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다녀온 대만여행에서 먹었던 음식 정리해볼까해...
기억나거나 적어둔 경우 금액과 메뉴 이름도 적어놓을거지만..
현재시점에선 가격이 다를수있다는거 ~~!!!!!
메뉴이름도 정확하지 않다는거!! ㅠㅠㅋ
정보보다는 후기로 봐줘 ~~ ㅎ
그럼.......시작
단수이역 근처의
하워드 철판구이
2인용 A세트 (580달러)
역근처라 접근성은 나쁘지 않으나....
맛은.......추천할정도는 아님... (본인은 블로그 추천으로 갔지만여...ㅠㅠㅋ)
걍 싼맛에 먹었....
고기덕후 친구와 내가 택한 첫끼니였건만 흑...ㅠㅠㅋ
친구에게 평을 물었더니 ...
갔었는지..기억조차 하지 못한다고.....또르르.....
스린야시장에서 먹은
왕자치즈감자(70)
엄청 맛있다는 글을 많이 봐서 기대했는데.....................
음.... 줄서서 먹을만큼은...아니었....또르르.....
치즈랑 감자 조합인데 왜죠.............................
일단.......위생상태가 별로였고
(시장이라서 그렇다는건 감안하고갔는데도 왠지 재활용되고 있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수저라던가....)
뭔가 짜다 달다의 맛의 느낌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신기..
내가 뭘 안넣은걸까........... (뭔가 다 넣은 걸로 주세요 했는데 ㅠㅠ)
역시나 스린야시장에서 먹은
큐브스테이크(100)
으응 고기 구운맛이었어...응
역시나 고기덕후가 지나갈리없징....
맛집같은거 찾아볼새도 없이 보이는데로
사서 먹었엉 (배고팠...)
좀 질기긴했는데 그냥 무난한 맛~
아, 그리고 사진은 없는데!!
시장에서 망고도 샀었어!!
사와서 바로 먹었을때는 .... 도대체 망고...뭐가 맛있다는거지.....
비싸게 너무 많이 샀어 흑흑ㅠㅠ 상태였는데...
다음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꺼내먹어보니 개맛있어!! 숙성이 제대로 됐어!!!!
살살녹아!!!!! 완전 설탕같아!!! 그냥 공장맛 설탕 말궁
진짜 달달의 끝판왕인데 막 녹아!! 개맛있!!!!
망고는 숙성.......메모........응....
스펀역에서
천등날리고 먹은
닭날개볶음밥(130-1개 가격인지 2개가격인지 헷갈린다 ㅎ...)
못찾으면 어떡하지했는데.... 넘나 첫번째 건물이었구요 .....ㅎ
줄서면 어쩌지했는데.....더워서인지 줄선사람은 거의 없었어..
유명하니깐 먹어야지! 하고 먹었는데 음...
닭고기와 볶음밥이야.......같이 먹는다고 해서 막 어우러지는 맛은 아니고....
그냥 이건 어떻게 만들었을까 신기해하면서 엄청 뜨거워하면서 먹었던 기억...
그냥 추억삼아 먹는 음식~
(참고로 난 맵지 않은 맛 먹었어!!)
이건 이동하면서 중간에 들른.....체인점...인데
아! 코코밀크티!!(체인점...어디였을까...지우펀가기전.역근처였는데 ㅎㅎ)
메뉴 이름은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 ㅠㅠ
(110 - 2개 메뉴 합산)
둘다 맛있었어 ㅠㅠㅠ!!!
오른쪽에 있는게 캬라멜 어쩌구 넣은 신상이었는데 달달구리 맛났어 ㅠㅠ
또 먹고싶다 ㅠㅠ
친구꺼는 깔라만시에이드인가 뭐시깅가 에이드인데.......(기억력....)
진짜 컷어..... 두손으로 감싸야할정도로 팝콘 대자리 컵을 좀 작게 줄여 놓은 느낌이랄까
신기했어 이것도 친구 감상으로는 맛있데!!!!
나중에 가면 ㅠㅠㅠㅠㅠㅠ 밀크티 많이 먹구 와야지 별로 못먹어서 아쉽 ㅠㅠ
지우펀에서 먹은 커피와 매실(?)차 (310 -2개메뉴)
사실 여긴 먹으러 간다기보다는....
이식당 건너편의 유명한 포토 스팟을 찍기 위한 어쩔수 없는 초이스였달까...ㅎ
그래도 편히 앉아서 해지기 기다렸다가 나오면서 사진 찰칵찰칵 찍기 좋았어....
물론.......맛은....
일단 식당이라 다른 음식들도 있었지만 비쌌기에 포기하고 자리값 내는 셈치고
음료를 시켰는데.... ㅎ 맛이... ㅎ....
커피는 물8에 커피1.5....그런 느낌....(0.5는 없어...뭔가가 없어....)
매실인지...무슨 과일차였는데 ㅠㅠ 한약 먹는 거 같은 느낌.....
둘다 삼분의 일즘만 마신듯 ㅠㅠㅋ
포...포토 스팟을 위해 간거니깐!!!!!! 포토는 정말 잘찍혀!!!!!
짠~ 이게 식당 나오면서 찍은거~
아래 사람들 바글바글 많은데 식당 2층에서 유명한 스팟을 퇏퇏 신나게 찍을 수 있어서
음료 맛은 슬펐지만!! 괜찮았어!!!!!!
다리 아픈거 싫은 분들에게만 추천....
식당 이름 찾아보려니 없네... 아마 저 유명한 스팟 찍고 찾아가서 인듯 ㅠㅠㅋ
메인역 근처의
양품우육면 (260 - 2개메뉴합산)
우육면과 돈까스밥....을 먹으려했으나 재료소진으로 ㅠㅠㅋ
대신 먹은 닭고기덮밥...인가..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ㅠㅠㅠ
사진보고 주문해서 ㅎㅎㅎㅎㅎㅎ.
식당 분위기는 손님 유형이 지역 사람반 여행자 반의 느낌인데...
2층이있으나 클로즈된 상태였던거 같고 테이블수가 많지않은 1층에서 조금 대기했다가 식사~
우육면 맛있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육면 맛이 깔끔 시원!! 첫 우욱면이었는데 좋았어!!!
역근처 맛집 검색해보고 간곳인데 굳굳!!
친구랑 나랑 아침 점심 다 너무 적게 먹고 맛나게 먹질 못해서.... 허한 뱃속이었는데
우육면 국물 먹는 순간 크으~~~ 속이 풀리는 기분~_~/
대만 특유의 향이 안나는건 아닌데 거북할 정도 아니어서 딱 좋았어!!! (비위 약한 녀자..)
메인역 근처에서 해장하고 싶으면 추천 ㅋㅋ
(매운 맛 없이 얼큰하고 시원해!!!)
돈까스밥도 유명하데서 먹고싶었는데 폐점시간 가까워서 간지라 재료 없데서 못먹고 대신
저 닭고기.....먹었는데 응.... 그냥 구운 닭고기맛!!! 쏘쏘했어!
일단 우육면으로 행복했기때문에 문제 없었음 ㅋㅋㅋㅋㅋ
폐점시간인데도 사람 많아서 동네 아즈씨랑 합석도 했음.
하지만 우육면 맛있어서 상관없......ㅎ
메인역 근처의
디앤수이러우 화이닝점
소롱포, 새우볶음밥 (660 - 세개 메뉴 합산가격)
점심으로 먹었는데 식당이 깔끔하고 사람이 너무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았어!
(대기없이 바로 입장해서 먹어서 행복 >ㅁ<)
볶음밥이 의외로 맛있었구!! (배고파서 사진찍기 전 한입한 흔적이....ㅎ...)
만두도 깔끔하게 괜찮았어 딤섬 특유의 느끼함이 살짝있는데
(생강 좋아하면 그거 얹어서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준다는데....
나는 생강 안먹어서 고기와 만두피의 맛을 제대로 음미...는 아니고 걍 어린이 입맛..응...)
담날 딘타이펑도 갔었지만... 난 이곳 딤섬이랑 볶음밥이 더 좋았어!
덜 느끼하고 맛있게 식사한 느낌!!
다음에 딤섬집을 간다면 여기로 하겠어!!
융캉제에서 먹은
망고빙수... (220)
지금 날씨에 보니 추....춥다...
체인점 이름이 기억이 안나 ㅠㅠㅠㅠㅠㅠ 유명한 곳이고...ㅠㅠㅠㅠ
1호점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2호점으로 갔어 !!
2호점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어.
망고보다는 아이스크림이 맛났어!!
저 망고소스라고 해야하나 소스가 있는데 아수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달고 상큼하고~! 딱좋아!
(망고는 호텔 냉장고 안에 하루 묵혀둔 망고......그게 최고.......응......)
ㅋㅋㅋㅋㅋ 양이 의외로 많아서 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먹기엔 배불렀어~
셋이 먹으면 딱 좋겠더라~
융캉제
동문교자관
군만두 (150)
오로지 군만두를 먹기위해 방문한 곳! 딤섬에 망고빙수까지 먹고 배가 이미 가득이지만
맛은 보고 싶어가지궁 ㅠㅠㅠ 둘이 가서 이거 하나 달랑 시켜먹었어.....ㅎ.........(죕송...가난하고 배부른 여행자...ㅇ?)
저녁 오픈 시간에 맞춰가서 기다림 없이 바로 식사 가능했고!
우리 모두 아는 군만두 맛이야~_~ 맛있긴해! (한국에서도 먹을수 있을것 같지만....)
만두피가 반쪽은 바삭한 느낌이고 반쪽은 부드러운 느낌이고 잡내없고 깔끔하게 맛있는 맛.
아마 배고플때 갔으면 더더 맛있게 먹었을 맛이야!
다음에 간다면 다른 메뉴랑 같이 먹어보고 싶어!! 공복인 상태로!!!
이래나 저래나 맛은 좋았어!!ㅎㅎㅎ
메인역 근처의
쥐훠궈 (876-2인)
맛있어! 또가고싶어! (다짜고짜여?)
숙소 근처에서 먹기위해 찾아간 곳인데 굿 초이스였어.
어차피 둘다 많이 먹진 못해서 무제한 형식으로 하는 곳말고 깔끔한데로 가자해서 갔어~
2층에 있는데 1층에 안내판에 일본식 어쩌고 써있어서......
헤매다가 ㅠㅠㅋ 경비아저씨 도움으로 2층 식당에 도착~ ㅋ
일단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약간 어두우면서 뭐랄까 회식비 받으면 가고 싶은 그런 느낌
가족들끼리 외식하고 싶은 그런 곳? ㅋㅋㅋ 실제로 성인가족단, 커플, 회사원들 느낌의 손님이 많았어~
기본 고기 셋트 ㅋㅋㅋ 시키면 촥촥촥 재료가 준비가 되고~ 퐁당퐁당 열심히 빠드려 먹으면 됩니다.
육수 시원하고 깔끔하고 맛있었어. 특유의 대만 향도 거의 못느꼈어..(안나는건 아니었지만 미미했어~ 일본식이라 그런가...)
어묵도 맛있고 야채도 신선하고 고기도 잡내없이 깔끔! 세트에 나온 음료가 무슨맛인지 잘 모르겠지만 상관없어!
메인이 맛있으니깐!
아....안타까운게 매운맛 육수에 토마토 넣어먹을걸 ㅠㅠㅠㅠ
우린 첫 훠궈여서.... 토마토의 귀중함을 몰랐습니다.....
토마토를 끓여먹다니 그럴수가....이러면서 안먹은 토마토....
담날 .... 그 중요함을 깨닫게 되고.....(이건 밑에서 자세하게!)
담에 간다면 매운 육수에 꼭 토마토를 넣어 먹어볼거야!!
힘들게 찾아가야 되는 맛집은 아니지만!
메인역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깔끔하고 든든한 저녁으로 추천~!
춘수당 메인역지점
자장면..우육면..새우만두..밀크티(545-2인용합계)
미안 메뉴이름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ㅠㅠ
하지만 맛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딘타이펑 다음으로 가장 오래 기다렸던거같은데 40분즘??
백화점 지하에 있어서 맛이 있으려나 하는 의심따우 걷어차버렷!!!!!!!!!!!!!
맛있어!!!!!!!! 또먹고싶어!!!!!!!!!
새우만두는 저걸 시키려던게 아닌데..... 대만 말 몰라서 잘못시킨....ㅎ...하지만...무난한 맛으로 ㅇㅋ
밀크티도 괜찮았어~! 쏘쏘한 맛 원래 밀크티가 유명한 곳인데 ....(코코에서 먹은게 더 맛있었던건 내가 입맛이 싼걸까 ㅎ....)
저 자장면과 토마토 우육면은 추천!!!!!!!!
자장면은 뭔가 우리의 자장면과 다른 맛인데 맛있었어! 냠냠!
그리고 대망의 토마토 우육면!!!! 맛있어!!!
토마토가 들어가 있는지 모르고 우육면을 시켰는데
자태 곱게 퐁당 빠져있는 토마토에 1차 당황했으나....
먹어보니 이걸 왠걸 많은 사람들이 넣어 먹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어....
저기 위에서 먹었던 우육면이 고기육수에 진하고 담백하면서 시원하다면
이 우육면은 칼칼하고 매콤하려다가 토마토가 맛을 확 잡아주면서 깔끔하게 매콤해~
나 매운거 잘 못 먹는데 맛있게 잘 먹을정도로 적당히 매운듯하면서 가벼운 느낌... 토마토가 신의 한수인듯!
친구랑 둘이 이거 먹은뒤로 훠궈집에서 등한시한 토마토에게 사죄드림....토마토 넣으세요..... //
또 먹고싶다..스읍..
딘타이펑 남서점
샤오롱바오, 새우샤오롱바오, 돼지고기구이볶음밥, 간장에담근만두, 산라탕, 사이다
(1,001 - 메뉴합 아마도)
가장 큰돈 썼네 ㅋㅋㅋ 마지막날 저녁이라서...ㅎ
무려 한시간을 대기해서 간곳이라서 일단 다시키자!
이러고 시켰지만..... 딱히 우와 맛있어!!!!!!!하는 맛은 아니었고 무난한 맛들이었어
간장에 버무린 만두는...이름이 기억이 안나 ㅠㅠㅋ 볶음밥도 저이름이 아니었는데 ㅠㅠ
볶음밥도 쏘쏘... 산라탕은 친구가 좋아한데서 시켰는데....
둘이 먹으니 s는 작겠지 하고 m 시켰다가 너무 커서 ㅠㅠㅠ
난 이날 산라탕 첨먹어봤는데
시큼한 맛인데 음..... 내가 시큼한 맛을 싫어해서인지.... 음......
여튼 딘타이펑은 대체로 무난한 맛...(한시간을 기다릴만한 맛은.....나..나에겐 아니었어...ㅎㅎ)
디앤수이러우랑 딘타이펑 중에 고르라면 디앤수이러우를 고르겠엉
근데 후기들 보니깐 취향이 갈리더라구~ 지점마다도 다를 수 있을거궁~~
입맛은 다 다른법이니깐!
여기까지 먼길이었다..
일단 총후기~!
또 가고 싶냐 물으면 응 가고싶어!
다음에 갈땐 관광보다는 식도락 여행으로 가보고싶어
가려다가 시간상 못간 곳(못 멋은)이 많기 때문에..
글구 전에 맛있었던 곳이 정말 맛있었는지 다시 체험해보고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재방문 의사가 있는곳은
코코 / 양품우육면 / 디앤수이러우 / 동문교자관 / 지훠궈 / 춘수당
이밤에... 배고프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