 드림이라고 할 수 없는 드길동으로 만들려고 함;;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정말 쓸디 덕질 방식 그대로 투디서 덕질하려들어서 쓸디 적폐 다 들어온 것도 생각날 때마다 씁슬함. 얼마 전에 굿즈 거래하는데 시세높은쓸디돌포카 화폐처럼 쓰려던 오타쿠 만나서 기겁하고 튀었음ㅋㅋㅜ 그걸 왜 투디에서?ㅠㅠ
하... 근데 쓸디나 쓸디러가 싫은 건 아냐.... ㄴㄷ 덕질하는 쓸디가 있음. 걍 투디 덕질만 하던 곳에서 자꾸 예상치 못하게 튀어나오는 쓸디가 날 괴롭게 함.... 걍 가끔 원흉인 그시기의쓸디유입(짱많았음)들이 원망스러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