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쯤 전에 정신적으로 너무 큰 위기가 와서 극복할만한 방법 이것저것 찾다가 갤탭사서 그림독학하기 시작했음 진짜 졸라맨정도 딱 그릴수 있는 실력이었음
콜로소 같은데 강의 듣고 인체도형화랑 크로키부터 하기 시작했는데 이거만 3년째 하고 있네.. 처음엔 회사갔다와서 넘 피곤하니까 그래도 뭐라도 그려야지 하고 크로키 몇장 인제도형화 몇개 이렇게는 숙제처럼 한다 이런 기분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 느낌이고 그림은 하나도 느는 것 같지 않아... 발전이 있다면 예전엔 진짜 대갈치기가 최선이었는데 요즘은 전신 다 그리는 거 무섭지는 않고(어떻게 그리는지는 알겠다 정도) 허벅지 모양 종아리 모양 발 모양 이런거 엄청 쪼끔 아 이런 포즈면 이렇게 돼야될거 같은데? 하는 감 아주 약간 생긴 수준임(그나마 손은 아직도 못그림) 이러는 사이 내가 그리고 싶었던 최애는 두번이나 바꼈고ㅋㅋㅋㅠㅠ
어제도 무덤덤하게 크로키하다가 이게 다 무슨 소용이 있나 싶어서 홧김에 갤탭이랑 다 싸넣어버렸음 비슷한 경험 있는 덬들 있으면 어떻게 이겨냈는지 조언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