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주변에서 예의주시하고 백호 주변에 무슨일 있으면 끼어들 준비 하고 있는게 은근히 계속 보임. 서태웅이라는 캐릭터는 과묵하고 냉정한데 배려심은 상당히 깊어보이긴 해.

백호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기본 배려심은 깊은 편인데, 우리들은 강하다 때도 그렇고, 다 느끼고 다 알고 딱 필요한 말만 해서 그렇지 해야 될 말을 안하고 넘어가는 답답이도 전혀 아니고..

그래도 백호가 시비터는 건 족족 갚아주고 흥!!! 엔 흥!!! 으로 답해주긴 하는데..그러다 배코며들 정도롴ㅋㅋㅋ 사실상 지겹게 반복되는 패턴에 (솔직히 라이벌이라기엔 수준차이 너무 나는데 이거 자체가 태웅이 배려같음) 계속 상대해주고 지켜봐주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어쨌거나 기본적으로 태웅이한테 강백호라는 녀석은

‘자기를 보고 농구라는 선 안에 들어온, ⭐️가능성이 보이는⭐️ 녀석’

이 되어가서 더 배려깊게 챙기는 것도 같아.

(처음엔 웬 잡배인줄 알았겠곸ㅋㅋ 태웅이 때문이라기보다 소연이 때문에 농구에 입문한 거긴 한데 어쨌든 서태웅 본인까지 본의는 아니어도 셋이 관계성에 첨부터 얽혀서 시작했긴 …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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