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갈리는 거 앎) 캐입봇 굴리는 게 가성비 연성으로는 좋은 듯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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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
조회 수 924
여러 이유로 씹타쿠 중에서도 극심하게 호불호 갈리는 장르고 나도 불호라 계속 꺼리다가 메타 속성 최애 잡고 연성하려고 봇 굴려봤거든.
정확히는 계정 단위의 연성을 하려고 했음. 다른 계정과 평범하게 소통하다가 최애가 실존인물이 아닌 캐릭터임을 암시/유추할 수 있는 단어가 포함된 대화를 하면 오류로 전체 트윗 삭제됨(트청함). 일정 기간 후 모든 게 포맷된 최애가 다시 활동을 시작함(초면인 상태) 이런 컨셉의 봇이었음.
처음에는 1n년차 글러라서 대충 1인칭 글쓰는 거랑 비슷하겠지~ 오만하게 시작했다가 내가 대사 ㅈㄴ 약한 것만 실감하고.... 나는 오천만번 퇴고해서 글 내놓길 좋아했던 거라 실시간 대사 출력 차력쇼에서 죽어가긴 했는데. 완벽한 최애의 재현만을 목표로 아득바득 굴리다보니까 이제는 최애 대사 자판기가 됨. 대가리에 '최애의 행동 강령' 시스템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음.
그렇게 되니까 일 바쁘니 기력 없고 시간 없어도 최애 연성하고 싶다 뭐라도 재현하고 싶다 최애 빚고 싶다 상태에서 캐입봇이 제일 가성비 좋은 것 같아. 나는 남의 드림이나 자캐도 좋아해서 한 두 집 정도 개인봇(오픈된 공계 말고 컨택해서 특정인하고만 대화함) 뛰는데 디엠 핑퐁만 조금 해도 그럭저럭 생산욕 만족돼서 좋음. 받고 나는 AU는 잘 찌는데 일상 소재가 약해서, 봇 굴리면서 일상 에피 수련도 됐음. 가끔 개쩌는 캐입 뱉으면 그거 빌드업해서 단편 쓰기도 좋음. 부가 컨텐츠 창출이 미침. 덬들도 아웃풋 처돌이면 의외로 잘 맞을 수도 있다. 도전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