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fycat.com/ColorlessShrillLeafbird

1.
자기 엄마를 죽이고 본인과 형의 인생 몇십년을 지옥으로 몰아 넣은 사람이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사랑하게 된 여자의 엄마일지도 모름


2.
이 가정이 사실일까봐 두려움
앞으로 절대 도망치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어디로든지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괴롭고 절망적


https://gfycat.com/UnfortunateEverlastingBeauceron

3.
이걸 문영이는 절대 몰랐으면 좋겠음
본인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우라고 했지만
이제는 차라리 그녀가 빈 깡통이었으면 좋겠을 정도로
자신과 같은 고통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음


4.
이젠 찢어 죽이고 싶었던 원수인 그 대상을 미워할수도, 그 대상에게 복수할 수도 없음
사랑하는 사람의 엄마일지도 모르니까


https://gfycat.com/NewFrayedGalapagoshawk

5.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문영을 선택하게 될 것에 대해서
돌아가신 엄마와 그 장면을 목격해서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 형한테 죽도록 미안함+죄책감


6.
이런 마음을 모르는 문영은 강태가 적당한 말로 둘러 대도 계속 다가오고
강태의 아픔을 걱정하고 마음을 파악하려고 하고
절대로 몰랐으면 좋겠는 '이 감정'에 공감하려함.

https://gfycat.com/EasygoingOptimalAngelwingmussel

7.
그게 너무 두려움 + 방어기제 발동 -> 밀어내게됨
(여기서 또 죄책감과 미안함을 느꼈겠지)



https://gfycat.com/SaltyGlossyBluemorphobutterfly

8.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이 사실을 영원히 비밀로 자기만 간직하기로 함.
다시 눈은 우는데 입은 웃는 행복한 척하는 가짜 미소를 짓게된 강태.


https://gfycat.com/CautiousBlackIrukandjijellyfish



갤펌인데 너무 좋아서 들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