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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싱가포르 여행 후기라고 할까 어떤 덬에게 추천하는지를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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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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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이런 덬에게 추천한다!

1. 깨끗한 지역을 원하는 덬
나무묭 거의 결벽증 수준이라 쓸데없이 깔끔떠는데 싱가포르 여행하면서 한번도 화장실 갈때 걱정한 적이 없었어. 길거리도 그렇고! 푸드센터같은 곳도 깔끔하게 운영되니까 로컬 분위기를 느끼면서도 위생 걱정 안해서 좋았어.

2. 안전한 여행을 원하는 덬
치안도 좋다. 항상 관광객도 많고 해서 밤에 돌아다니는 것도 무섭지 않았어. 여자 혼자나 둘 여행할 때도 괜찮아 보였구. (물론 그렇다해서 너무 늦은 시간운 조심해야겠디만)

3. 뚜벅이 여행자
나 덬은 택시를 타고 이동할 생각을 좀 했는데 공항갈때 빼곤 한번도 안탔음! 기본적으로 나라가 작은데 mrt(지하철)이 잘되어있어서 지하철만으로도 대부분 갈 수 있더라. 시원하기도 하고! 버스는 현지인 아니면 이용하기가 좀 힘든것 같아서 이용은 안해봤지만 버스 시설이 좋고 노선도 다양해보였어. (정류장 안내방송이 안나온다하더라고)


이런 덬에겐 비추!
1.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덬
싱가포르 물가 높다고해서 각오하고 갔는데 별로 높다곤 못 느꼈어. 그저 서울 물가 같을뿐....^^ 그렇기에 어느 정도 기본 경비가 드는 편이라 다른 동남아처럼 적은 돈으로 풍족하게 여행하고 싶은 덬들한텐 비추야~

2. 웅장한 자연 경관등을 보고싶은 덬
알다시피 싱가포르는 도시 국가라서 모든게 계획적으로 이루어졌더라구. 도시자체에 녹지 비율도 높고 보타닉 가든, 가든스 바이더베이같이 자연에 관한 좋은 곳들 도 있지만 말 그대로 잘 조경된 자연이라 ㅇㅇ 난 우와 하고 보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지? 이렇게 도시를 계획했지? 하는 감상이 위주더라고. 이 부분은 개인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3. 장기 여행자
음 이부분도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사실 싱가포르가 뭐 그렇게 볼게 많진 않아 ㅋㅋ 워낙 작은 국가다 보니까. 개인적으로 3박 또는 4박 정도면 왠만한 건 다 볼 수 있다 생각하구.. 금전적인 여유가 있어서 호캉스하면서 지낸다 하는거 아닌이상 일주일 이상 여행은 좀 심심할 수도 있겠다 하는게 내 생각이야 ㅋㅋ


그 외

1. 도시 여행 좋아하는데 너무 번잡한거 싫어하면 좋을 것 같아. 인구가 서울의 반정도? 같이간 동행은 우리나라 광역 도시 느낌이라고 하더라. 도시면서도 너무 정신없지 않다고.

2. 1박 정도는 마리나베이샌즈나 아님 마리나베이 샌즈를 조망할 수 있는 호텔을 잡을 것. (만다린 오리엔탈 팬퍼시픽 풀러튼 등등)
개인적으로 마리나베이 야경을 호텔에서 보며 하루 자는게 싱가포르 여행의 의미에서 50퍼센트 정도는 차지하지 않나... 싶어서. 숙박비가 조금 비싸긴 해도 1박 필수라고 생각해.

3. 음식은 난 너무 잘맞아서 돼지되서 옴 ㅋㅋㅋ 향신료는 약한 편인가봐 난 커리같은 거 먹을때도 잘 못 느꼈어. 물론 향신료에 예민한 덬들은 느껴지겠지만 워낙 일식집이 많고 한식집도 많아서 여행지 음식으로 고민할 일은 없지않을까 싶어!

4. 물가는 앞에 말햇던 대로 생각보다 비싸게 느껴지진않았어. 음식 값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뷰가세랑 서비스 차지 17프로 붙는 음식점들을 난 별로 안 갔고.. 주로 호커센터(푸드센터)나 쇼핑몰 푸드코트 등을 많이 가서 그런 것 같아. 그런 곳은 저렴하더라고. 음식종류고 다양하고.

5. 호텔 조식 신청한거 좀 후회했어! 맛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아침 식사 할만한 곳이 많고 특히 내가 투숙한 호텔은 쇼핑몰이랑 바로 이어져서 (근데 왠만한 호텔이 다 그렇더라) 쇼핑몰 다른 가게는 늦게 열어도 음식점들은 아침 일찍 여는 곳이 많더라고. 좀 더 많은 로컬 음식울 먹을수 잇었는데 싶어서 아쉬웠음 ㅠㅠ

6. 기념품 살게 별로없어.. 남들이 다 산다는 거 한두개씩은 샀는데 글케 마음에 차진 않고ㅋㅋ 제일 맘에 드는건 래플스 호텔 기념품 샵에서 산 싱가폴 슬링 마멀레이드! 이건 사는 사람이 많진 않던데(아무래도 래플스 호텔까지 가야해서 그런 듯) 난 좀 의미 있다구 생각해 희소성도 있구...

7. 다음에 또 가고싶냐하면 반반?
분명 마음에 드는 도시지만 나도 도시에 살고 있어서 그런가 큰 메리트를 느끼진 못했어 ㅋㅋ 심지어 물가도 비슷... 내가 돈을 더 벌어서 마리나베이쪽 호텔에 부담없이 몇 박 할수 있다 할 때쯤엔 한 번 더 가보고싶지만ㅋㅋ
그치만 여행은 즐거웠고 누군가 추천하는 여행지냐고 하면 추천할것!


이 정도로 후긴지 뭔지 모를 것은 마무리할게 ㅋㅋ
혹시 더 생각나는게 있음 나중에 댓글로 더 추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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