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8월 인테 때부터 본격 토라노 회지 구하기에 뛰어든 탱백러이고 그때는 비교적 이용이 쉬워보이는 AOCS를 이용했어
비싸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그래도 편한 걸 더 우선해서 안전하게 AOCS를 이용했음
그러다가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비싸다 싶었던 게 9월 행사의 회지들을 주문했을 때였어
포장재까지 해서 총 3.74의 무게가 나왔으니 국제우편 당연히 사용불가, 남은 배송비 중 가장 저렴한 dhl을 선택함
근데 기존 표에는 4kg에 해당하는 dhl 요금이 4410엔이였고 수수료도 1630엔이였지만 실제 나온 금액은
배송비 5210엔, 수수료 1685엔으로 총 6895엔이였어
아마도 AOCS의 이용금액이 전보다 오른 것 같음 ㅠㅠ
아무리 이용금액이 적립되는 메리트가 있다 해도 이건 너무 비싸단 생각을 하게 됨
그래서 11월 행사 땐 정기2편을 이용한 일반 배대지를 이용해보기로 했어
11월 20일/12월 5일 꺼 두개로 주문한 회지들을 각각 배송 받아서 묶음 신청을 했고 무게는 총 5kg가 나옴
배송비 4040엔 나옴
참고로 두번의 주문 다 11,000엔을 넘겨서 일내 배송비는 나오지 않았고 묶음 수수료인 100엔만 각각 내서 200엔이 추가됨
고로 책값 제외 4240엔이 든 셈
일반 배대지를 이용한 주문이 더 무거움에도 2600엔 정도의 차이가 나는데 같은 5kg의 무게를 AOCS로 이용했다면 더한 차이가 났겠지ㄷㄷ
환률 고려해도 AOCS쪽이 3만원 가량은 더 비싸지 않았을까 싶음
AOCS 수수료가 무게에 비례해 비싸지기 때문에
소량은 AOCS를 이용해도 그냥 편함을 샀다고 생각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또 소량이면 11,000엔을 못 넘는 주문이 낄 수 있어서 일반 배대지 이용에 추가 700*2엔이 붙을 수 있음)
무게가 커지면 너무 심하게 비싸지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
(무게가 커지는건 그만큼 대량주문이란 소리라 이럼 11,000엔을 넘는 주문일 확률이 커지니 일내 무료배송까지 받으면 차이가 더 커짐)
개인적인 판단으로 수수료를 물어야 하는 AOCS 레벨이면
대량 주문은 좀 입력이 귀찮더라도 일반배대지를 이용하는게 나을 것 같고
소량 주문은 그렇게 큰 차이가 아니니 걍 AOCS를 이용해도 될 것 같음
수수료가 무료인 레벨이면 이건 정말 경우의 수에 따른 개인의 선택일 듯
일단 수수료를 빼도 기본 배송비 자체가 일반 배대지보다 AOCS가 훨씬 비싸긴 해
그래도 AOCS는 산 책의 가격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그걸 1포인트=1엔으로 배송비에 사용할 수 있단 메리트가 있음
그럼에도 일내 배송비가 무료인 주문만 한다면 그래도 일반 배대지가 더 저렴하긴 할 것 같긴한데
두번 중 한번이라도 배송비가 나오거나 둘 다 나오면 AOCS가 더 저렴할 수도 있음
그리고 일반 배대지가 더 저렴하다 해도 수수료 무료+적립금인 AOCS 가격이랑 큰 차이는 없을거라
이 정도면 돈 조금 더 내고 걍 편하고 말지 뭐~해도 되는 액수라고 생각됨
<결론>
무거우면 AOCS는 너무너무너무너무 비싸지니 수수료 나오는 레벨의 덬들은 좀 귀찮아도 일반 배대지 추천
수수료 없거나 3kg이하 주문이면 알아서 편함이랑 비쌈을 저울질 해서 선택해도 뭐 ㅇㅇ
인테 쁘띠 앞두고 배대지 하나만 이용해보거나 새로 뚫을 탱백러들 참고하라고 써봤음
참고로 내가 이용한 일반 배대지는 ㅈㅇㅍㅅㅌ이고 여기가 무료보관 +30일이라 정기2편으로 두번 주문한 거 한번에 받기에 가장 적당하다는 말 보고 선택했어
배송비가 더 저렴한 곳들도 있지만 무료보관이 절반이거나 그래서 회지용으론 +30인 곳이 필수인 것 같더라구...
1회만 시킬거면 배송비 더 저렴한 곳에서 시키는게 당연히 더 좋고 그 모든걸 고려해서 ㅈㅇㅍㅅㅌ보다 더 좋은 곳이 있는지는 난 모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