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마다 여행다니면서 습관 같은 게 있을텐데 난 혼자 자유 여행가면 무조건 그 나라의 서점이랑 음반점 가서 그나라 가수 음반을 몇개 사옴
아까 전에 여행 기념품 이야기하면서 실제로 사 온 시디 모아봤는데 꽤 되서 ㅋㅋ 정리겸 올려봄
요건 첫 유럽 30일 여행 때 사온 거 오른쪽 반+내가 나중에 부탁해서 동생이 사다준 시디 왼쪽 반
처음 자유 여행 갔을 때라 다른 국가에선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마지막 국가인 스페인에서는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시디 사옴
오른쪽 3개인데 가장 오른쪽 2개는 원래 좋아했던 남미 가수 시디랑 ismael serrano라고 그당시 음반점에서 추천하던 cd 사옴
알고 봤더니 ismael serrano 약간 스페인의 안치현 같은 가수심
왼쪽 3개는 내가 동생이 유럽 일주 갈 때 부탁한 cd. pablo alboran이라는 요즘 스페인 남자 대세 가수, david bisbal이라는 예전 대세 가수, la oreja de van gogh라는 스페인의 자우림 같은 밴드
최신 앨범을 구해오라고 했는데 동생이 없다고 툴툴대며 구해온 앨범 ㅠㅜ
두번째 스페인 갔을 때 사온 앨범 2개, 두 개 다 음반 추천코너에 있었던 몰랐던 가수들
manuel carrasco는 녹음 퀄이 좋길래 사왔는데 스페인에서는 믿고 듣는 가수 느낌.. 여심 공략?! 이런 느낌
Miss caffeina는 밴드사운드가 특이해서 사왔음 사이키델릭함 ㅇㅇ 내용 읽어보니 뉴욕에서 녹음했대
포르투갈 갈 때 사온 carminho라는 포르투갈 전통 민요 파두 가수의 앨범 3개
노래 잘 부르고 맨 밑의 톰 조빔 리메이크 앨범 좋음
현대적 파두를 부르는 가수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갔을 때 사온 jovanotti라는 가수의 ora라는 앨범
이탈리아의 서태지로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힙합이라는 장르를 가지고 온 선구자
최신 앨범도 있었는데 트랙 몇개 들어봤는데 ora가 제일 나아서 ora로 쟁여옴
찾아보니 너무 많다.. ㅋㅋㅋㅋ 근데 요즘 음원도 다 온라인으로 사다보니 음반점 찾기 힘들어서 ㅠㅜ 그건 좀 슬프더라
사온 가수들 앨범 들으면 여행 갔던 기억도 나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