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2년만의 솔로 컴백에 대해서 "부담감 있었지만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먼저 이날 나연은 “사실 2년 동안 그룹 활동도 했고 투어도 다니면서 정신 없이 지냈던 것 같다. 솔로로는 2년 만에 인사드리는 거니까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라고 솔로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나연은 “‘POP!’ 앨범은 사실 준비할 때 트와이스에서 솔로 활동의 시작을 나타내는 앨범이라 부담도 됐지만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사랑해주신 것 같다. 트와이스의 첫 솔로라는 부담감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지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연은 “전 앨범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앨범도 그 정도로 사랑받을 수 있을지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최대한 즐기려고 했다. 그룹 활동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까 솔로 활동을 할 수 있는 이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나연은 박진영의 피드백에 대한 질문에 "처음 했던 질문이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였다"라며 "강하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쉬는 날이나 촬영이 일찍 끝나면 거의 매일 운동을 했다"고 답했다.
나연은 이번 곡을 통해 와일드하게 변화를 준 것에 대해 "솔로 가수로만 활동하는 솔로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한번 앨범이 나올 때 임팩트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전 앨범이 트와이스 나연과 어울리는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에는 멋있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나연은 자신의 수식어에 대해 "여름에 잘 어울린다는 말이 기분이 좋더라"라며 "여름이 주는 에너지가 좋아서 여름에 어울리는 아티스트라는 말이 가장 좋다"며 웃었다.
나연은 이번 곡으로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한 질문에 "2년 전 첫 솔로 활동을 했을 때 가장 아쉬웠던 점이 팬들과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즐기지 못한 것이다"라며 "이번에 운이 좋게 좋은 성적이 따라 준다면 팬들과 함께 1위를 즐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