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글이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존잘분이 계신데
얼마전에 오프행사할때 지인 통해서 얼떨결에 뵙게 됐거든
근데 갑자기 만나게 된거라 너무 긴장해가지고 막 좀 떨린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그림 잘 보고있었어요 팬이에요<대충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기만하고 답이 없는거야
그래서 좀 쫄아가지고 아무말이나 해버림...
앞으로도 계속 OO장르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OO님 같이 잘 그리고싶어요!!
이런식으로ㅠㅠ 그랬더니 그냥 예... 하고 폰하면서 자리를 뜨더라
옆에서 보고 있던 지인이 나한테 사과하면서 저 사람 원래 기분파라 그렇대 아니 그래도 정도가 있지.........
그 분 그림 보면서 울고웃고 주접떨던 지난날들이 떠올라서 현타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