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아냐 짝사랑 첫사랑 아냐 절친한 친구 아냐 그런 딥한 사이 아냐 혐관 아냐
그냥.....그 최애랑 관계 명명이 딥하게 이어지지 않았음 좋겠어
그렇다고 아예 안 딥한걸 원하는건 아냐 뭔가 깊게 푹!!!!치고 들어갔음 좋겠어 엄청 딥한 서사를 쌓되 쿨하게 아무것도 없던 것처럼 흔적이 남지 않았음 좋겠어
아니 딥한걸 바라면서 딥하지 않는걸 바라는건 또 뭐야
그래서 진짜 내마음은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옴니버스 드라마에서 한 에피소드에 나타나서 주인공이랑 면밀한 관계를 맺었다가 깊은 이야기를 쌓았다가 그 에피소드가 끝나면 영영 안나오는 깔끔한 캐릭터들 있잖아 1회성 캐릭터
그렇다고 아싸리 단역이라기엔 아예 그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캐릭터
범죄 드라마로 예시를 들면 피해자의 유일한 혈육 어린 동생... 범행 목격자... 형사인 주인공이 에피소드 내내 데리고 다니며 예뻐하는 아이...공포에 질려 증언도 못하고 범인에게 살해당할뻔도 하지만 주인공과 돈독한 시간을 보내다 점점 웃음을 되찾고...(구구절절)
에피소드 끝엔 범인도 체포하고 피해자가 눈을 떠서 아이랑 주인공이랑 바이바이 인사하고 헤어지고 그 이후로는 출연이 없는 캐릭터...
먼느알? ㅋㅋㅋㅋㅋ
나는 그런 캐릭터를 짜고 싶은 것 같애...
아니면 보고싶은 에피소드가 더 주인것같기도 해....


사실 뭔들 맛있지 역시 2차는 뭘하든 진짜 퍼먹기 나름 맛있는것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